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얻고자 이곳에 올립니다.엄마와 대화를 할 때 마다 엄마가 자꾸 저보고 무식하다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하셔서 동의하에 올려봅니다. 상황을 이해하시려면 배경이 필요할 것 같아 먼저 적을게요. (맞춤법,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저는 9년 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13살 때 마치고 미국으로 가족이 이민와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스물 두살이고 대학은 올해 말 졸업할 예정이에요 (한학기 조기졸업). 중,고등학교에는 교포 말고 한국인이 없어서 한국인 친구도 당연히 없었고 밖에서는 영어만 쓰다가 집에서만 한국어 썼어요. 대학와서 처음으로 저처럼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6-7년간 한국어는 부모님과 지인분들과만 썼구요. 엄마께서는 현재 50대 초반이시고 40대 중반에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엄마는 처음 2-3년동안은 영어쓰는 일을 하시다가 올해 초까지 한국인들분들과 하는 일을 하셨고 얼마전에 다시 영어를 써야하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전부터 사소한 한국어, 한자어 모를 때마다 엄마가 자꾸 무식하다고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일 두개만 적어볼게요. 1. 토렴전에 엄마가 국수를 해주셨는데 처음 보는 방식으로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으니까 토렴이라고, 그것도 모르는 넌 정말 무식하다고 하셨어요. 전부터 계속 해주셨던 방법도 아니고 20년만에 처음 보는 방법으로 해주신건데 그걸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지금까지 말씀하십니다. 2. 소태한번은 사골을 끓이셨는데 제가 좀 짜게 먹는편이라 소금을 많이 쳐서 먹고 조금 남겼어요. 엄마가 제가 짜게 먹는거 알아서 얼마나 짜게 했는지 확인해본다고 남은걸 한스푼 드셨는데 "완전 소태를 만들어놨네" 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소태가 뭐냐고 물으니까 또 그걸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셨어요.
그 외에도 한자어나 생소한 (제가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를 사용하고 제가 모른다고 하면 어쩜 이리 무식하냐고 하시는데 반장난 반진담으로 하신다는거 알아도 계속 반복되니까 너무 듣기싫고 짜증나요. 제가 한국에서 쭉 자란것도 아니고 LA나 다른 한인들이 많은곳에서 한국인들과 소통하고 산 것또 아닌데 단어 몇개 모른다고 자꾸 무식하다고 하는게 너무 듣기가 싫습니다.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단어가 좀 생소하다고 하면 뜻을 알려주면 되는 일인데... 저 기억력도 좋아서 한번 들으면 잘 안 잊어버리거든요... 그리고 저 의사소통이 안 될만큼 많은 단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맞춤법에도 관심이 많아요 (띄어쓰기는 아직 어렵지만). 솔직히 엄마니까 모르는 단어 뜻을 물어보지 누구한테 물어보겠어요? 40여년 한국에서 산 엄마보다 그 반도 채 안 되는 13년 산 제가 당연히 어휘력/단어구사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동안 제가 한국어를 부모님과 친구들 말고 쓸 일이 없어서 국어공부를 안 하긴 했습니다. 친구들도 아예 유아기 때 온 친구들 말고는 다 저랑 비슷하게 10대 초반에 와서 한국어 실력이 비슷해요. 그래도 인터넷이나 가끔 이용하는 한국어 자료에서 뜻 모르는 단어 있으면 찾아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한국에서 13년 살았으면 당연히 그정도는 알아야한다, 국어 공부 좀 해라 라는 입장이시고 저는 그건 40여년 산 엄마 기준이다, 한국에 돌아갈 일이 없는데 굳이 무식하다는 소리를 피하려 (그것도 엄마한테만 듣는말) 국어 공부를 해야하냐 라는 입장입니다.
소태와 토렴을 모르는게 정말 누구한테 물어봐도 무식하고 공부 좀 해야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가요? 말을 하기 시작하는 2-3살부터 10년정도 한국어만 쓴 저와 40년정도 (+미국에서 4-5년) 쓴 엄마랑 같은 선상에서 비교 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진짜 그렇게 무식한건가요?
