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리 밝히자면, 나는 국어를 중학교 2학년 말부터 학원에 다녔어. 그리고 나는 한창 빙의글을 오지게 읽으면서 글 쓰기에 빠졌던 적이 있어서, 문학적 표현? 을 같은 노베 친구들보단 잘 알고 있었던 축에 속했었음.... 어이없고 안 믿기겠지만 진짜로 그랬어...ㅎ
내가 아무리 빙의글을 읽는다 하더라도 노베는 노베였음. 평소에 책을 하나도 안 읽어서 개념이랄 게 잡혀있지 않았고, 보다못한 엄마가 질질 끌고 간 게 학원이었음.
학원 갔다고 공부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고,책가방만 달랑달랑 들고 친구 만나러 갔던 거였어서 크게 중학교 때 체계가 잡히고 하진 않았어.
근데 학원 다닐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정말 추천하는 게, 흘려 듣는 거라 하더라도 나중에 국어를 제대로 배울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돼서...
난 고등학교 내내 국어 내신 준비를 열심히 한 편이었어. 일단 학교 선생님 수업은 내 기준 참고서?보다 못 하다는 느낌이 컸고, 특이하게 쌤이 언급한 부분 같은 것만 주의깊게 공부했었어. 즉 나는 학교 수업 외로 따로 공부를 했다는 거야.
타학교 기출을 잔뜩 뽑아 풀고, 각 지문마다 강의를 따로 챙겨 들었어. 문제집은 자습서, 평가문제집, 그 이외에도 학원 제공 문제들, 교과서 사이트.들어가면 제공되는 대단원 정리 문제 같은 거? 다 풀었어.
요새는 외부 지문들도 많이 끼어들게 되고, 고작 내신인데... 싶지만 이게 피가되고 살이 돼. <<일단 내신 준비를 철저하게 해라>>이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내신 준비는 세부적이고, 작품 몇 개를 철저히 뜯어서 공부하잖아? 이게 수능 대비에 정말 도움이 돼.
수능은 무조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야 하거든. 이렇게 작품 뜯어서 공부하다가, 점점 독립적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게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해.
해석하는 방법은... 궁금한 친구들은 댓글 달면 따로 답글로 알려줄게. 쫌 길어서...
물론 학교 내신 대비로 커버 못 하는 부분도 있어. 예를 들자면 고전 문학들.
내신에 고전 작품들 당연히 나와. 그런데 이걸론 절대적으로 모의고사 풀 때 부족해. 고전 작품에서 왜 사람들이 막히냐면 <<해석이 안 돼서>> 야.
작품마다 성향은 전부 달라서, 어떤 건 쓰잘데기 없는 영양가 없는 시어로만 가득하지만, 또 어떤 건 시어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것들이 있어.
그런게 아니더라도 고전 시가 작품들은 주제가 정해져있어!!
무조건
1. 자연친화(속세를떠나자연에서살래용♡)
2. 연군지정(임금님사랑해요♡)
3. 충효 같은 거(부모님친구들싸랑해요♡)
>>양반 사대부들이 주로 쓴 것들. 형태가 정해져있고, 주제를 암시하는 시어가 잘 나와.
'매난국죽, 매화, 무릉도원 같은 것들이 보인다? 자연친화, 자연예찬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될 만큼
4.사랑하는 임과의 이별(보고싶어요내사랑ㅜㅜ)
5. 삶의 애환과 정서(농사지어~~추수해~~따뜻한인심~~감덩~~)
>>이건 그나마 읽기 쉬워. 딱 주제가 드러난다고 해야하나? 왜냐면 삶의 애환, 사랑 같은 건 평민들이나 부르던 저급한 주제였거든. 그래서 ㅈㄴ 어려운 한자어나 고사 같은 것도 적은 편이고...?
