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日 감독 "세계적인 선수 빠진 한국, 다음엔 다를 것"

ㅇㅇ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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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을 거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다음 경기의 양상은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10년 전 삿포로에서도 3-0으로 승리했던 일본은 10년 만에 대승을 재현했다.

이번 한국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RB라이프치히), 김민재(베이징궈안)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부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핵심 자원들이 빠진 채 일본전에 나섰다. 반면 일본은 한일전을 앞두고 유럽파 9명을 소집했다.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와 같이 제외된 선수들도 있었지만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와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등 대표팀에 뽑힌 유럽파 9명 중 8명이 한국전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대승을 거둔 모리야스 감독은 승리 요인을 설명하여 한국의 해외파 부재를 언급했다. "한국은 훌륭한 팀이다. 한국에는 톱클래스 선수들을 있지만 오늘 경기에는 그런 선수들이 빠졌다. 다음에는 다른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19년 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맞붙어 0-1로 졌다. 당시 일본은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당시 벤투호를 상대했던 경험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사전 준비에 대한 질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이후 한국과 경기한 적이 있다. 그때 정보와 지난해 11월 한국의 유럽 원정 경기를 바탕으로 한국을 분석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