상황을 이해하시려면 배경이 필요할 것 같아 먼저 적을게요. (맞춤법,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저는 9년 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13살 때 마치고 미국으로 가족이 이민와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스물 두살이고 대학은 올해 말 졸업할 예정이에요 (한학기 조기졸업).
중,고등학교에는 교포 말고 한국인이 없어서 한국인 친구도 당연히 없었고 밖에서는 영어만 쓰다가 집에서만 한국어 썼어요. 대학와서 처음으로 저처럼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6-7년간 한국어는 부모님과 지인분들과만 썼구요.
엄마께서는 현재 50대 초반이시고 40대 중반에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엄마는 처음 2-3년동안은 영어쓰는 일을 하시다가 올해 초까지 한국인들분들과 하는 일을 하셨고 얼마전에 다시 영어를 써야하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전부터 사소한 한국어, 한자어 모를 때마다 엄마가 자꾸 무식하다고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일 두개만 적어볼게요.
1. 토렴전에 엄마가 국수를 해주셨는데 처음 보는 방식으로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으니까 토렴이라고, 그것도 모르는 넌 정말 무식하다고 하셨어요. 전부터 계속 해주셨던 방법도 아니고 20년만에 처음 보는 방법으로 해주신건데 그걸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지금까지 말씀하십니다.
2. 소태한번은 사골을 끓이셨는데 제가 좀 짜게 먹는편이라 소금을 많이 쳐서 먹고 조금 남겼어요. 엄마가 제가 짜게 먹는거 알아서 얼마나 짜게 했는지 확인해본다고 남은걸 한스푼 드셨는데 "완전 소태를 만들어놨네" 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소태가 뭐냐고 물으니까 또 그걸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셨어요.
그 외에도 한자어나 생소한 (제가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를 사용하고 제가 모른다고 하면 어쩜 이리 무식하냐고 하시는데 반장난 반진담으로 하신다는거 알아도 계속 반복되니까 너무 듣기싫고 짜증나요.
제가 한국에서 쭉 자란것도 아니고 LA나 다른 한인들이 많은곳에서 한국인들과 소통하고 산 것또 아닌데 단어 몇개 모른다고 자꾸 무식하다고 하는게 너무 듣기가 싫습니다.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단어가 좀 생소하다고 하면 뜻을 알려주면 되는 일인데... 저 기억력도 좋아서 한번 들으면 잘 안 잊어버리거든요... 그리고 저 의사소통이 안 될만큼 많은 단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맞춤법에도 관심이 많아요 (띄어쓰기는 아직 어렵지만). 솔직히 엄마니까 모르는 단어 뜻을 물어보지 누구한테 물어보겠어요?
40여년 한국에서 산 엄마보다 그 반도 채 안 되는 13년 산 제가 당연히 어휘력/단어구사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동안 제가 한국어를 부모님과 친구들 말고 쓸 일이 없어서 국어공부를 안 하긴 했습니다. 친구들도 아예 유아기 때 온 친구들 말고는 다 저랑 비슷하게 10대 초반에 와서 한국어 실력이 비슷해요. 그래도 인터넷이나 가끔 이용하는 한국어 자료에서 뜻 모르는 단어 있으면 찾아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한국에서 13년 살았으면 당연히 그정도는 알아야한다, 국어 공부 좀 해라 라는 입장이시고 저는 그건 40여년 산 엄마 기준이다, 한국에 돌아갈 일이 없는데 굳이 무식하다는 소리를 피하려 (그것도 엄마한테만 듣는말) 국어 공부를 해야하냐 라는 입장입니다.
소태와 토렴을 모르는게 정말 누구한테 물어봐도 무식하고 공부 좀 해야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가요? 말을 하기 시작하는 2-3살부터 10년정도 한국어만 쓴 저와 40년정도 (+미국에서 4-5년) 쓴 엄마랑 같은 선상에서 비교 해도 되는건가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