내가 이걸 얘기한 이유는 시어를 어느정도 암기해야할까? 에 대해 답해주고 싶어서야. 시어 말고도 고전 소설에 나오는 인물 호칭들 (ex. 소저, 소자, 판서•••)들은 외워두면 정말 편해. 왜냐면 고전 소설은 같은 한 명의 인물인데도 호칭이 정말 다양해서, 헷갈리는 순간 끝이야.
시어는 최소한 어느 주제를 암시하는 건지 나타내는 일종의 관념적인 단어는 필수로 암기해야 해. 그리고 점차적으로 이외의 필수 어휘들을 익혀나가도록 해.
고전 문학 관련된 질문 댓글 달면 추가로 답변해줄게.
그리고 비문학.
내신 준비하면 당연히 비문학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어. 그런데 비문학은 내가 감놔라 배놔라 할 것 없이 <익숙해지는 게> 먼저야. 예비매삼비 같은 거 사서 자주 풀어보는 게 무조건적으로 먼저야.
속도? 언젠간 줄일 수 있어. 근데 모고 같은 거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노베더라도 일단 시간에 맞춰 푸는 걸 목표로 하도록 해. 많이 틀려도 괜찮아. 모의고사의 이유가 뭔데? 다 수능 때문이잖아 ㅎㅎ
개념 공부를 하더라도 실전에서 안 먹히면 그만인 게 모의고사인걸. 그리고 모의고사는 이상한 문제를 절대 내지 않아. 오해의 소지 없이 깔끔하게 내는 편이야. 그걸 감안하면 오히려 내신보다 모고가 잘 맞는 나같은 사람이 생길 수도 있지.
고3 돼서, 시간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익힐 수 있어. 고2때는 시간에 딱맞춰서 풀더라도 괜찮겠지만, 고3되면 이것저것 고려해 시험 시간보다 10분 적게 잡고 푸는 연습 해야돼. 이걸 위해서라면 개념 공부는 되도록 2학년 때 마무리짓는 게 좋아.
고1,2 국어 공부 어케 해야하는지 알려줌
1. 국어
일단 미리 밝히자면, 나는 국어를 중학교 2학년 말부터 학원에 다녔어. 그리고 나는 한창 빙의글을 오지게 읽으면서 글 쓰기에 빠졌던 적이 있어서, 문학적 표현? 을 같은 노베 친구들보단 잘 알고 있었던 축에 속했었음.... 어이없고 안 믿기겠지만 진짜로 그랬어...ㅎ
내가 아무리 빙의글을 읽는다 하더라도 노베는 노베였음. 평소에 책을 하나도 안 읽어서 개념이랄 게 잡혀있지 않았고, 보다못한 엄마가 질질 끌고 간 게 학원이었음.
학원 갔다고 공부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고,책가방만 달랑달랑 들고 친구 만나러 갔던 거였어서 크게 중학교 때 체계가 잡히고 하진 않았어.
근데 학원 다닐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정말 추천하는 게, 흘려 듣는 거라 하더라도 나중에 국어를 제대로 배울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돼서...
난 고등학교 내내 국어 내신 준비를 열심히 한 편이었어. 일단 학교 선생님 수업은 내 기준 참고서?보다 못 하다는 느낌이 컸고, 특이하게 쌤이 언급한 부분 같은 것만 주의깊게 공부했었어. 즉 나는 학교 수업 외로 따로 공부를 했다는 거야.
타학교 기출을 잔뜩 뽑아 풀고, 각 지문마다 강의를 따로 챙겨 들었어. 문제집은 자습서, 평가문제집, 그 이외에도 학원 제공 문제들, 교과서 사이트.들어가면 제공되는 대단원 정리 문제 같은 거? 다 풀었어.
요새는 외부 지문들도 많이 끼어들게 되고, 고작 내신인데... 싶지만 이게 피가되고 살이 돼. <<일단 내신 준비를 철저하게 해라>>이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내신 준비는 세부적이고, 작품 몇 개를 철저히 뜯어서 공부하잖아? 이게 수능 대비에 정말 도움이 돼.
