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과 육아 나누기 조언 부탁합니다.

너뭐야2021.04.08
조회15,341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아이 둘, 일하는 엄마입니다 .

 

집안일과 육아 부담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이 일로 매일 남편과

마음의 벽이 차곡히 쌓이는 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맞춤법,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편은 사업중이나 사업이 잘 안됨, 1월부터 생활비 없음.

시간 사용이 유동적이어서 아이 둘 등하원 시킴(9시 등원 - 4시 5시 사이 하원)

 

나는 회사가 신혼 초 같은 동(차로 10분거리) 였으나

3개월만에 갑자기 왕복 100키로 (왕복 3시간 반에에서 금요일엔 4시간) 거리로

이전함. (출근시간 8시,  집에서 6시 출발, 5시 칼퇴 해도 차막히면 7시 넘음)

 

처음 계획은 첫 아이 낳고 인수인계해주고 육아에 전념하는게 계획이였음.

그러나 남편의 사업이 잘 안서 둘째 낳고도 승진하고 계속 일함(6년째 같은직장)

 

남편은 내가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방으로 들어감(남편 코골이, 이 가는 것 때문에 따로잠)

아이들 밥을 내가 올때까지 기다림

가끔 10번중 2번은 치킨, 피자 시켜주고 그중 2번은 해놓은 밥 , 반찬, 국 차려줌

나머지는 내가 가서 함. 씻기는 건 내가, 로션바르고 옷 입힐때 만 도와줌

그리고 다시 방으로 들어감

설거지 내가 함, 가끔 10번중 2번 아이 식판 닦아 놓을때 있음.

청소는 남편이 하나 청소기 돌리고 바닥은 안 닦음

일찍 도착한 날엔 밥 차려주고 아이들 목욕시키려고 욕조에서 놀게 한 후

__질까지 함(횟수가 많지는 않음, 주말 아침에 청소함)

남편은 주말에도 본인 방에만 있음. 남편 게임함(자동으로 돌려 놓음 리니지? 매일 컴퓨터 켜져있음)

 

아이들은 24개월, 48개월 된 여자 아이 둘임.

 

남편의 불만은

자기는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많으니 퇴근 후엔 나보고 하라고 함.

 

어제 일이 터진게

저녁 먹고 아이들 양치 시키려고 양치하자~ 하는 소리에 둘째가

막 뛰어가서 언니 쉬통을 밟고 화장실 불 키려고 하는 순간

쉬통이 넘어짐, 그 안에 쉬를 치우지 않아 쏟아짐,

 

소리치면서 쉬가 있었네~ 라고 하면서 둘째 아이를 화장실로 들여보냈는데

치우는 동안 남편이 안나옴, 바로 남편 방 앞에서 벌어진 일.

둘째는 상황을 모르니깐 자꾸 화장실에서 나오려 하니

화가 나서 남편에게 소리침. 좀 나오라고.

 

누워있는 걸 보고 도와달라고 소리쳤는데 나와서 멀뚱 멀뚱 처다만 보다가

너무 화가나서 __랑, 물티슈를 던져버림

 

나에게 뭐가 그렇게 화가 나냐고 물음

 

도와줄수있는거 아니냐니까 아침저녁 아이들 보는데 오줌 치우는게 뭐가

어려운 일이냐며 화를 냄

 

서로 언성 높이며 아이들 앞에서 싸운게 처음임.

 

나도 일 그만두고 육아 하고싶음, 물론 육아 힘듬, 일도 당연 힘듬

서로 다 힘듬, 아이들도 힘듬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남편에게 머라고 얘길하며 서로 육아와 집안일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