+ 추가 생각보다 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있어 놀랐어요조언과 충고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꺼같아요아 댓글 중 아이도 매일 배달음식 먹인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던데아이는 친정에서 저녁까지 먹고 옵니다!저희가 먹는 야식 중 아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치킨 살코기 부분이나 삶은 고기 정도)만 줍니다아이가 같이 먹고싶어해서요댓글들을 읽어보니 다시 화도 나고 앞으로 걱정도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네요더이상 참지않고 받아쳐야겠어요사실 화가나 흥분하면 말을 오목조목 조리있게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흥분이 좀 가라앉으면 카톡으로 서운한점을 장문으로 길게 보내곤 했어요작년에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신랑이 먼저 이혼얘기를 꺼냈구요 한번 얘기가 나오니 싸울때마다 하더라구요저와 사는게 행복하지않다고 자기 인생이 중요하다면서요아이 양육도 본인이 하겠다고 막무가내였어요본인이 작성한 협의서 내용대로 하지않으면소송까지 하겠다며 서류를 내밀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때 시댁에 말씀드렸고 어머님이 이혼은 절대 안된다며 말려 넘어갔어요신랑이 저렇게 나오니 저도 당연히 이혼 준비 하려했구요저도 진작에 정 떨어졌지만 신랑도 마찬가지겠죠살면서 이혼 사유될만한 기회를 노리는거 같기도 하네요저도 신랑과 사는게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힘들어 이혼하고 싶을때가 많아요그치만 아이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지않으려는 신랑의 모습때문에혹시 뺏길까 두려워 피하고 있는거 같아요대화를 하려하면 말이 안통해요누구나 생각은 다르게 할수있고 다른건 서로 이해하며 맞춰가야 하는건데제 생각은 틀렸고 본인생각이 일반적이고 맞으니 고치라는 식이예요싸우기 시작하면 피곤해져 제가 참고 사는거 같습니다조용히 천천히 이혼을 준비해야하는걸까요? 고민이 많아지네요 ------------------------------------------------------------------------ 안녕하세요결혼 2년차 18개월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입니다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저의 하루는 친정에 아이 맡기기 -> 출근 -> 퇴근 -> 친정에 아이 데려오기 ->집신랑은 퇴근하면 9시 10분쯤에 도착하구요저와 아이는 집에 오면 8시 30분쯤 도착합니다저녁시간이 지난후라 저희는 따로 저녁을 차려먹지않고주로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고있어요야식을 시켜 셋이 먹고 있다가 아이가 다 먹고 제가 먹고 있을때 꼭 놀자고 손을 잡아요그럼 먹다말고 아이와 놀아줍니다 신랑은 옆에서 그냥 티비보면서 먹고요이런일이 반복되고 일상이 되었어요어제도 먹다말고 침대에서 놀아주는데 유독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잠이 드려고 하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나가자길래 거실로 나오는데아이가 혼자 넘어졌어요저는 뒤에 따라 가고있구요그러더니 신랑이 아이한테 " 엄마가 밀었어? " 라고 하는데순간 너무 짜증이 나서 눈으로 욕 했어요그랬더니 엄마가 또 눈을 위아래로 훑는다며 " OO한테 화낸다~ " 이러더라구요그래서 " OO한테 화낸거 아니고 아빠한테 화낸거야 " 라고 했더니" OO한테 화난거 같은데? 엄마 표정이 그래~ " 라고 해서제가 아빠가 말을 저따위로 해서화난거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엄마가 밀었어? 때렸어? 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한게 아니고 종종 하더라구요장난식으로 하는거 같은데 듣는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빠요단 한번도 아이를 때린적도 아직 어리기에 혼낸적도 없습니다저는 나름대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저런 말을 들으면너무 허무하고 힘이 빠져요제 표정이 힘들어보였다면 본인이 아이와 놀아주던지,힘내라는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항상 저만치서 저와 아이가 노는걸 지켜보고 충고하는데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감시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빠요신랑은 퇴근하고 게임 한판 한다며 1시간~2시간 하다 가끔 5분정도 아이와 놀아줍니다게임 하는거 뭐라고하면 직무 스트레스 해소하는거라고 한판 하는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늘 자기가 보고싶은 티비켜놓고 술 마시다 12시쯤되면 들어가 자요먹던 상은 치우지도 않고 한쪽에 놔둬요이것도 제가 바로 치우라고 몇번 얘기해도 아침에 치운다 퇴근하고 치운다 하고안치워서 결국 제가 대부분 치웁니다집안일은 주말에 일주일에 한번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설거지도 하라고 해야 한번 해주면서할때마다 잔소리해서 그냥 내가 하고 말지 합니다복직하고 맞벌이할땐 육아나 집안일은 좀 나눠서 할줄 알았는데결국 다 제 몫이네요늦은 육퇴 후 개인시간은 가질수 없고 아이와 그냥 잠들어버리기 일수 입니다제가 게으른건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고저에게 주어진 하루가 너무 짧네요그 외 할많하않.. 제발 입만 다물었음 좋겠네요 872
장난으로 나쁜엄마 만드는 남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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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있어 놀랐어요
조언과 충고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꺼같아요
아 댓글 중 아이도 매일 배달음식 먹인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아이는 친정에서 저녁까지 먹고 옵니다!
