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24살 입니다. 친구가 없어요. 괜찮을까요?

242021.04.01
조회78,494
안녕하세요. 댓글을 생각보다 많이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저는 진짜 궁금했습니다. 
사실 다른 친구들을 보면 고등학교 친구들과 단톡방이 있고, 그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고,
이러는 상황들이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저와 다른 사람들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제가 너무 크게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물론 왜 친구가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제 성격이 문제일테니까요.
저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서 딱히 불안하다고나, 이상하다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나 자체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었습니다.
sns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서 원래 있던 계정과 다르게 사용하고 싶은데 내 정말 사사로운 생활들을 어느 선까지의 친구가 궁금해 할까 하면서 나는 왜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하나 하면서 되게 깊은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냥 여러분의 댓글을 읽어보면서 다 맞는 사람을 찾기 힘들고,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 관계 유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어떤 애들은 저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근데 저는 섣불리 친한 친구다! 라고 말할수 없는,, 그런 느낌 뭔지 아실까요? 저도 제가 어렵네요..
여러분의 조언은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보는 친구가 친구인데 왜 그런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친구사귀는데 노력을 왜 해? 그냥 자연스럽게 좋고 대화가 즐거우니 어울리는거지, 이게 국영수 대입 수능도 아닌데 왜 할까말까 재보고 간보고 따진후 노력한다는거지? 그런 마음으로 대가를 바라고 접근하고 강제 유지하니 관계가 유지되겠어?'
라는 댓글을 쓰신분, 
저는 대가를 바라고 접근하여 친구를 사귄적이 없는데 왜 이런 댓글을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은 모든 친구가 평등하고 다같은 친구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친구들마다 어떤 얘기까지 할 수 있는 친구 라는 선이 있습니다.
연락하고 보는 친구가 친구인데 왜 그런 친구는 친구가 아니냐.. 친구죠 친군데 연락이 의무화 된 느낌 + 자주 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른 댓글은 모르겟는데 이 댓글은 왠지 모르게 불쾌했네요.
어쨋든 다들 감사하고,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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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근데 갑자기 문득 궁금해져서요.
저는 24살이고 대학교 4학년입니다.
일년 휴학해서 동기들보다 졸업이 늦어져서 혼자 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친구가 없습니다. 괜찮을까요? 앞으로 인생을 살때 괜찮을까요?
중,고등학교때도 그때 같이 논 친구들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연락을 하거나 그런 경우는 많이 없고,
또 연락을 하는 친구도 되게 맘이 잘 통하고 이런 친구가 아니라 그냥 규칙적으로 연락하는 친구? 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친구고,
대학교 동기는 확실히 이기적인 친구들이 많아 무리가 지어져있지만 깊게 관계를 맺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생각했을땐, 저는 싫으면 싫은 표시를 다 내는 편이기도하고 불편한 건 못참아서 그나마 편한 친구들이랑만 다니다 보니 이렇게 된것 같아요. (괜히 억지로 친하게 지내다 싸워서 적을 만들고 싶지 않기도 했구요)
다른 사람들이 친구없다고 하면서 글 올리는 것도 봤는데, 그래도 꼭 친한 친구 몇명은 있더라구요. 근데 전 친한 친구라고 말할 사람도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친구를 사귀고, 그 친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