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지만 N수 경험이나 인간 관계로 인해 자존감 낮아진 경험이 있다면 꼭 읽고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올해 재수하는 재수생이야
외고 졸업해서 친구들이 상위권 대학을 많이 갔어
나는 수시카드 절반을 상향지원해서 쓰고
나머진 수능때 최저못맞추고 떨어졌어
제일 친한 친구가 있거든
서로 진짜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사이야 그아이는 서연고 중에 합격해서 지금 재학중이야
12월에 수시광탈 후 나조차도 나를 놓아버리고
정말 우울의 극치를 달리고 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착하고 배려넘치고 소중한 친구야
근데 요즘 고민이 있어
친구가 계속 나한테 학교생활 얘기하고 그러는데
그걸 볼때마다 계속 우울해지고 박탈감 느껴지고
그러는거야 내가 너무 밉게 느껴지고
벚꽃 사진 보여주겠다고 캠퍼스에서 찍은 자기 사진도 보내주고 막 그래
볼때는 정말 너무 예쁘고 귀엽게 느껴지고 그러는데 하루종일 우울하더라 왜냐면 그날 집오는길 바닥에 떨어진 벚꽃들 보면서 내 처지처럼 느껴져서 혼자 울었던 날이거든 타이밍이 너무했지
최근에 가장 속상했던 일이 있었어
내가 사진이나 영상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고 이러는걸 엄청 좋아해 관심도 많아서 나중에 그런 분야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고
그 친구는 그런 쪽에 전혀 관심은 없었고
내가 하는거 구경할때마다 이런거 잘하는애들
신기하다 막 칭찬해주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 동아리를 선택하는데
내가 편집하던거 생각나서
영화제작동아리를 면접보고 합격했대
콘티 그린거 보여주고 회의 결과 이런거 막 나한테
얘기해주는데 티는 당연히 못내지 그 친구한테
근데 너무 부러웠고 우울했어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많이 부럽고 질투도 나
내가 가고싶은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게
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너무 짜증나고 미워
지금 사실 울면서 글 쓰는거여서 말에 두서가 없는데
이해해줘 미안해
혹시 N수 경험이 있는 사람들 이런 경험 겪은적 있어?
힘든 재수생활을 이 친구한테 의지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모순적이게도 이런 관계에서 기인하는 스트레스도 많거든
근데 그 친구가 악의를 갖고 그러는건 절대 아니라는건 알아 친구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더 내가 싫어지고 소름끼치게 느껴진다는 거야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깨는
내가 극도록 혐오스럽고 차라리 그 친구가 악의를 갖고 나한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입시끝날때까지 연락을 끊는게 나한테 더 도움이 되는걸까? 내 자존심이 바닥을 치고 공부를 해도 우울감에 빠진 상태로 공부하게 되고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건지 조언해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너희도
+) 다들 조언해주고 공감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사실 다른것보다도 요즘 많이 외로워서 친구도 가족도 아닌 제3자가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랐던 것 같기도 해 이런 얘기를 어딜가서 터놓고 얘기하기엔 사실 마음이 좀 쓰였어서 혼자서만 앓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으면서 같이 공감하고 그러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고마워
20살 재수생인데 제발 조언 좀 부탁할게
긴글이지만 N수 경험이나 인간 관계로 인해 자존감 낮아진 경험이 있다면 꼭 읽고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올해 재수하는 재수생이야
외고 졸업해서 친구들이 상위권 대학을 많이 갔어
나는 수시카드 절반을 상향지원해서 쓰고
나머진 수능때 최저못맞추고 떨어졌어
제일 친한 친구가 있거든
서로 진짜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사이야 그아이는 서연고 중에 합격해서 지금 재학중이야
12월에 수시광탈 후 나조차도 나를 놓아버리고
정말 우울의 극치를 달리고 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착하고 배려넘치고 소중한 친구야
근데 요즘 고민이 있어
친구가 계속 나한테 학교생활 얘기하고 그러는데
그걸 볼때마다 계속 우울해지고 박탈감 느껴지고
그러는거야 내가 너무 밉게 느껴지고
벚꽃 사진 보여주겠다고 캠퍼스에서 찍은 자기 사진도 보내주고 막 그래
볼때는 정말 너무 예쁘고 귀엽게 느껴지고 그러는데 하루종일 우울하더라 왜냐면 그날 집오는길 바닥에 떨어진 벚꽃들 보면서 내 처지처럼 느껴져서 혼자 울었던 날이거든 타이밍이 너무했지
최근에 가장 속상했던 일이 있었어
내가 사진이나 영상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고 이러는걸 엄청 좋아해 관심도 많아서 나중에 그런 분야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고
그 친구는 그런 쪽에 전혀 관심은 없었고
내가 하는거 구경할때마다 이런거 잘하는애들
신기하다 막 칭찬해주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 동아리를 선택하는데
내가 편집하던거 생각나서
영화제작동아리를 면접보고 합격했대
콘티 그린거 보여주고 회의 결과 이런거 막 나한테
얘기해주는데 티는 당연히 못내지 그 친구한테
근데 너무 부러웠고 우울했어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많이 부럽고 질투도 나
내가 가고싶은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게
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너무 짜증나고 미워
지금 사실 울면서 글 쓰는거여서 말에 두서가 없는데
이해해줘 미안해
혹시 N수 경험이 있는 사람들 이런 경험 겪은적 있어?
힘든 재수생활을 이 친구한테 의지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모순적이게도 이런 관계에서 기인하는 스트레스도 많거든
근데 그 친구가 악의를 갖고 그러는건 절대 아니라는건 알아 친구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더 내가 싫어지고 소름끼치게 느껴진다는 거야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깨는
내가 극도록 혐오스럽고 차라리 그 친구가 악의를 갖고 나한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입시끝날때까지 연락을 끊는게 나한테 더 도움이 되는걸까? 내 자존심이 바닥을 치고 공부를 해도 우울감에 빠진 상태로 공부하게 되고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건지 조언해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너희도
+) 다들 조언해주고 공감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사실 다른것보다도 요즘 많이 외로워서 친구도 가족도 아닌 제3자가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랐던 것 같기도 해 이런 얘기를 어딜가서 터놓고 얘기하기엔 사실 마음이 좀 쓰였어서 혼자서만 앓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으면서 같이 공감하고 그러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