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후 시누이 잔소리가 심해요 ㅜㅜ

ㅇㅇ2021.03.31
조회8,215
5살 첫째있고 7월에 둘째 출산 앞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시누가 저보다 10살 많고
아이가 둘인데 (11살딸, 9살아들)
그러다보니 저에게 인생선배, 육아선배라고
평소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최근 둘째를 임신하고 알려드렸더니 그날부터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시누에게 전화가 와서
“혹시 먹고 싶은거 참는거 아니지?
둘째니까 먹고싶은거 참지 말고 다 먹어” 같은 말도
해주시고 ...
제가 태교 바느질을 시작했는데 (첫째때도 했었음)
“둘짼데 무슨 태교를 한다고 그래 잠이나 많이자”

그리고 첫째때 성장앨범 계약한 스튜디오에서
똑같이 둘째 성장앨범을 최근 계약 했는데요
이야기 중에 다음달에 만삭촬영 하러 간다
그날 가족사진겸 찍는다 하니까 시누가 펄쩍 뛰면서
“둘째를 뭐하러 스튜디오 사진을 찍어 참 별나다”
하는거예요 ......
그저 첫째랑 차별없이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고
돈이 없는데 억지로 돈쪼개서 하는것도 아닌데 ..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첫째때 하고 굉장히 맘에 들었거든요
근데 시누는 그게 세상에서 제일 돈아깝다고 ...
그래서 본인은 둘째 백일 사진도 없고 돌사진도 안찍었대요
한번은 둘째가 자기 돌사진 찾길래 첫째 돌사진을
“이거 너야”거짓말 했는데 믿더라네요
그래서 둘째는 돌잔치도 고깃집에서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 했는데 그날도 사진은 안찍었다고 ...
저도 둘째 돌잔치는 할 생각 없지만 사진이라도
스튜디오에서 이쁘게 찍어서 남겨주고 싶거든요
근데 다 필요 없다고 둘째는 아무것도 안해줘도 된다고
자꾸 그러는데.. 왜이리 듣기 싫을까요 ㅜㅜ
연락이나 자주 안오면 몰라 ㅜㅜ
2-3일마다 전화와서
“ㅇㅇ아 둘째는 유난스럽게 키우는거 아니다~”하고
말끝마다 둘째는 둘째는 ...
둘째가 무슨 죄지은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돼요

남편한테 형님 잔소리때문에 좀 괴롭다고 얘기했더니
본인도 누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렵다면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끊어” “자느라 못받았다고 해”
이런 조언을 어쩌라는건지 ㅜㅜ
남편은 역시 남의편이고 .... ㅜ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