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지방의 y중학교에 나왔습니다. 이 중학교를 다닌게 제 인생의 최악의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 기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고 가해자들에게 꼬리표를 달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학폭의 시작은 중1 때 부터였습니다. 당시 저는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몇몇 여자 애들 눈밖에 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저에 대한 멸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2명은 저에게 욕설을 하는 인신공격까지 했습니다. 그 욕들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저 2명 중 한명은 다른 애를 시켜서 절 때리라고 했고 제가 초등학교 때 친한 친구랑 인사하자 저에게 '너도 친구가 있네'라면서 비아냥댔습니다. 고등학교도 같은데 저와 마주치면 대놓고 꼽주고 저에게 시험성적을 물어보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습니다. 절 싫어하는데 왜 물어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그 애는 저랑 마주치면 같이 있는 친구에게 '가자'고 하면서 피하더라구요. 저 애들이 제일 나쁜 건 저만 싫어했다는 거죠. 그래서 분노와 동시에 서러움도 느낍니다.
그리고 저 애들 말고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2학기 때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제가 앉는 자리마다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물건도 빼앗고 심지어 중3 때(이 때는 반이 달랐어요)는 급식 중에 후식도 대놓고 훔쳐갔습니다. 이 남자애는 졸업하고 나서 대형마트에서 알바로 일한 걸 봤는데(이것도 10년전 일이지만요) 그 때 저는 엄마와 같이 있었는데 절 보고 아무 말이 없더라구요. 아마 속으로 절 욕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저 남자애랑 친했고 동조했던 애가 저 때랑 다르게 상냥하게 대해서 연락처까지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같은 짓을 한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이 애랑은 그 후로 한번도 연락을 하지도 않았고 온 적도 없습니다.
이 때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는 어떤 이유로 저와 사이가 멀어졌는데 고등학교 때 길에서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하면서 제 연락처를 물어봐서 저는 없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2 때는 저 애들이랑 다른 반이 되니까 나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이 때 같은 반이 된 남자애 중에 초등학교 때 2번이나 같은 반이었던 애가 있었습니다.
얘는 절보고 특수년이라고 욕하고 점심시간에 심심하면 절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기름기가 많다고 종이를 말아서 제 얼굴에 문댔습니다. 이 광경을 본 애들 중에는 그런 절보고 같이 웃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얘도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이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언제는 저를 너무 괴롭히니까 담임 선생님에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절보고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얘랑은 중3 때도 같은 반이 되어서 중3 때도 중2 때 못지 않게 절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더 가관인건 얘가 다른 친구에게 저를 대인기피증이라고 했더라구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학폭 가해자가 저런 말을 하다니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길에서 마주쳤는데 "아라다"라고 크게 얘기했는데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한명도 남자애인데 다른 남자애들한테 괴롭힘 당한 걸 저에게 풀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건같은 걸 안 빌려주면 너밖에 없다, 미친년아 이런 말까지 하고 묶고 있던 머리를 맘대로 풀고 심지어 이 애는 중3 때 중1 때 절 괴롭혔던 남자애랑 친구가 되어서 다른 애들과 함께 저와 마주치면 괴롭혔습니다.
저 두 애들 말고도 몇몇 남자 애들에게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
이 때도 친구가 있었는데 이 여자애는 갑자기 저에게 차갑게 대하더니 절 싫어하더라구요. 그 애가 뭐 때문에 절 싫어하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길에서 마주치자 "어, 아라다" 이러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리고 중3 때에는 한 남자애는 학기 초반부터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가 인사 안하면 왜 인사 안하냐고 괴롭히고 시험 성적 안 좋다고 괴롭히고 운동하고 씻고 나서 제 자리에 가서 머리 털고 운동회 시간에 제 자리에 돌 던지는 등 여러 방법으로 절 괴롭혔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때 다른 친구를 통해서 절 보고 싶다고 하던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또 한 남자애는 다른 남자 애들에게 괴롭힘 당한 걸 저에게 푸는 애였는데 제 물건을 가져가서 운동장에 던지고 팔까지 비틀었습니다. 더 가관은 제 집을 어떻게 알았는지 다른 애랑 같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가라고 했는데 오랫동안 있어서 절 괴롭게 했습니다.
저는 저 일들을 겪고 나서 더욱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고 남들과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차라리 저 때 강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했어야 했는데 당시 부모님(특히 아빠)은 저의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라면서 그 애들에게 다가가라고 하더라군요. 이런 상황에서 다가갈 수 있을까요?
지금도 저 일들이 꿈에 나타나는데 꿈에서도 현실에서처럼 제대로 대응을 못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가해자들 슨스를 보면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라리 가해자들 중에 유명인이라도 있으면 폭로라도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이렇게 밖에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의 상황이 한탄스럽습니다.
