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넷 부터, 스물 일곱까지

안녕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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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걸린 너의 모습이 어찌나 당당하던지.눈물 말고는 아무말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못하겠더라.전날 같이 자고 아침까지 간병해주고 출근잘하라고 다독여도 주고 했는데..그 남자가 그렇게 좋았니?그렇게 맘에들었니전날밤에 술먹고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잘한다고 돌아와 달라고 하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근데 그 술도 그 남자랑 먹은거고, 12시에 헤어지자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남자랑 같이 집에들어가더라
3년을 만났어 우리..어쩐지 바람 핀적도 없는 나한테 혹시 바람피냐 여자있냐 물어보더라다 너가 찔려서그런거구나매일 나밖에없다며 너도 나밖에없어야한다며 모든걸 포기하게 만든 너때문에나 이제 여자 어떻게만나? 나 진짜 모든걸 다 포기하고 너만 봤는데.. 친구도 가족도 난 다잃었어고마워 이런경험시켜줘서.. 공부도 가족도 친구도 모든걸 너때문에 너가 포기하래서 포기하고 호구마냥 사랑하면 안된다는거 알게해줘서
3년의 연애 제대로 마무리하고 그 남자 만났으면 내가 축복해줬을텐데.. 누구한테도 말할 수 가 없어서 여기다 올려그거알아 ? 너가 이걸보면 난 이미 없어5일째 아무것도 못먹겠더라 먹으면 토하고 74키로에서 5일만에 68키로가 됐어근데 넌 그남자랑 내가 일했던곳, 내 친구가 있는곳 내 동네 돌아다니며 맛있게 재밌게 놀러다니네그래 나만힘든거지.. 나만 죽을거같겟지.. 배신감은 배신감인데 여전히 너가 보고싶어서 더미치겠다 그래서 이제 그만 살려고이렇게 살 이유가없는거같아잘지내 안녕앞으론 그 누구에게 바람피지도 상처주지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