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하고 3일 자꾸 눈을 감았다 뜨는 찰나에 얼굴이 생각나서 미치겠네요

1221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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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만난지 1년 반이었구요. 남친 성격은 말이 없는... 저는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는...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 탓에 날 사랑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저는 그냥 작은키에 살집도 꽤 있고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키 186에 체지방 5% 완전 역삼각형에 식스팩 박힌 근육질 몸.. 본인도 본인이 잘난걸 아는 타입 ㅎ그러다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 몇번을 반복하고 내가 잡았다 저 친구가 잡았다 그렇게 반복되던 중이었는데 저는 표현해주지않는 서운함이 차올랐고 그럴때마다 짜증을 부렸고 그 짜증을 받아주던 친구도 지치고... 그래서 헤어졌어요. 아니 제가 헤어질까? 하고 답은 아직도 못들은 상황인데 헤어진거겠죠? 
멀쩡히 버텼는데 눈감으면 자꾸 얼굴이 생각나고 내가 없으면 주변머리 없는 저사람 혼자일텐데 너무 걱정되요. 저 격한 오지랖이죠? 저렇게 잘난친구 제가 아니어도 누군가 후딱 데려갈텐데... ㅎㅎㅎ
자꾸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글이라도 적어보네요.
헤어진 이유도 잘 알겠고 제가 서운함이 차오르는걸 감당할수 없어 먼저 고한 이별인데.. 자꾸 눈감으면 눈앞에 있는것같아 미치겠어요.ㅠㅠ 한 두번 해본 이별도 아닌데 이번엔 정말 힘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