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의 아이들 양육비 고등학생, 대학교 등록금까지만..

이기적인걸까요2021.04.02
조회25,961

재혼가정입니다.

저는 아이없이 남편을 만난 돌싱녀이고

남편은 10년전 이혼하여 아이가 2명있었고,  10년간 동거한 여자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전처가 키우며 남편이 매달 양육비 150만원씩

10년째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의 나이는 중1, 중3 되었습니다..

 

 

10년간 동거하던 여자와 헤어지고

저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도하고 아기도 낳을 계획으로 결혼했습니다

 

홀어머니 부양(생활비 매달 100), 시누이에게 줄 빚이 있어 주기로 합의(1억) 기타 제가 많이 품고 결혼하고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처의 아이들  양육비를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150씩 주고

중간중간 보너스 받는 달에는 그 애들 학원비 더 하라고 100만원씩 더 주고

졸업하고 나면 대학교 등록금은 물론, 대학 학자금 4년

그러다 취업못하고 자리못잡으면  가게라도 하라고 가게 차려주고

결혼하겠다하면 집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부자라고 저런말하면 모르는데

지금 순자산 4억에 빚 영끌해서 아파트 하나 사서 둘이 쭉 살 계획인 집하나 있고

돈 하나도 없습니다.

주식에 넣은 1억이 (대출)  10배, 20배로 불어날걸로 희망회로 돌리고 있어서

저리 막 말하는것 같은데요.

 

실제로 돈이 10배 20배 불어서 20억이 생긴다고 해도

그돈은 저와 결혼하여 쌓은 재산인데..

저는 이제 곧 우리의 애기도 태어날 건데... 우리애기한테 쓰고싶은마음이고

 

전처의 아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지원으로 매달 150만원.  애들 생일, 졸업같은 이벤트때 비싼 선물(노트북).

대학교 첫 등록금.

 

딱 저기까지만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 이후로는 한푼도 지원하기 싫은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우리 애들한테 쓰고싶어요... 내 아이한테요..

법륜스님처럼 내마음이 한없이 넓음 좋지만.. 그렇지가 않네요...

 

 

저도 놀고먹는 사람아니고  신랑과 같은 직종의 직업이라 연봉 8천은 되지만

애기낳으면 육아휴직 들어갈 예정이라 애기 키우는동안은 수입이 없을 예정입니다.

3년 육아휴직 후 복귀하면 다시 일 가능한 직업군 입니다

 

 

남편한테  전처의 아이들한테 지원은 딱 월 150에 대학 등록금까지만 했으면 좋겠다고

좋게 얘기하고싶은데.. 많이 서운할까요..

제가 많이 이기적인 걸까요..

 

속좁은 제자신이 너무 속상하지만

지금 결혼시작점에서 이점을 확실히 다져놓고 가야 나중에 오히려 서운할일, 싸울일 안만들것같은데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