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ㅇㅇ2021.04.06
조회192

2000년 2월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지요...
전 군대를 제대하고 컴퓨터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을때 입니다.
전 결혼을 일찍하고 싶어 해서 그때 부터 벌써 결혼을 할 여자를 찾고 있을때 입니다.
근데 관리부(상담팀)에서 20살인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물론 애인이 있다고 말했고 전 그녀를 별로 그렇게 주의 깊게 보지 않았는데 회식자리에서 그사람과 헤어지고 저랑 사귀고 싶다는 의향을 보여서 그때 부터 그녀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녀를 사귈때 그 이전의 남자때문에 제가 무척힘들었지만 그녀가 더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그렇게 그녀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하루 하루 지나고 저의 마음을 전부 그녀에게 주게 되었지요...
그렇게 100일 200일 1000일이 지나는 동안 우린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그랬구요...
전 그녀에게 모든걸 다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그 모든걸요...
그녀 역시도 그것에 너무 감사하고 있었구요...
작년 여름에는 저의 아이를 그녀가 가져서 전 결혼을 하자고 했지만 그녀의 고집으로 그 아일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내야 했습니다.
저 무척 괴로웠지만 그녀의 눈물을 보고 모든걸 속으로 삼켜야만 했습니다.
근데 작년 12월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저힌 멀어지기 시작했죠..
이유는 알수 없고 그녀 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저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 였죠?
왜 그러냐구? 매달리고 달래도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그녀에게 제가 물어 봤죠...왜 그러느냐? 남자가 생겼냐? 그치만 그런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만 제가 남자로 더이상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구요....
여자 분들 그게 그런건가요....
어느 한순간 결혼을 하기로 한 남자가 남자로 보이지 않기도 한건가요?
그렇게 그녀와 이별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어머님 마저 사고로 잃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와 헤어지고 난 후 다시금 그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물어 물어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서 문자 보내고 메일 보내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녀 저희 어머님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어 하다 술집에서 같이 일하는 남자 만난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남자와 안만나다는 이야길 듣고 그녀에게 다시금 나에게 돌아와 달라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잘하는 짓일까요?
그녀를 기다리는게 잘하는걸까요?
아님 영원히 그녀를 잊어버리는게 잘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