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가게의 영업 문제....

뽀로로2021.04.11
조회415

안녕하세요 쌀국수가게의 대처에 대해 의견 듣고싶습니다.

처음 글 써보는거라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사건을 말씀드리자면,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근방에 있는 쌀국수가게를 갔습니다.
두명이서 맥주 두 잔(8000원)과 모듬전식(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모든전식에 짜조 등 몇가지와 월남쌈이 반으로 자른 것 4개가 나왔습니다. 

 


월남쌈을 한 입 베어 문 순간 쌀국수가 안익은 식감, 떡이진 식감(당면 덜 불린 것 먹었을 때 안 익은 식감)이 났습니다. 
다른 것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하나를 더 씹어봤는데도 똑같았습니다.
문제가 있는 듯 싶어 씹기만한 음식을 두고 종업원을 불러서 '쌀국수가 안 익은 것 같다‘라고 했더니 머뭇거리다가 요리하시는 분한테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안에서 요리사가 저희쪽을 흘겨보더니 큰소리로 “아침에 만들어 놓은거잖아, 먹었잖아~!”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른 말들은 소음때문에 잘 안들렸는데 저 대화는 큰 소리로 말해서 잘 들렸습니다.
아침에 만들어 놓은 것을 내보내고 저렇게 큰소리를 내면서 째려보기도 하고 저희를 눈치주는 것 같았습니다.
종업원은 가만히 서 있고 혼나는 사람처럼 있었는데 종업원이 마치 제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 새로 월남쌈을 갖고 왔는데 똑같이 제대로 된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종업원에게
“아까랑 똑같잖아요. 저 분(요리사)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안에서 우리 들으라는 식으로 큰소리로 화만 내고 있는데 화를 낸다고 되는게 아니고, 똑같은 거 갖다주고 먹으라하면 끝이에요? 우리가 뭘 더 달라 한 것도 아니고 안 익은 것 같다고만 말한건데”라고 했더니 종업원은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음식은 그대로 둔 채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먼저 나온 맥주로 배를 채우면서 사장이 직접 나오거나 다른 대처가 있겠지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런 조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테이블에서 적립금 쓸거라고 사장님을 불러서 나왔는데 그 일만 보고 다시 주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다음 일정때문에 시간을 더 쓸 수도 없고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다 생각이 들어 계산하러 갔습니다. (맥주랑 짜조 반 튀겨 놓은것 한조각만 먹음) 
종업원이 우리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종업원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 하고 계산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받지도 못하고 다른 대처도 없이 시간만 지체한 채 맥주 두 잔에 17,000원을 지불한 셈입니다.

 


계산을 하고 나와서도 오히려 저희쪽이 잘못한 것처럼 만든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고,
코로나 시기인만큼 음식도 더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 위생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거 같고 뻔뻔한 태도가 너무 화가납니다

 

 

쌀국수가게의 태도가 이해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