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 친한 언니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jiyang932021.03.31
조회2,158
가까이 했던 언니가 배신감이 듭니다

저한테 10년지기 친한 언니가 있습니다.
학교 선배 였고 동네도 가까운 동네라서
고딩때 부터 친하게 지내고 대학교 가고
취직해서도 계속 연락하고 힘들때마다 같이 여행도 가고
힘들때 술도 마시고 엄청 가깝고 절친한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복잡합니다.
지금 제 남자친구는 제가 위에서 말한 친한 언니와 2년전에 사겼던 사이 입니다.
저흰 그래도 과거 일이니 불편한거나 거리낌 없이
서로 연애 고민이나 상담도 해주고 스트레스 받을때 남자 친구 욕도 같이 하고 했습니다.

제 남자친구랑 한 날은 같이 있는데
남친폰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받질않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얼른 받아보라고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남친이 전화를 받더니 오버하면서 과장된 톤으로
남자 애들이랑 통화하는 말투로 전화를 하는거 있죠..
오랜만이라면서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냐는둥, 그래도 자기 입으로
“ 지금 여자 친구랑 있어 “ 라고 하니 안심은 되더라구요.
알고보니 고향 여사친 이였습니다.

다음날 친한 언니 만나서 그 전화온 여사친 얘기를 하니까
언니가 그러더군요
“ 야 사실 걔 나 아는 동생인데 나한테 연락와서 도대체 왜 걔는 여자친구만 챙기고 내 연락은 피하냐면서 기분나쁘다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언니가 서스럼 없이 너무 적나라 하게 얘기를 해주는게..
그 여사친도 제 남자친구랑 옛날에 사겼었고
이제 저를 사귀게 되면서 그 여자애를 연락처를 차단하고 풀고 차단하고 풀고 하다가 차단 풀었을때 마침 그 여자애가 전화한거 같다고..
어쩐지 번호도 저장이 안되있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친한 언니한테 너무 화가 나서 따졌습니다.

“언니는 그런 일을 알고 있었으면 나 한테 말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그 언니 하는 말이 그 동생도 진짜 친한 동생이고 그냥 서로 분위기 흐리기 싫었다면서 개소리 하더군요

그 언니랑 트러블이 생겨 싸웠고
사실을 안 이상 남친새끼랑도 싸웠습니다.
싸운 내용은 너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팩트는

남자친구는 뒤에서 그 여사친년이랑 연락하고,
친한언니는 뒤에서 나랑 언니랑 나눴던 고민상담이나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었던걸 친한 동생이랍시고 다 여사친 그년한테 디테일 하게 이야기를 해줬고,

그년은 그거 듣고 남자친구한테 얼른 헤어져라 왜 그런년이란 사귀냐 등등 제 욕을 했더라구요
뒤통수를 세게 맞는다는게 이런 말일까요

결국 제 남자친구 전 애인인 그 친한언니나
그 여사친 이라는 년이나
다 과거에 제 남자친구를 거쳐갔기에 똑같아 보이고

정말 제가 남자친구 믿고 사랑하고 제가 좀 더 헌신해가면서 힘들게 연애하는데
두 사람은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서로 뒤에서 이간질 해가면서 남자친구랑 저랑 싸움을 부추겼습니다

마음 터놓을곳도 없고 엄청 울다가 생각이 나서
남자친구한테 여사친이라면서 왜 차단하고 몰래 연락했냐고 물으니 제가 화낼까봐 그랬다고 그러네요.

둘다 도무지 믿기질 않고 어디다 제 마음을 이야기 하고 또 어떻게 나아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제 마음을 누구한테서 부터 풀어야 할까요
그 여사친이람 사람이랑 언니는 무슨 심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