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 복수

ㅇㅇ2021.03.30
조회52,924

곧 퇴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상사로 부터 괴롭힘 당한걸 어떻게 해야 제가 최대한 피해 안받고 복수할 수 있을까요?
상사가 평소에 ㅆ ㅂ 이나 ㅈ ㄹ같은 욕을 사무실에서 밥먹듯이 하는 그런 개념없는 사람인데요. 여기 회사 분위기가 윗사람 한테는 절대 안된다는 말을 못하는 곳이에요. 상사가 누구 죽여오라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욕을 하고 아랫사람 무시하고 사람취급 안해주고 조금만 자기 거슬리게 하면 아주 치졸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끝끝내 사람 미치게 복수하고 마는 그런 인간 ㅆㄹㄱ 같은 사람이에요.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고 자랐는지 의문인데요.
6개월 전쯤 저에게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ㅅㄷㅂㄹ 라고 했고 저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회사 감사실에 말을 했어요.
그동안 수시로 녹음 해왔고 일기도 썼고 주변 사람들의 증언도 모으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상사는 저희 부서 전부를 모아두고 얘가 감사실 가서 이렇게 말을 하고 왔다더라. 너네도 불만 있으면 한명씩 돌아가면서 말해봐라. 이러면서 감사실 다녀온 저를 매도하는거에요. 그러면서 감사실은 니가 하소연 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녹음 한것도 말해서 다른 직원들이 왜 녹음했냐고 죽일듯이 따지고 그날 이후로 저는 거의 왕따가 되었습니다. 그게 작년 9월쯤 일이구요. 그런 모욕을 당해서 상처받고 진짜 너무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계약 기간이 있어서 지금까지 버텨왔어요.
그동안 진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 누구도 도와주기는 커녕 일 외적으로는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저는 매일 가시방석에 앉아있는것 같았어요. 마치 제가 다 잘못한 것처럼. 그 일 이후 중간중간에도 조금만 뭐가 거슬리면 한번씩 불러서 다구리? 하는 것처럼(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회의 소집하고 노무사 불러서 제 계약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윽박지르고..
그 아랫사람 시켜서 제 의중 캐내고. 정말 그 상사도 처자식이 있고 가족이 있으면서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이러는지..
사람 취급을 해주지 않았어요.
공기업에 준하는 교통관련 회사인데 국민들 세금으로 먹고 살면서 사람 알기를 지나가는 개만도 못하게 여겨요.
회사 분위기가 매우 구시대적이고 남초이고 진짜 성희롱도 많이 당했는데.. 여기는 같은 여자들이 더 난리에요.
아랫사람들도 문제가 심각한것 같아요.
아무튼 대략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힘들지 않게 엿먹일 수 있을지 혼자 생각하다가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봐요.
좋은방법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ㅜㅜ 진짜 퇴근 하고 집에 오면 힘도 쭉 빠지고 참고 있던 눈물도 나고
너무 죽고싶고 인생에 자괴감도 들고 사람에 대한 환멸도 느끼고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