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친오빠가 친구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쓰니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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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에 글 올렸다 여기에 적어보래서 처음 가입하고 글 쓰네요 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여기가 가장 세다 해서 적습니다.

23살 친오빠가 친구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살인자 양형기준 개선 도와주세요
최근 저희 친오빠는 살인을 당했습니다. 중학교 친구라는 사람에게요. 오빠는 병역 의무를 이수 중이었는데 채 마치지도 못했습니다. 단 한 번의 칼에 찔렸지만 대동맥이 끊어지고 간과 췌장까지 잘렸습니다.
1차 지역 종합병원에서 회생불가, 더이상 해줄게 없다는 판정을 받고 권역외상센터로 옮겼습니다.
권역외상센터에 왔을때 또 심정지가 왔고 그때까지 살아있는 것만해도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얼마 남지 않은 대입 시험을 준비 중이었고 그 날도 시험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원에 연락이 왔고 전화가 여러 번 와 있었습니다. 아빠는 전화로 아무 말을 하지 못하셨고 이모가 대신 오빠가 마지막 길이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한 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바로 향했지만 제가 도착했을 땐 오빠는 이미 2시간 전에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오빠가 눈 뜬 것 한 번 보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사건 당시 살인자는 오빠를 찌른 후 다른 친구들에게 피묻은 칼을 든 채로 발견되고도 어떻게 된 것이냐 묻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오빠를 보고 툭툭 치며 “ㅇㅇ아 너 왜 그러냐, 나는 모르는 일이다 자야겠다”라며 침대에 드러누웠답니다
살인자는 오빠가 본인을 향해 칼을 먼저 들었고 그래서 자기가 찌른 것이다, 술을 먹었다, 칼이 떨어져 있었는데 오빠가 넘어지며 찔린 것이다 등 말을 계속 바꾸다 오빠를 완전히 죽이려 두 번을 찌르려 했지만 다른 친구들이 와 한 번밖에 찌르지 못했다, 사람이 생각보다 쉽게 안 죽더라 오빠가 안 죽는 게 기분이 나빴다, 오빠가 숨을 헐떡이는 게 기분이 좋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미 부검을 거쳐 넘어지며 생길 수 있는 자상이 아님이 검증되었고,
경험 많은 권역외상센터 의사도 이리 깊게 찔린 자상은 처음 본다고 했습니다. 오빠는 칼에 찔린 부분뿐만 아니라 얼굴 등 다른 부분에도 방어흔이 있었지만 살인자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습니다.
살인자는 감형 사유가 되는 반성문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오빠뿐만이 아닌 다른 살인사건들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살인 사건도 굉장히 많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살인 양형기준은 턱없이도 낮은 게 현실입니다. 이에 살인자의 양형기준을 개정을 청원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본건에서 20만 명 이상이면 정부에서 청원자에게 답변을 해줘야 합니다. 부디 아래 링크를 최대한 많은 분들께 퍼뜨려 주세요.

양형기준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두가 전부터 바라왔던 것이며 느껴왔던 것입니다.
저희 가족과 오빠 일을 “돕는다” 는 게 아닙니다.
동정표 받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일이고, 우리가 법을 개선하자는 것입니다.
단지 저희 오빠 일만이 아닙니다. 충분히 지인 친구 가족 등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본인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빠를 죽인 살인자를 엄격하게 벌해달란 것이 아니라, 좀 더 안전하고 좀 더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살인범들을 더 엄격한 기준으로 벌해야 합니다. 많은 청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저희 오빠가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항상 그랬어요.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타대학 에타에도 공유해주시면 정말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에타공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hTcUU

네이트판 링크

https://m.pann.nate.com/talk/358992229?&currMenu=&vPage=1&order=N&stndDt=&q=&gb=&rankingType=total&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