학폭의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는 한 지방의 y중학교에 나왔습니다. 이 중학교를 다닌게 제 인생의 최악의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 기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고 가해자들에게 꼬리표를 달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학폭의 시작은 중1 때 부터였습니다. 당시 저는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몇몇 여자 애들 눈밖에 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저에 대한 멸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2명은 저에게 욕설을 하는 인신공격까지 했습니다. 그 욕들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저 2명 중 한명은 다른 애를 시켜서 절 때리라고 했고 제가 초등학교 때 친한 친구랑 인사하자 저에게 '너도 친구가 있네'라면서 비아냥댔습니다. 고등학교도 같은데 저와 마주치면 대놓고 꼽주고 저에게 시험성적을 물어보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습니다. 절 싫어하는데 왜 물어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그 애는 저랑 마주치면 같이 있는 친구에게 '가자'고 하면서 피하더라구요. 저 애들이 제일 나쁜 건 저만 싫어했다는 거죠. 그래서 분노와 동시에 서러움도 느낍니다.
그리고 저 애들 말고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2학기 때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제가 앉는 자리마다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물건도 빼앗고 심지어 중3 때(이 때는 반이 달랐어요)는 급식 중에 후식도 대놓고 훔쳐갔습니다. 이 남자애는 졸업하고 나서 대형마트에서 알바로 일한 걸 봤는데(이것도 10년전 일이지만요) 그 때 저는 엄마와 같이 있었는데 절 보고 아무 말이 없더라구요. 아마 속으로 절 욕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저 남자애랑 친했고 동조했던 애가 저 때랑 다르게 상냥하게 대해서 연락처까지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같은 짓을 한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이 애랑은 그 후로 한번도 연락을 하지도 않았고 온 적도 없습니다.
이 때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는 어떤 이유로 저와 사이가 멀어졌는데 고등학교 때 길에서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하면서 제 연락처를 물어봐서 저는 없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2 때는 저 애들이랑 다른 반이 되니까 나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이 때 같은 반이 된 남자애 중에 초등학교 때 2번이나 같은 반이었던 애가 있었습니다.
얘는 절보고 특수년이라고 욕하고 점심시간에 심심하면 절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기름기가 많다고 종이를 말아서 제 얼굴에 문댔습니다. 이 광경을 본 애들 중에는 그런 절보고 같이 웃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얘도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이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언제는 저를 너무 괴롭히니까 담임 선생님에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절보고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얘랑은 중3 때도 같은 반이 되어서 중3 때도 중2 때 못지 않게 절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더 가관인건 얘가 다른 친구에게 저를 대인기피증이라고 했더라구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학폭 가해자가 저런 말을 하다니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길에서 마주쳤는데 "아라다"라고 크게 얘기했는데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한명도 남자애인데 다른 남자애들한테 괴롭힘 당한 걸 저에게 풀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건같은 걸 안 빌려주면 너밖에 없다, 미친년아 이런 말까지 하고 묶고 있던 머리를 맘대로 풀고 심지어 이 애는 중3 때 중1 때 절 괴롭혔던 남자애랑 친구가 되어서 다른 애들과 함께 저와 마주치면 괴롭혔습니다.
저 두 애들 말고도 몇몇 남자 애들에게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
이 때도 친구가 있었는데 이 여자애는 갑자기 저에게 차갑게 대하더니 절 싫어하더라구요. 그 애가 뭐 때문에 절 싫어하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길에서 마주치자 "어, 아라다" 이러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리고 중3 때에는 한 남자애는 학기 초반부터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가 인사 안하면 왜 인사 안하냐고 괴롭히고 시험 성적 안 좋다고 괴롭히고 운동하고 씻고 나서 제 자리에 가서 머리 털고 운동회 시간에 제 자리에 돌 던지는 등 여러 방법으로 절 괴롭혔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때 다른 친구를 통해서 절 보고 싶다고 하던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또 한 남자애는 다른 남자 애들에게 괴롭힘 당한 걸 저에게 푸는 애였는데 제 물건을 가져가서 운동장에 던지고 팔까지 비틀었습니다. 더 가관은 제 집을 어떻게 알았는지 다른 애랑 같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가라고 했는데 오랫동안 있어서 절 괴롭게 했습니다.
저는 저 일들을 겪고 나서 더욱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고 남들과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차라리 저 때 강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했어야 했는데 당시 부모님(특히 아빠)은 저의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라면서 그 애들에게 다가가라고 하더라군요. 이런 상황에서 다가갈 수 있을까요?
지금도 저 일들이 꿈에 나타나는데 꿈에서도 현실에서처럼 제대로 대응을 못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가해자들 슨스를 보면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라리 가해자들 중에 유명인이라도 있으면 폭로라도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이렇게 밖에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의 상황이 한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