저희가 먹는 야식 중 아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치킨 살코기 부분이나 삶은 고기 정도)만 줍니다
아이가 같이 먹고싶어해서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다시 화도 나고 앞으로 걱정도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더이상 참지않고 받아쳐야겠어요
사실 화가나 흥분하면 말을 오목조목 조리있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흥분이 좀 가라앉으면 카톡으로 서운한점을 장문으로 길게 보내곤 했어요
작년에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신랑이 먼저 이혼얘기를 꺼냈구요 한번 얘기가 나오니 싸울때마다 하더라구요
저와 사는게 행복하지않다고 자기 인생이 중요하다면서요
아이 양육도 본인이 하겠다고 막무가내였어요
본인이 작성한 협의서 내용대로 하지않으면
소송까지 하겠다며 서류를 내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댁에 말씀드렸고 어머님이 이혼은 절대 안된다며 말려 넘어갔어요
신랑이 저렇게 나오니 저도 당연히 이혼 준비 하려했구요
저도 진작에 정 떨어졌지만 신랑도 마찬가지겠죠
살면서 이혼 사유될만한 기회를 노리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신랑과 사는게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힘들어 이혼하고 싶을때가 많아요
그치만 아이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지않으려는 신랑의 모습때문에
혹시 뺏길까 두려워 피하고 있는거 같아요
대화를 하려하면 말이 안통해요
누구나 생각은 다르게 할수있고 다른건 서로 이해하며 맞춰가야 하는건데
제 생각은 틀렸고 본인생각이 일반적이고 맞으니 고치라는 식이예요
싸우기 시작하면 피곤해져 제가 참고 사는거 같습니다
조용히 천천히 이혼을 준비해야하는걸까요? 고민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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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18개월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저의 하루는 친정에 아이 맡기기 -> 출근 -> 퇴근 -> 친정에 아이 데려오기 ->
집신랑은 퇴근하면 9시 10분쯤에 도착하구요
저와 아이는 집에 오면 8시 30분쯤 도착합니다
저녁시간이 지난후라 저희는 따로 저녁을 차려먹지않고
주로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고있어요
야식을 시켜 셋이 먹고 있다가 아이가 다 먹고 제가 먹고 있을때 꼭 놀자고 손을 잡아요
그럼 먹다말고 아이와 놀아줍니다 신랑은 옆에서 그냥 티비보면서 먹고요
이런일이 반복되고 일상이 되었어요
어제도 먹다말고 침대에서 놀아주는데 유독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잠이 드려고 하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나가자길래 거실로 나오는데
아이가 혼자 넘어졌어요저는 뒤에 따라 가고있구요
그러더니 신랑이 아이한테 " 엄마가 밀었어? " 라고 하는데
순간 너무 짜증이 나서 눈으로 욕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또 눈을 위아래로 훑는다며 " OO한테 화낸다~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 OO한테 화낸거 아니고 아빠한테 화낸거야 " 라고 했더니
" OO한테 화난거 같은데? 엄마 표정이 그래~ " 라고 해서
제가 아빠가 말을 저따위로 해서화난거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가 밀었어? 때렸어? 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한게 아니고 종종 하더라구요
장난식으로 하는거 같은데 듣는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빠요
단 한번도 아이를 때린적도 아직 어리기에 혼낸적도 없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저런 말을 들으면
너무 허무하고 힘이 빠져요
제 표정이 힘들어보였다면 본인이 아이와 놀아주던지,
힘내라는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항상 저만치서 저와 아이가 노는걸 지켜보고 충고하는데
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감시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빠요
신랑은 퇴근하고 게임 한판 한다며 1시간~2시간 하다 가끔 5분정도 아이와 놀아줍니다
게임 하는거 뭐라고하면 직무 스트레스 해소하는거라고 한판 하는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
늘 자기가 보고싶은 티비켜놓고 술 마시다 12시쯤되면 들어가 자요
먹던 상은 치우지도 않고 한쪽에 놔둬요
이것도 제가 바로 치우라고 몇번 얘기해도 아침에 치운다 퇴근하고 치운다 하고
안치워서 결국 제가 대부분 치웁니다
집안일은 주말에 일주일에 한번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설거지도 하라고 해야 한번 해주면서할때마다 잔소리해서 그냥 내가 하고 말지 합니다
복직하고 맞벌이할땐 육아나 집안일은 좀 나눠서 할줄 알았는데
결국 다 제 몫이네요
늦은 육퇴 후 개인시간은 가질수 없고 아이와 그냥 잠들어버리기 일수 입니다
제가 게으른건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고
저에게 주어진 하루가 너무 짧네요
그 외 할많하않.. 제발 입만 다물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