수능은 무조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야 하거든. 이렇게 작품 뜯어서 공부하다가, 점점 독립적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게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해.
해석하는 방법은... 궁금한 친구들은 댓글 달면 따로 답글로 알려줄게. 쫌 길어서...
물론 학교 내신 대비로 커버 못 하는 부분도 있어. 예를 들자면 고전 문학들.
내신에 고전 작품들 당연히 나와. 그런데 이걸론 절대적으로 모의고사 풀 때 부족해. 고전 작품에서 왜 사람들이 막히냐면 <<해석이 안 돼서>> 야.
작품마다 성향은 전부 달라서, 어떤 건 쓰잘데기 없는 영양가 없는 시어로만 가득하지만, 또 어떤 건 시어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것들이 있어.
그런게 아니더라도 고전 시가 작품들은 주제가 정해져있어!!
무조건
1. 자연친화(속세를떠나자연에서살래용♡)
2. 연군지정(임금님사랑해요♡)
3. 충효 같은 거(부모님친구들싸랑해요♡)
>>양반 사대부들이 주로 쓴 것들. 형태가 정해져있고, 주제를 암시하는 시어가 잘 나와.
'매난국죽, 매화, 무릉도원 같은 것들이 보인다? 자연친화, 자연예찬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될 만큼
4.사랑하는 임과의 이별(보고싶어요내사랑ㅜㅜ)
5. 삶의 애환과 정서(농사지어~~추수해~~따뜻한인심~~감덩~~)
>>이건 그나마 읽기 쉬워. 딱 주제가 드러난다고 해야하나? 왜냐면 삶의 애환, 사랑 같은 건 평민들이나 부르던 저급한 주제였거든. 그래서 ㅈㄴ 어려운 한자어나 고사 같은 것도 적은 편이고...?
내가 이걸 얘기한 이유는 시어를 어느정도 암기해야할까? 에 대해 답해주고 싶어서야. 시어 말고도 고전 소설에 나오는 인물 호칭들 (ex. 소저, 소자, 판서•••)들은 외워두면 정말 편해. 왜냐면 고전 소설은 같은 한 명의 인물인데도 호칭이 정말 다양해서, 헷갈리는 순간 끝이야.
시어는 최소한 어느 주제를 암시하는 건지 나타내는 일종의 관념적인 단어는 필수로 암기해야 해. 그리고 점차적으로 이외의 필수 어휘들을 익혀나가도록 해.
고전 문학 관련된 질문 댓글 달면 추가로 답변해줄게.
그리고 비문학.
내신 준비하면 당연히 비문학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어. 그런데 비문학은 내가 감놔라 배놔라 할 것 없이 <익숙해지는 게> 먼저야. 예비매삼비 같은 거 사서 자주 풀어보는 게 무조건적으로 먼저야.
속도? 언젠간 줄일 수 있어. 근데 모고 같은 거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노베더라도 일단 시간에 맞춰 푸는 걸 목표로 하도록 해. 많이 틀려도 괜찮아. 모의고사의 이유가 뭔데? 다 수능 때문이잖아 ㅎㅎ
개념 공부를 하더라도 실전에서 안 먹히면 그만인 게 모의고사인걸. 그리고 모의고사는 이상한 문제를 절대 내지 않아. 오해의 소지 없이 깔끔하게 내는 편이야. 그걸 감안하면 오히려 내신보다 모고가 잘 맞는 나같은 사람이 생길 수도 있지.
고3 돼서, 시간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익힐 수 있어. 고2때는 시간에 딱맞춰서 풀더라도 괜찮겠지만, 고3되면 이것저것 고려해 시험 시간보다 10분 적게 잡고 푸는 연습 해야돼. 이걸 위해서라면 개념 공부는 되도록 2학년 때 마무리짓는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