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왕따당하는거같아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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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판에다가 질문 올려요.
음슴체로 갈게요.
막내가 30살인 나보다 20살 어린데 지금은 독립해서 가정에서 떨어져서 살기 때문에 막내 이야기는 거즘 엄마님께서 들려주심.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몇년 전에도 간간히 들려오던 막내 학교얘기가 최근에 조금 심각하게 들려오고 있음.
때는 몇달 전인지 어느때인지 잘 모름. 그저 과거에 막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조금 큰 사건이 있었다고함. 학교폭력이 많이 심하게 벌어졌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옆 학교로 옮겨지는걸로 마무리되었다는 사건이었음.
근데 내가 이 얘기를 왜 하냐면 막내가 이 가해자 학생과 가해자 학생의 무리들이랑 어울렸기 때문임.
물론 동등한 관계로 어울린것도 아니고 딱 봐도 딱가리로 어울리는 거였음.
놀이라는 명목으로 통통한 막내를 포함한 자기네 친구들한테 임신놀이를 하자고 했다고 함. 그리고 내 막내한테 임산부 역할을 시킨거임. 대사는 "양수가 터졌나봐"와 같은거였다고 하는데 엄마님도 자세히는 모르시는듯.
그런데 중요한건 그 친구라는 애들이 막내가 그렇게 연기하는걸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는거임. 그 이후로 막내는 따돌림당하면서 왕따당하다가 가해자 학생이 전학가면서 어떻게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중에 한명을 A라고 하겠음.
그 A가 막내한테 그랬다는거임. 막내랑 놀이할 때 찍은 동영상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엄마말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협박같다고 함.
이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방법을 생각해야할거 같았음.
왜냐하면 이 얘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엄마가 막내 친구들에 대해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임.
막내가 용돈을 받으면 당일에 바로 탕진해버리는 이유가 친구들이랑 놀면서 혼자 계산하기 때문이었음.
옆에있던 친구들은 막내가 혼자 계산하게 냅두고 지들끼리 처먹으면서 막내를 아주 등쳐먹고있다는거임.
그리고 그 친구중 하나가 위에 말한 A이고 그 친구를 비롯해 자기를 등쳐먹는 친구를 짱친이라면 아주 귀하게 여기고있음. 그 찌질이가 내 막내인데 함부로 말했다가는 오히려 막내가 엇나가게 되어질까봐 뭐라고 말 못하겠음.
제발 조언부탁함.
이대로 내버려뒀다가 그 친구들 때문에 잘못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될거같음.
내가 첫째인데 막내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