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진해성은 학폭 가해자가 절대 아닙니다!!!

이동굴다리2021.04.05
조회2,130
글쓰기에 앞서 요즘 학폭으로 떠들썩한 글에 대해 용기내어 제 이야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약 17년 전에 동진 중학교를 다니던 학생입니다.
진해성(본명:이상성) 과는 서로 친분은 없지만 제 기억에 잊지 못 할 친구로 남아있습니다.
그 친구는 학창 시절 장기 자랑이나 체육 활동에서는 항상 먼저 나가서 노래를 부르고
신체 조건과 운동 신경이 좋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이 친구가 학폭 기사로 구설수에 올라 있는걸 보았는데,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겠지요.
그 당시 제 눈도 제 생각도 피해자라고 하신 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진은 모르겠으나 주변 친구들이 다 세 보이긴 했으니까요.
사춘기 시절에 저는 눈에 보여지는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 인상으로 작은 행동을 해도 크게 보여져 위협적으로 느낄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상성은 달랐습니다.

제 친구가 이 친구와 같은 반이었는데
반 친구, 모든 학급에서 두루두루 친구로 지낼 정도로 친화력이 좋고
의리도 있어 가만보면 생긴 것과 달리 다른 면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희 시절에 여자친구랑 22일이 되면 200원씩 걷어서 주는 (투투라는)게 있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 때 그 복학생 형이 제 친구와 저의 돈을 뺏은 적이 있는데 그때 상성이가 와서
저희 돈을 다시 뺏들어서 돌려주고 잘 이야기해서 그 형과도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뺏들어서 주는 과정에서도 가혹행위라던가 일방적인 구타 따윈 없었습니다.

당시 친하지는 않았던 터라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고맙다는 말을 못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이지만 저에겐 잊지 못 할 일중 하나라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와 같은 반이어서 친구의 말로는 약한 친구 강한 친구 할 것 없이
다 친한 성격이라서 반에서 싸움하는 것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급식소에서 제 친구가 장난을 치다가 싸움을 잘하는 친구 한 명에게
맞을 뻔 하였는데 이 일도 상성이가 있어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이상성은 유도를 해서 몸도 유연하고 힘도 세고 다른 또래 중학생들에 비해 체격 조건이 좋고
덩치는 있었지만 아무 이유 없이 폭행을 행사하거나 돈을 뜯는 행위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직접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걸 말려주는 걸 보았고 저 역시도 도움을 받았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많이 개구지고 또래와 장난도 많이 쳐서 씨름하는 건 자주 목격을 했는데
그 당시 프로레슬링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반에서도 친구끼리 저런 장난을
많이 쳤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옹호하는 글 같겠지만 저 또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
오해가 되는 부분이나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올려도 저에게 아무런 이득과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살면서 힘들때 말 한마디로 힘을 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오해와 억측들로 지금 힘들어 할 그 친구를 생각하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이번 일로 그 친구가 정신적 피해를 입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단지 힘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똑같은 저격 글이 올라온다면 아마 저와 같이 그 시절을 기억했던
증인들이 힘이되어 다시 한번 대응 하는 글을 올릴 것입니다.
밑에 첨부물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