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한 동생 바로잡는 법..

ㅇㅇ2021.03.26
조회495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좋다해 올립니다.

제 동생은 올해로 15살이고 시골 소규모 중학교에 다닙니다.
전교생 30명이하에요. 전 18, 시내 여고 기숙사 사용중이구요.
제목그대로 동생이 일탈했는데 바로잡는법 있을까요.?
자매에요!

알아두셔야할건 동생은 우울증입니다.
작년 9월부터 겪었다하고 딱히 치료도 안받았겠죠.
집에서 저만 알고있다 동생 일탈후 제가 엄마아빠께 말씀드렸습니다. 찾아보니 청소년우울증에 비행도 있을 수 있다하긴 합니다. 정신과 한 번 가보자하니 좀 섬뜩?하게 웃으면서 이미 늦었어 하네요.. 억지로 데려가려해도 소리치며 거부합니다....

처음 알게된건, 학교 과학쌤에게 담배를 들켰다고 합니다.
점심시간 동생은 점심을 안먹는데 그 시간을 이용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러 가다 들켰다고 합니다. 상황은 대충 동생이 후드집업 주머니에 아빠담배 몇 개를 넣어두고 화장실로 가고 있었음. 과학쌤이 과학실에서 나와 뒤에서 따라오는거 모르고 주머니에 잘있나 뒤적임. 하얀막대가 과학샘에게 보였고 들킴. (아빠는 이제 담배 못찾게 차에다 잠그고 두십니다.) 어떻게 아빠담배를 훔쳐 필 생각을한건지..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물어보니 멋있어서 피웠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계속 펴보고 싶었대요. (화장실 3번째칸 옆에 바로 창문이 나있더라구요. 거기서 피면 냄새바로바로 새나갈것 같았어요. 그걸알았겠죠)

지금은 시내 중학교 일진무리들과 조금씩 어울리는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몰래 나와(쨈) 버스타고 가버린것도 5번인가 되구요.. 제가 직접 담배를 목격한적도 있습니다.
일진놈들 담배 피우는 골목이 있는데 거기서 담배피고있던거 저한테 들켰네요. 학원가는 길에 있는데였어요. 담배 피고 애들이랑 낄낄대며 나오던거 저한테 들키고 저 모르는 사람인척 지나가더라구요.. 집 안들어온적도 3?4번있는데 얘네랑 술먹고 어디서 자고 그랬겠죠..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은 거의 포기상태세요. 세게 혼내기만하시고 그 다음부터는 묵묵부답.. 저만 동생 고치려는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