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반려견이 잘못한건지.. 아이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ㅇㅇ2021.04.08
조회21,464

어제 저녁 6시쯤에 놀이터에서 아이와 같이있었습니다.
집에들어갈려고 퀵보드 찾아오라고 아이한테 말했고,
아이가 뛰어가는중이였습니다. 제가 30미터정도 뒤에있었구요.
앞에 반려견이랑 아가씨가 산책을 하는 중이였고.
아가씨 기준으로 반려견은 왼쪽, 아이는 오른쪽에있었고
아이가 아가씨 옆으로 뛰어서 지나가니까. 반려견이 자기 주인한테 달려드는줄알았는지, 아가씨를 가로질러서 아이 바지를 물었고. 아가씨가 놀래서 목줄을 잡아 끌었어요.
아이가 가만히있다가 놀래서 저한테 달려왔고, 아기씨는 아이가 뛰어가니까 안다친거 확인하고 저한테 죄송하다는 뜻으로 목례하고 가시더라구요.
아이안아주고 봤더니 바지가 찢어져있었어요.
그 안에는 안다친거 확인했고.
그 아가씨한테 가서, 바지가 찢어졌는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놀이터 주변이라 목줄을 조금 짧게 하고 산책하셔야 될것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왔는데 애가 계속 울더라구요.
무섭다고... 그러니 다음부터 강아지있으면 옆에 뛰어가지 말아라. 그 강아지도 방어를 한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저녁에 잠을 못자요 ㅜㅜ 끙끙 거리더라구요.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몇일 지나도 안괜찮아지면 어떻하나요 ㅠㅠ..

+아이가 개를 만지려고 뛰어간게 아니고..
퀵보드가 아가씨 앞쪽에 있었어요;;

 

+따지고 보면 애를 잘못본 제 탓이 크겠죠. 인정합니다!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썻나봐요.

우선 아이는 개 옆을 뛰어가지 않았습니다.

아가씨 옆으로 뛰어갔지...;; 

개가 아가씨를 앞으로 가로질러와서, 옆에있는 저희 아이를 물은거였어요.

아가씨 뒤에 눈이 달려있냐라고 하시는데,

그 말도 맞는것 같네요.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였고,

배송하는 차 이외에는 단지내에 차량이 들어오지를 않아서,

위험한게 없다고 생각한것같아요. 그곳에서는 항상 애들이 퀵보드,자전거를 타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혼자 보냈다라는거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것같아요.

아이는 8살입니다.

퀵보드를 둘이서 찾아서 주위를 돌아다니는 중이였고,

여기도 없네? 라고 하니,  아이가,  아!저기있다! 하고 뛰어간거에요.

견주를 왜 그냥 보냈냐ㅡ

이건,  아이가 저한테 달려온뒤에,  아이는,  자기가 크게 잘못한거라서 물린거라 생각했는지,

울면서 괜찮아 괜찮아만 말을했었고, 제가 안고 있으니까,  그 아가씨는 괜찮은거라 생각하고 가던길을 간것같아요. 저도 옷이 찢겨진걸보고 나서, 저도 놀랬구요. 그 아가씨한테 저기요!저기요! 하면서 부르면서 갔는데,  그 아가씨가 뒤를 안돌아보고 계속 가더라구요. 부르는 소리가 안들렸나봐요..

저는 아이손을 잡고 계속 빠른걸음으로 가는중이였고,

제가 아가씨를 부르면서 가고있으니,  아이가 심적으로 부담이 됬었나봐요.

다행이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그 앞에서 멈추길래,  제가 그 아가씨한테 말을 한거였고,

아이는 제가  싸우는 줄알았나봐요.  울면서  괜찮다고 하면서 팔을 잡아 댕기더라구요.

그 아가씨한테 옷수선비 이런걸 바라고 얘기한건 아니구요.

놀이터 근처니까, 목줄을  길게하지말아달라는 얘기를 하러 간거였어요.  아이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는.. ..  괜찮습니다.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했었고,

강아지가 지나가면 귀엽다 귀엽다 했는데,  이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