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빠가 아이를 때렸습니다..

오늘하루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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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준비에 바쁜와중 아이아빠가 작은아이를 품에안고 울고 떼쓰는 큰아이의 머리를 30센치정도되는 플라스틱 막대기(폼블럭끼고청소하는 용도) 로 아이에게 울지말라며 시끄럽다며 쿡쿡 찌르는데 제가 아이기분나쁘게 그만하라고하고 빼았았습니다. 아이아빠는 저의 제지가 기분나빴는지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엄청 쎄게 거의 뭐 성인들끼리 싸울때 쓰는 힘으로 아이의 머리를 쎄게 때리고 저는 아이와 아이아빠사이에 껴서 막느라 아이아빠 손에 저도 맞고 아이아빠는 어떻게든 기를 쓰고 아이를 때리려고하고.. 안되니깐 저랑 아이를 넘어지게하려고 있는 힘껏 누르고있고.. 저도 오늘은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주방에 플라스틱소쿠리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 그걸 들어 아이아빠를 때리고 아이자동차도 집어던지고.. 아이아빠는 작은아이책상도 집어던지고.. 저를 현관쪽으로 밀치면서 나가라고 하고있고 두아이는 울고 있고.. 그때 경찰에 신고하고 어서 아이에게 가서 안아주는데 제 목덜미를 아이아빠가 발로 걷어차서 하아..

곧 경찰이 왔고 아이아빠는 경찰서로 끌려갔고
저는 경찰이랑 무슨기관담당자에게 진술을 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었고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고.. 경찰서로 가자하여 아이들과 함께 가는데 아이얼굴땜에 병원을 가봐야할거같다하였고 경찰서에 갔더니 또 새로운 사람들한테 했던말을 다시 몇번을 반복하고.. 아이병원갈거라니깐 119불렀다하셔서 119직원이오셔서는 아이머리에 혹이있으니 병원가서 정밀검사해보라하여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실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아동폭력으로 온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하고 아이안과검사 엑스레이검사 ct촬영 검사를 하는데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11시정도에 갔다가 3시에 나왔는데.. 그것도 너무 시간이 지체되는거같아 검사결과 전화로 알려달라고 저 경찰서가야한다고해서 닥달아닌 닥달을하니 그제서야 급히 아무이상없다는 그 한마디 전달해주셨고.. 응급실입구옆으로 가서 결제하라하여 아침에 경황이 없어 지갑도 없고 핸드폰 밧데리도 없고.. 애들 이전에 그 병원에서 진료받았던 진료기록이 있으니 집에 금방가서 카드가져다드리겠다고 아님 경찰서로 전화 좀 하면안되냐니 창구직원분 뭐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안되는 소리만 하고계시고 그럼 무슨 서류를 작성하시라고 하길래 사인을 하니 또 무슨 서류에도 사인을 해야한다면서 서류를 한참이나 찾고 계시고..
아이들은 지쳐가고 저도 지치고 제가 카드가져와서 결제해드리겠다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려하니 창구직원분은 결제하라고 어디가냐그러시고.. 지금 아이가 아빠한테 맞아서 검사받으러왔다고 지금 다시 경찰서로 가야한다고 여기 소아응급실에 경황없어 지갑못챙겨오는 사람 나뿐이냐고 하니 직원분말하시길 아이가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시냐고 하시는데.. 진짜ㅠㅠ
우리 아이 지금 위험하다고얘기하니 그제서야 종이쪼가리랄 주시더니 거기 계좌이체해주시면 된다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와선 택시타구 집에가서 지갑과 충전기를 챙겨 병원으로 가서 결제를 하고 택시에서 핸드폰 충전을 좀 해놓은게 있어 경찰에 전화했더니.. 담당경찰 말이 아이아빠는 진술 다하고 집으로 귀가했다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경찰에서 해줄수있는건 100미터 접근금지..

아이가 맞았습니다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던 아이아빠에게 맞았습니다
오른쪽 얼굴이 피멍이들고 머리속에는 상처들이 있습니다
아동폭력과 가정폭력으로 죽기싫어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요즘 특히나 아동학대가 가장 큰 이슈이긴하구나 싶은게 구청 기관 등등 아주 엄청난 관심들을 쏟아붓더라구요
근데 아이아빠는 경찰서가서 진술하고 풀려났구요
피해자인 나의 아이는 병원에 응급으로 들어갔으나 아동폭행으로 들어온 아이로 볼수없는 진료를 받았고, 돈없는 거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피해자 저.. 아동폭력에 가려진 가정폭력.. 저는 누가 치료해주는건가요..
정인이처럼 아이가 아이아빠에게 맞아죽었어야 빠른 대처를 해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