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엄마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야할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ㅇㅇ2021.04.01
조회650
너무 조언구하고싶어서 방탈임에도 불구하고 글 남겨요..

우선 저는 23살 여자입니다.부모님은 어릴적에 이혼하셔서 지금은 엄마랑만 같이 살고 있어요 근데 엄마의 간섭이 솔직히 너무 심한거같습니다.


본인이 정해준 대로만 행동하라고 반강제로 협박하시고 말을 안듣거나 반항을 하면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제가 독립할만한 힘이 없다는걸 알고 저런말로 저를 협박하여 본인말에 복종하게 만드는거겠죠..


제가 밖에 잘 놀러나가지도 않는데 항상 가끔 놀러나갈때가 되면 통금 몇시까지 꼭 들어오라고 하시고 30분에 한번씩 전화를 거십니다.또한 당연히 외박금지 친구들과 여행가는거또한 모두 다 금지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는모든일에 간섭을 아끼지 않으세요 심지어 물건하나사는것도 본인한테 허락을 받고 사라고 말씀하시고 옷을 사거나 다른물건을 사도 본인 취향이 아니라면서 심한 비하발언을 하는건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일이 부모님 돈으로 생활을 하는거면 저는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수긍할수가 있겠지만 엄마는 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한푼도 해주지 않으세요..
집에 얹혀사는걸 제외하면 저한테 들어가는 모든 돈은 다 제가 내고있습니다.심지어 식비도 진짜 맨밥 제외하고 반찬으로 쓰려는 원재료도 제가 돈을 지불할때가 더 많아요.


또한 부모님은 그와중에 저한테 알바비로 받은 돈 얼마는 본인한테 주면 안되겠냐면서 달에 얼마씩 꼭 받아가십니다.또 안드리면 저한테 집나가라 할게 뻔해서 저는 이제까지 다 드렸고 부모님이 저렇게 간섭하는거 그대로 해왔어요 부당하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독립할 돈이 없어서 그냥 다 참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서울에 중요한 시험보러갈 일이 최근 생겼는데 집이 지방쪽입니다 서울에 가려면 버스가 아닌 비행기를 이용해야만이 갈수가 있어요.그걸 말씀드렸더니 당연히 안된다고 위험하니까 무조건 가지말라고 말리시더라고요..솔직히 이런생각 하면 좀 그렇긴 한데 내 인생을 아예 망치려고 저러시는건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솔직히말해서 경제적 지원을 든든하게 해주면서 저렇게 사사건건 간섭하시는것도 아니면서 제가 굳이 저 말을 다 들어주고 비위맞추면서 살아야하나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아마 계속 저렇게 말 들어주고 살면 제가 하고싶은일도 못할 가능성이 크고 평생 엄마안에 갇혀살아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날 집나가라 해놓고선 독립한다고 하니까 그걸 또 뜯어말리시더라고요.집을 왜 나가냐면서 항상 저한테 하시는 말이 넌 계속 엄마를 모시고 살아야한다 왜냐 내가 널 힘들게 키웠기때문에 그렇다 이런말을 하시는데 솔직히 집이 가난한건 맞고 엄마혼자 힘들게 키워온건 맞지만 저한테 지원을 못해줄정도로 가난한건 아니거든요..


경제적 지원은 하나도 해준적 없으면서 저렇게 입으로만 간섭하시고 협박하니까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거거같아요 그리고 제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서 왜 다 막아서는지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제까지는 제가 집을 나가면 정말 큰일이라도 나는줄 알고 엄마말을 잘 들었던것도 맞는데 커가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경험할 모든것들을 막고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집에 저를 가둬놓으려고만 하시는거 같아요.지역내에서 취업하고 지역내에서 대학다니고 평생 엄마와 함께 옆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취업하고 나서는 본인의 노후까지 책임져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대로라면 그냥 평생 부모님 꼭두각시노릇하면서 살아야할거같은데 그냥 엄마 말 무시하고 시험보고 돈 없더라도 서울 올라가서 혼자 독립해 사는게 나을까요?조언 꼭 부탁드립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