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반 내라는 시어머니

OO2021.04.07
조회16,860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저와 남편의 공동소유로 집값은 결혼 전 반반 부담 했습니다
아이 낳고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려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부모님 소유로 된 아파트를 저에게 양도할테니 그 아파트에 들어가 살라고 하셨어요.
지금 사는집은 전세로 돌리고 새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였고 남편은 당연히 고마워 했어요.

남편이 이 상황을 시어머니에게 당연히 말했겠지요.
시어머니께서 현재 본인명의로 된 주택에 살고 계신데 혼자 살기에 이제 청소도 힘들다고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으시대요. 문제는 이 주택을 팔기 싫어하세요.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작은 집으로 이사 갈 돈은 없으신 거에요. 그래서 저에게 주택을 공동명의로 물려줄테니 현제 시세의 반값을 내달라는 상황입니다.
지금 공동명의로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도 시어머님 주택의 반값에 훨씬 못 미칩니다. 그래서 지금 저에게 양도해주신 아파트도 팔고 주택의 반값을 내달라는 의미인거 같은데 제 부모님은 그건 시어머니와 남편의 문제지 니가 상관 할 일이 아니다. 그 주택을 내 명의로 받을 필요도 없고, 돈을 지불할 이유도 앖다 하십니다. 저도 동의하고요.

남편은 시어머니가 이 주택을 팔면 우리가 우리 힘으로 서울에서 주택을 살 능력은 평생 없을거라고 저에게 다시 생각해 보라 합니다.

계산적으로 머리 굴리면 주택을 갖는것이 이익이 될 거 같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러고 싶지가 않네요.

무엇이 더 현명한 방법일까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절대로 합가를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지금 재산은 그 주택 하나이신데, 혼자살기 더 편한곳으로 이사하고 싶으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