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미국 AMA에서 첫 무대하고 슈가가 호텔방에서 샤워하면서 울었다고 그 상황이 무서워서
18년 초에 해체까지 생각했다는 것도
진짜 그때 최고로 잘나갔거든 (지금이 더 잘나가는 게 황당한일이지만 )
빌보드 상 받고 유엔 연설 하고 나라에서 문화훈장 받고 국내 대상 시상식마다 싹쓰리하고
근데 뭐가 해체 생각할만큼 무섭지 잘나가면 좋지 그랬는데
어제 유퀴즈 알엠 말 듣고 이해함
그때는 7명이서 에드벌룬을 탄 기분이였다고
첨엔 막 올라가서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어느 순간 땅이 안보일정도로 올라가니까 그때부턴 그게 너무 무서웠다고 이 풍선이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인터뷰 보니 멤버들이 자기들은 참 별거 아닌데 너무 올라가는 게 무서웠다는데
난 어제 유퀴즈 보고 방탄 멤버들은 참 별거(?)라는 생각을 했음
하루 두세시간 자고 연습해도 안피곤했다 무대는 내 수명을 내주면서 하는 거다 내 몸이 다 닳고 목소리가 안나와도 춤 노래를 하고싶다는 멤버들의 말이 진심이란 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저 위치에 올라간 가수가 저렇게 스타병 없이 내가 모자르다 생각하고 겸손하기는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