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때문에 가족들과 싸우다가 결벽증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결벽증 테스트를 여러가지 했는데 결과가 항상 결벽증 강박장애라고 뜨더라고요..
질문들 중에 제가 해당하는 것들과 그 이유를 적어보자면..
1. 식사 후 바로 설거지와 뒷정리해야한다. - 바로 안 치우면 미래의 내가 괴로움. 음식물 찌꺼기가 말라붙어 치우기 힘들기 때문
2. 물건은 원래 있던 자리에 둬야한다. - 어디다 뒀는지 종종 까먹기 때문에 장소를 정해둬야 한다. (더해서 각 맞춰 놓으면 보기 좋긴 함.)
3. 이부자리, 소파커버 등 앉았다 일어났을 때 흐트러지면 정리해야한다. - 머물고 난 자리는 깨끗해야한다고 생각함. 식당에서도 의자 밀어 넣어두고 나옴.
4.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음.)
5. 기름튀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싫다. - 혼자 먹을 때는 덜한데, 가족들이 먹거나 가족들과 먹는 게 싫음. 왜냐하면 내가 먹은 건 내가 치우는데, 가족들은 뒷정리를 안 하니 가스렌지나 벽면에 기름이 잔뜩 튀어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6. 손님이 집에 오는 게 싫은데,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집을 어지를까봐 걱정되서.라는 점이 포함되어있다.(특히 화장실. 어쩌다가 남의집 가면 되도록 민폐끼칠까봐 화장실에 안 가려고 함.)
7. 공중화장실에서는 무조건 깨끗한 곳을 찾고, 휴지로 신체가 닿는 부분을 닦은 뒤 휴지를 깔고 앉는다.
8. 다른 사람이 소변보고 물 안 내린 게 싫다. 변기커버에 묻혀놓으면 짜증나고 화가 난다.
9. 거실에서 엄마가 주무시는데, 가족들이 같이 TV보고 음식먹다가 잠을 잘 시간이 되면 치우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게 화가나서, 정리정돈과 청소기, 물티슈로 닦으라고 짜증을 낸다. (주로 내가 하다가 나조차 안 하면 결국 엄마가 치워야 하니까 그게 싫음.다같이 즐겼으면 징리정돈도 같이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10. 외출 후 귀가 시,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야 함. 눈, 비에 젖은 신발이 아니라면 현관에 신발을 그대로 놓아두는 게 싫다.
11. 식물에서 벌레가 나오는 게 싫다. 식물은 베란다에서만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집아니라서 집에도 식물 많음..키우는 화분만 50개 이상임.) - 어릴적 300개가 넘는 화분을 집에다 놓고 살았는데, 라면끓여먹거나 아빠 커피타드리면 늘 붉은 일개미가 나왔음.
12. 곡식을 늘여놓고 정리 안 해놓은 게 싫다. - 날씨가 풀리면 집안에 나방 수십 수백마리가 날아다니는데, 죽여도죽여도 계속 나옴. 그래서 페트병에 넣어서 보관하라고 했는데..그것도 내가 함.
13. 책상이나 식탁, 거실장, 김치냉장고 등등 물건을 어질러놓거나 쌓아놓은 것이 싫다. 물건을 분류해서 놓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14. 냉장고에 음식을 쑤셔넣는 게 싫다. 통에 넣어 차곡차곡 쌓아놓고 싶다.
15. 오래써서 작동이 안 되거나, 망가지고 더럽고,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추억도 없는 물건이라면 버리고 싶다.
16. 남이랑 국, 찌개를 같이 먹기 싫다. 개별반찬그릇에 따로 덜어먹고, 찌개는 국자로 덜어먹어야 한다. 숟가락으로 같이 퍼먹는 음식을 먹기 싫다.
17. 씻지않은 컵을 같이 쓰는 게 싫다. 씻지 않고 잔을 돌려마시는 것을 싫어한다.
18. 샤워는 매일매일, 땀이 나거나, 기름지면 찝찝해서 닦아야 한다.
19. 렌즈 착용할 때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음식먹기 전, 요리하기 전에 손을 닦는다.
20. 책이 거꾸로 끼워져 있는 게 싫어서 똑바로 꽂는다.
그런데 제가 대중교통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걸 꺼리지는 않습니다. 옷도 깨끗하면 빨지 않고요..두세번 정도 입고 빨래합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요.
결벽증이 치료해야하는 병이라는데 제가 많이 심각한가요? 그리고 왜 치료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정리정돈을 잘 안 하고 산다는데요, 제가 유난인 건가요??
