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방탄멤버들이 무섭다 그러는 거

ㅇㅇ2021.03.25
조회23,484
솔직히 이해 못했거든

17년도 미국 AMA에서 첫 무대하고 슈가가 호텔방에서 샤워하면서 울었다고 그 상황이 무서워서

18년 초에 해체까지 생각했다는 것도

진짜 그때 최고로 잘나갔거든 (지금이 더 잘나가는 게 황당한일이지만 )

빌보드 상 받고 유엔 연설 하고 나라에서 문화훈장 받고 국내 대상 시상식마다 싹쓰리하고



근데 뭐가 해체 생각할만큼 무섭지 잘나가면 좋지 그랬는데

어제 유퀴즈 알엠 말 듣고 이해함

그때는 7명이서 에드벌룬을 탄 기분이였다고

첨엔 막 올라가서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어느 순간 땅이 안보일정도로 올라가니까 그때부턴 그게 너무 무서웠다고 이 풍선이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인터뷰 보니 멤버들이 자기들은 참 별거 아닌데 너무 올라가는 게 무서웠다는데

난 어제 유퀴즈 보고 방탄 멤버들은 참 별거(?)라는 생각을 했음

하루 두세시간 자고 연습해도 안피곤했다 무대는 내 수명을 내주면서 하는 거다 내 몸이 다 닳고 목소리가 안나와도 춤 노래를 하고싶다는 멤버들의 말이 진심이란 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저 위치에 올라간 가수가 저렇게 스타병 없이 내가 모자르다 생각하고 겸손하기는 힘드니까

댓글 18

ㅇㅇ오래 전

Best쟤네 본인들이 별 거 아니라고 느끼는 게 주위를 둘러보면 나처럼 다 열심히 해서 그런 거 같음 연습생때도 ㅈㄴ 치열했고 지민이나 울면서 뛰처 나왔다는 호석이 얘기만 들어도 엄청 힘들었는데 꿈밖에 없던 애들이 할 수 있는게 뭐겠어 연습이겠지...ㅎ 본인 같은 사람만 있어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ㅈㄴ 별 거인데

ㅇㅇ오래 전

Best지금 상황이 딱 이거임.....원래 높게 날고 있을때가 제일 무서운법임

ㅇㅇㅇ오래 전

Best아무도 안 가 본 길 가는 거 진짜 두려울 거 같음.

ㅇㅇ오래 전

Best애드벌룬 얘기할 때 무서운 거 확 실감나더라 조금 올라가다가 착지할 줄 알았는데 끝도 없이 계속 올라가니 멘붕 왔다는 거 ㅇㅇ...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가보지 않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감정이지 않을까? 탄이들도 처음이었고,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 어떤게 맞는건지 하나도 몰랐을거고, 부딪히고, 다치고, 아파하면서 겪어왔기때문에 지금처럼 더 단단한 방탄소년단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솔직히 유퀴즈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게,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들도 슬펐지만, 가장 와닿았던 인터뷰가 지민이꺼였어. 친구를 곁에 두려면 끊임없이 무언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 같다는 말이, 그 문장들이 너무 슬퍼서 나도 모르게 보다가 울었다.. 그 어린 나이에 그걸 깨닫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걸까?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정말 평범하게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여행도 가고, 자유롭게 그냥 평범한 박지민으로써 살 수 있었는데, 꿈 하나 쫒아 박지민이라는 삶은 포기하고, 방탄소년단의 지민으로써 가져야할 무게와 압박, 평범함을 내려 놓는게 그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었을까?? 그래도 다행인 건, 멤버들이 곁에있고, 나의 그런 아픔과 두려움을 알아주고, 온전한 박지민 그 자체로 봐주는 몇 안되지만 진정한 친구들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걸 지민이도 이제는 안 것 같아서, 한편으로 마음 아프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해. 그냥 앞으로는 탄이들이 세워놓은 목표 이루게 되면, 그냥 맘 편하게 하고싶은 음악하고 조금은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 누나 아미 1인..

