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모 불고기집 사장한테 불공정하게 짤린 엄마 이야기

쓰니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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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부평의 모 불고기집에서 작년부터 근무하고 있었어요.
그 가게 사장분은 저희 엄마보다 어린데 이름도 누구씨~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영미,영미 이리와봐!! 이런식으로 부르고 가게 장사가 잘 안되면 말끝마자 직원들에게 18,18 욕을 남발하는 사장이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 가게들이 다 힘들다 보니까 서빙 직원이 2명인데
홀수달 1명, 짝수달 1명 이렇게 한달씩 번갈아가면서 일을 나와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되면 수입이 반으로 확 쭐지만 다들 어려운 상황이니까 직원들은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 달에 엄마가 한달동안 일을 쉬다가 이제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고 모든 직원이 나오라고 해서 4월 다시 첫 출근을 했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예를 들어 오후 5시까지 출근이면 저희 엄마는 10분~15분 전에 가게에 도착해요. 그래서 그 날도 4시 50분정도에 가게에 도착해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엄마를 부르시더니...

"기본이 없네, 아주 일을 설렁설렁하고 시간 때우러 나오지? 30분전에 나와야지. 지금 뭐하는거야? 다른 일 알아봐"

"아니 출근 시간 10-15분전에 나오면 되는 건데 30분전에 안나왔다고 해고라니 말도 안된다고..30분 일찍 나오라고 해서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어제 미리 30분 일찍 나오라고 하신 것 도 아니면서 부당해요"


근데 그 사장은 무시했어요. 여기서 진짜 어이없는건 시급제 근무인데 30분 일찍 온다고 해서 그만큼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마감을 항상 30분 더해도 계산으로 처주는게 아니란 말이죠. 마감 더 하는건 그냥 그렇다 치고 넘어갔는데 출근까지 30분 일찍하면 매일 1시간씩 일을 더하는건데 돈도 더 안주면서 그거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기본이 없다면서 갑자기 해고....

심지어 한달씩 쉬고 나와달라고 부탁해서 다른 일도 안 알아보고 기다렸다가 출근했는데.. 정말 엄마가 너무 억울한 일도 해고를 당해 우시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이제 사회초년생이라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처음으로 글 써봤어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