제가 결벽증인걸까요?
질문들 중에 제가 해당하는 것들과 그 이유를 적어보자면..
1. 식사 후 바로 설거지와 뒷정리해야한다. - 바로 안 치우면 미래의 내가 괴로움. 음식물 찌꺼기가 말라붙어 치우기 힘들기 때문
2. 물건은 원래 있던 자리에 둬야한다. - 어디다 뒀는지 종종 까먹기 때문에 장소를 정해둬야 한다. (더해서 각 맞춰 놓으면 보기 좋긴 함.)
3. 이부자리, 소파커버 등 앉았다 일어났을 때 흐트러지면 정리해야한다. - 머물고 난 자리는 깨끗해야한다고 생각함. 식당에서도 의자 밀어 넣어두고 나옴.
4.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음.)
5. 기름튀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싫다. - 혼자 먹을 때는 덜한데, 가족들이 먹거나 가족들과 먹는 게 싫음. 왜냐하면 내가 먹은 건 내가 치우는데, 가족들은 뒷정리를 안 하니 가스렌지나 벽면에 기름이 잔뜩 튀어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6. 손님이 집에 오는 게 싫은데,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집을 어지를까봐 걱정되서.라는 점이 포함되어있다.(특히 화장실. 어쩌다가 남의집 가면 되도록 민폐끼칠까봐 화장실에 안 가려고 함.)
7. 공중화장실에서는 무조건 깨끗한 곳을 찾고, 휴지로 신체가 닿는 부분을 닦은 뒤 휴지를 깔고 앉는다.
8. 다른 사람이 소변보고 물 안 내린 게 싫다. 변기커버에 묻혀놓으면 짜증나고 화가 난다.
9. 거실에서 엄마가 주무시는데, 가족들이 같이 TV보고 음식먹다가 잠을 잘 시간이 되면 치우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게 화가나서, 정리정돈과 청소기, 물티슈로 닦으라고 짜증을 낸다. (주로 내가 하다가 나조차 안 하면 결국 엄마가 치워야 하니까 그게 싫음.다같이 즐겼으면 징리정돈도 같이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10. 외출 후 귀가 시,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야 함. 눈, 비에 젖은 신발이 아니라면 현관에 신발을 그대로 놓아두는 게 싫다.
11. 식물에서 벌레가 나오는 게 싫다. 식물은 베란다에서만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집아니라서 집에도 식물 많음..키우는 화분만 50개 이상임.) - 어릴적 300개가 넘는 화분을 집에다 놓고 살았는데, 라면끓여먹거나 아빠 커피타드리면 늘 붉은 일개미가 나왔음.
12. 곡식을 늘여놓고 정리 안 해놓은 게 싫다. - 날씨가 풀리면 집안에 나방 수십 수백마리가 날아다니는데, 죽여도죽여도 계속 나옴. 그래서 페트병에 넣어서 보관하라고 했는데..그것도 내가 함.
13. 책상이나 식탁, 거실장, 김치냉장고 등등 물건을 어질러놓거나 쌓아놓은 것이 싫다. 물건을 분류해서 놓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14. 냉장고에 음식을 쑤셔넣는 게 싫다. 통에 넣어 차곡차곡 쌓아놓고 싶다.
15. 오래써서 작동이 안 되거나, 망가지고 더럽고,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추억도 없는 물건이라면 버리고 싶다.
16. 남이랑 국, 찌개를 같이 먹기 싫다. 개별반찬그릇에 따로 덜어먹고, 찌개는 국자로 덜어먹어야 한다. 숟가락으로 같이 퍼먹는 음식을 먹기 싫다.
17. 씻지않은 컵을 같이 쓰는 게 싫다. 씻지 않고 잔을 돌려마시는 것을 싫어한다.
18. 샤워는 매일매일, 땀이 나거나, 기름지면 찝찝해서 닦아야 한다.
19. 렌즈 착용할 때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음식먹기 전, 요리하기 전에 손을 닦는다.
20. 책이 거꾸로 끼워져 있는 게 싫어서 똑바로 꽂는다.
그런데 제가 대중교통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걸 꺼리지는 않습니다. 옷도 깨끗하면 빨지 않고요..두세번 정도 입고 빨래합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요.
결벽증이 치료해야하는 병이라는데 제가 많이 심각한가요? 그리고 왜 치료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정리정돈을 잘 안 하고 산다는데요, 제가 유난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