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선생님의 성희롱

이또한지나가리다2021.03.27
조회207
아이가 다니던 학교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졸업했고 그학교다니는 중간에 전학을하여 오래다닌학교는 아니었지만 지역특성상 정이많이가고 저희에게는 유난히도 특별한 학교였습니다

같은지역 사람이 아닌데 일이있어 올라 오게되었다고 얼굴이나 보자고 선생님께 갑자기 연락이와서 잘챙겨주시던 선생님이고 오랫만에 뵙는거라 반가운마음에 흔쾌히 약속을 잡았습니다

단둘이 만나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워 다행이 같은학교에 근무하시던분도 같이 올라왔다길래 제가 부탁해서 함께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저녁을 먹는동안 장어먹으면 잠못자는데 여자라도불러주던지.. 요즘 힘쓸때가 없어서 괴롭다는둥.. 자꾸 이상한발언을 하시길래 제가 선생님 요즘 말씀잘못하시면 큰일나요~조심하셔야되요 ... 억지웃음을지으며 자연스럽게 넘기려했습니다
분위기가 약간불편하던 찰라에 일행분이 흡연하러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갑자기 저에게 연락했던 그선생님 눈빛이 바뀌더니
00엄마 나랑 애인할래? 이러길래 에이 왜그러세요..하면서 살짝 피했습니다
그러더니 지역이 서로 머니까 오히려 애인하면 편할꺼다
계속애인하자며 너무 싫은 눈빛과 말을 계속하고
제가 싫은내색을 하니
왜 내가 나이가 많아서 싫으나? 맛있는것도 많이사주고 그럴께.. 방잡아 줄테니 자고 가라는 말에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희 남편도 잘알고 저희 아이를 가르치던 선생님 이십니다
그런소리를 들었다는것만으로도 남편한테 미안하고 아이한테 부끄럽습니다 우리가족을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학부모에게 저런소리를 할수있는지 바들바들 떨리네요

아이가 소속된곳을 담당하던 선생님으로서 예우해드린거뿐이 없는데 왜 제가 죄책감이 드는건지모르겠습니다
연세도 지긋하시고 교직생활도 오래하신분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화가나고 그자리를 화를 내며 박차고 일어나지못한게 너무 바보같습니다

남편에게 얘기하자니 어찌될지 불보듯뻔하고 혼자삭히자니 너무화가나고.. 어디다 신고하자니 제가너무 소심하고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