ㅇㅇ오래 전

난 텔덕인데 테일러도 비슷한얘기 한적이 있어서 그런가 이입 씨게됨 한없이 잘나가고 그런건 좋은데 그만큼 걸맞는 결과물 보여줘야되고 성적 뽑아내야되고..방탄이 내댓글 볼일 전혀 없겠지만 Taylor Swift-mirrorball 추천해주고 싶더라 진짜 올라온건 좋지만 그만큼 유지하는거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거같으니까 힘냈으면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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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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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심지어 주변에 아무도 없다 생각해보셈 랭킹댓 말대로 차타고 달리고 있는거로 상황 가정 해봤을때 그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주변에 아무 차도 없고 혼자 달리면 얼마나 무섭겠음 난 그래서 전에 무슨 시상식 방탄 vcr에서 you never walk alone 이라고 떴을 때 조카 눈물났음 그냥 앨밤 자켓명도 있지만 조카 슬프잖아 혼자 그 거칠고 어려운 길 뚫으며 혼자서 가는 중인데 뒤에서 지켜보는 자국민들은 오히려 돌 던지고 있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외국은 인종차별이나 하고 있고 ㅅㅂ

ㅇㅇ오래 전

팩트만 얘기하면 방탄이 빌보드 가기 전까지 국내에서 쌓은 인지도에 비하면 해외에서 급부상한건 맞지.. 그러니까 더 불안하고 초조했겠지. 그거 잘 이겨내고 현재까지 왔고 이젠 군대 문제가 남았지. 1년반의 공백은 엄청 큰거니까.. 이것도 잘 넘어서야 할텐데

ㅇㅇ오래 전

지금 상황이 딱 이거임.....원래 높게 날고 있을때가 제일 무서운법임

ㅇㅇ오래 전

힘들고 지쳤을텐데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너희는 내인생에 다시 뜬 태양이야. 사랑해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솔직히 가보지 않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감정이지 않을까? 탄이들도 처음이었고,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 어떤게 맞는건지 하나도 몰랐을거고, 부딪히고, 다치고, 아파하면서 겪어왔기때문에 지금처럼 더 단단한 방탄소년단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솔직히 유퀴즈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게,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들도 슬펐지만, 가장 와닿았던 인터뷰가 지민이꺼였어. 친구를 곁에 두려면 끊임없이 무언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 같다는 말이, 그 문장들이 너무 슬퍼서 나도 모르게 보다가 울었다.. 그 어린 나이에 그걸 깨닫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걸까?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정말 평범하게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여행도 가고, 자유롭게 그냥 평범한 박지민으로써 살 수 있었는데, 꿈 하나 쫒아 박지민이라는 삶은 포기하고, 방탄소년단의 지민으로써 가져야할 무게와 압박, 평범함을 내려 놓는게 그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었을까?? 그래도 다행인 건, 멤버들이 곁에있고, 나의 그런 아픔과 두려움을 알아주고, 온전한 박지민 그 자체로 봐주는 몇 안되지만 진정한 친구들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걸 지민이도 이제는 안 것 같아서, 한편으로 마음 아프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해. 그냥 앞으로는 탄이들이 세워놓은 목표 이루게 되면, 그냥 맘 편하게 하고싶은 음악하고 조금은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 누나 아미 1인..

ㅇㅇ오래 전

쟤네 본인들이 별 거 아니라고 느끼는 게 주위를 둘러보면 나처럼 다 열심히 해서 그런 거 같음 연습생때도 ㅈㄴ 치열했고 지민이나 울면서 뛰처 나왔다는 호석이 얘기만 들어도 엄청 힘들었는데 꿈밖에 없던 애들이 할 수 있는게 뭐겠어 연습이겠지...ㅎ 본인 같은 사람만 있어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ㅈㄴ 별 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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