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 심각히 침해하는 학교

익명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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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중학교는요, 가톨릭계 미션스쿨이라서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예배를 해요.

특별한 날이나 행사날에도 기념예배 혹은 행사 시작 전 기도를 합니다.

이 예배, 기도는 필수참여로, 불참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각 반마다 선교부장을 뽑아서 걔네들만 선생님께서 예뻐해주십니다.

선교부장 뽑을 때도 교회 다니는 애들 손들라고 하시고 그중에서 뽑으시는데, 교회 다니는 애들이 적으면 왜 이리 교회를 안 다니냐고 화를 내십니다.

아예 기독교가 아닌 학생들은 사람취급도 안 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얼마전에는 전교생에게 성경을 나눠주셨는데, 항상 가지고 다니래요.

친구중에 집안이 불교이거나 본인도 불교인 친구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은 진짜 불쾌해하고 이런걸 싫어합니다.

더더욱 어이가 없는 건, 부활절에는 기념촛불예배랍시고 하루종일 학교에 처박혀있다가 석식먹고 한밤중까지 예배를 한댑니다.
어이가 없어요.ㅋ ㅋ ㅋ ㅋ ㅋ


아니 게다가 이때 주는 석식은 공짜가 아니라 정확히 5,589원을 CMS 인출로 걷어간대요.

오늘 가통으로 이거 행사 신청서랑 석식 비용지불 동의서 받았는데 불참해도 되냐고 선생님께 물어보니깐 미쳤냐고 어떻게 불참을 하냐고 혼났습니다.

애초에 학생을 1시간동안 앉혀놓고서 사이비처럼 설교하고 예배하고 이런걸 누가 하고 싶어하고 신청하겠습니까.

다 어쩔 수 없이 신청하는 눈치인데,
이럴거면 그냥 가정통신문에다가 불참 금지라고 써놓지 신청란에 O/X 쓰라고 왜 되어있는건지.

무교나 타 종교는 전혀 존중해주지 않고 강압적으로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저희 학교가 너무 싫네요.

그냥 이사라도 가서 배정을 피했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다른 문제점도 많습니다.

코로나 시국인데 이런 많은 학생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도 놀랍고, 그냥 평소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커녕 사회적 거리붙기 시행중입니다. 턱스크도 안잡아요.

쌤들 왈 다른 학교는 온라인수업이나 하고 행사나 어디 놀러가거나 수학여행 없을거지만 우리들은 다 갈거라고 니네들은 복받았다고 하시는데 방역 수칙 위반하는게 자랑이네요 아주.

게다가 체벌도 하구요, 무슨 군대도 아닌데 두발규정이 있고 핸드폰도 압수합니다.

체벌은 금지된지 오래됐고 두발규정, 핸드폰 압수도 교육감이 금지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시행하는게 정말 부당하게 느껴지네요.

아주 방역수칙도 안 지키고 불법적인 일들만 골라서 하는 이런 학교가 다 있네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고 어떤 시국인데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학을 갈 수도 없고 반항하기에도 눈치보이고 어떡하죠.
내가 원해서 이딴 학교 온 것도 아니고.

제발 기독교학교 이런거 만들지 말지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