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출입구 앞은 아직 흡연구역이야?

히융히융2021.03.28
조회193

친구랑 놀고 집에가는 길인데,

지하철역 나와서 버스를 타야댐

근데 버스는 6분 정도 있다가 온다고 하고, 비가 너무 많이와서

지하철역 앞에 건물 출입구 앞에서 비 피하면서 기다리고있었다?

갑자기 어디서 담배냄새가 나는 거야,

주변을 봤는데 나 말고 버스 기다리는 사람이 4명인가 더 있었는데,

담배피는 사람은 안 보였어. 

 

잘못 맡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또 나는 거야!!

옆을 보니까, 어떤 아줌마랑 아저씨랑 있었는데, 아저씨가 피고있던 거,

아까는, 손 쪽이 안 보였는데, 자세히보니까 담배를 들고있더라고,

 

건물바로 앞이어서 금연구역이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하필 또 바람은 내쪽으로 불어가지고

연기 다 오는데,

금구에서 담배피는 충들 내가 질색하거든..

그래서 무섭긴 했는데, 용기를 냈어

 

나 : 아저씨! 여기가 흡연구역이에요?

아저씨 : ..........

 

둘 다 나를 빤히 쳐다만 보는거야

 

나 : 담배 끄시라구요!

아줌마 : 마ㅓㅎ미;ㅇ라ㅓㅎ밍허

나 : 네?

아줌마 : ㅁ니ㅏㄹ미ㅏ러미;러

 

빗소리 때문인지 아줌마 목구멍이 모기만한진 모르겠으나 1도 안 들림

 

나 :네?!?!?!

아줌마 :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요. 다음부터는 좀 정중하게 얘기하세요!

나 : .....아니,... 금연구역에서...

아줌마 :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요!!! 근데!! 다음부터는 정중하게 얘기하라고요!!!

나 : 금연구역에서 사람들 같이있는데 담ㅂ....

아줌마 : 무슨말인지이이이!!! 알겠다고요!!!!!!! 근데!!! 다음부터는 정중하게 얘기하라고!!

 

내가 무슨 말을 할라하면 아줌마가 나서서 말끊고 진짜, 저 말만 서너번 혼자 반복함

 

아줌마 : 첨부터 그따구로 얘기하면 사람 기분이 나쁘잖아!!!

나 : (할 말을 잃음.)

 

그와중에 아저씨란 놈은 절대 담배 안 끔, 지때문에 와이픈지 내연년지가 싸우고 있는데,

열심히 쪽쪽 빨고있음

그리고 담배 다피고나서야 입을 염.(이때까진 말 못하는 사람인줄)

 

아저씨 : 신고하세요!

나 : 네?

아저씨 : 아! 신고하라고!! 신고해! 신고해!

아줌마 : 무슨말인지이이이이이이이!! 알겠다고요!!!! 근데!!!!!

아저씨 : (아줌마 밀치면서)아! 넌 좀 닥쳐! 신고하라고 신고해!!!! 신고하면 되잖아!!!!

나 : 아~ 둘이 끼리끼리 잘 만났구나?

 

그와중에 그인간들 탈 버스가 왔음, 아저씨는 홀라당 버스타러 가버리고 아줌마는 가는내내

 

아줌마 : 그따구로 살지마! 어?! 

나 : 아~ 네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저씨가 신고하라고 고함쳤을때, 솔까 나 치면 어떡하지? 내심 쫄았는데, 

다행히 나랑 다른 버스더라고..ㅠ

 

집에 오면서 계속 손 떨려가지고.. 내가 c 잘못한건가? 지하철역에서 10미터는 넘어보였는데

건물 내부만 금연구역이고 바로 근처 인도는 흡구가 맞아???? 진짜 모르겠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