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딸은 엄마의 성격을 그대로 닮게 될 지 걱정이 됩니다.
외가 대대로 할머니부터 엄마까지 드세고 독불장군 스타일이에요. 저희 집은 엄마가 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빠랑 저랑 눈치보면서 살고요..
엄마는 마음에 안드는거 하나라도 있으면 정말 불같이 화를 내요.. 그래서 무조건 엄마 스타일과 엄마 기분에 맞춰줘야 하는 집이에요..
문제는 할머니는 그런 엄마보다 더한 사람인데요,
엄마가 요즘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할머니랑 똑같아질까봐 무섭고 걱정이에요..
할머니가 지금 치매 증상이 조금 있어서, 모든 자식들이 당신한테만 맞춰주길 바라시고요..
엄마가 회사 다니시는데, 퇴근하자마자 전화와서 언제 오냐고 재촉하시는 건 애교고,엄마가 하루라도 할머니댁에 안가면 욕 전화가 와요..
딸년이라고 엄마 혼자 있는데 보러오지도 않고 뭐하냐고 개X은년 미X년 별에 별 욕이 다나와요..
저는 할머니같은 성격이면 절대 못 모신다 해요, 근데 엄마는 "그래도 우리 엄만데.. 너는 엄마가 나중에 할머니처럼 혼자 되면 그냥 나몰라라 할거니?" 이런 말을 하세요..
엄마가 엄청 효녀라 갖은 욕을 다 먹어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고, 욕 먹은 날에도 할머니 밥해드리러 가요....
전 절대 그렇게 못하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도 계속 얘기 중인데 ..
할머니가 매번 이렇게 어거지로 화내고 짜증내는걸 보면서, 엄마도 나중에 똑같아질까봐 걱정이에요..
엄마는 절대 안그럴거래요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경험했으니까..
근데 그래놓고 최근에 제가 뭐 하나 잘못해서 혼나는데 개X은년이라고 욕을 하더라고요...제가 너무 충격먹어서 그 자리에서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엄마도 할머니랑 똑같다고 막 울었어요..
그니까 엄마도 첨엔 좀 놀래더니 얘기는 끝내고 방에 들어가라면서 다시 대화를 하는데"엄마도 할머니 딸이야, 그래 나도 할머니 닮았다 딸이니까 닮는 걸 어떡하라고?" 이러는거예요..
전 절대 저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아니 그냥 애를 낳지 말아야지 .. 이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주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안그러면 되겠죠.. 근데 엄마도 할머니 때문에 엄청 상처받고 매번 힘들어하는데 저한테 똑같이 하는거보고 .. 저 또한 안 그럴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겠구나...유전자도 유전자고.. 보고 자라 온 환경도 그러니까요....
솔직히 결혼도 하고싶지 않아졌어요.. 엄마처럼 남편한테 눈치주고 내 뜻대로 안되면 화내는 아내가 될까봐요..
집안환경이 중요하다는 게 이런거겠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정말 재밌게 봤었고, 샘해밍턴 가족을 보면서 나도 아이들을 저렇게 키워야지! 박주호네 가정을 보면서 안나처럼 아이들 자존감 높여주면서 바르게 키우고 싶다는 막연한 꿈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됐어요..
남자친구랑 최근에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보고 자란 가정환경을 똑같이 하게 된다고...제가 저는 똑같이 안할거다, 샘해밍턴이랑 박주호 가족 보면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생각했다 하니까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TV로 보는거랑 직접 경험하는거랑은 다르다고.. 결국 내가 경험했던 가정환경대로 내 가정을 꾸리게 된다...
남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는데 너무 속이 타고 마음이 아팠어요..내가 꾸릴 가정이 우리 집 같은 가정이라면 ... 그냥 독신이 낫겠다 ..
그리고 저도 엄마처럼 원하는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엄마만큼은 아니지만..저도 언제 그렇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걱정되고 제가 꾸릴 가정이 기대되지 않아요 ...
딸은 엄마의 성격을 닮을까요?
그리고 보고 자란 가정환경을 그대로 물려받게 될까요?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 중간중간 그런 본성이 터져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요 ....
딸은 엄마의 성격을 닮게 될까요..?
제목 그대로 딸은 엄마의 성격을 그대로 닮게 될 지 걱정이 됩니다.
외가 대대로 할머니부터 엄마까지 드세고 독불장군 스타일이에요. 저희 집은 엄마가 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빠랑 저랑 눈치보면서 살고요..
엄마는 마음에 안드는거 하나라도 있으면 정말 불같이 화를 내요.. 그래서 무조건 엄마 스타일과 엄마 기분에 맞춰줘야 하는 집이에요..
문제는 할머니는 그런 엄마보다 더한 사람인데요,
엄마가 요즘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할머니랑 똑같아질까봐 무섭고 걱정이에요..
할머니가 지금 치매 증상이 조금 있어서, 모든 자식들이 당신한테만 맞춰주길 바라시고요..
엄마가 회사 다니시는데, 퇴근하자마자 전화와서 언제 오냐고 재촉하시는 건 애교고,엄마가 하루라도 할머니댁에 안가면 욕 전화가 와요..
딸년이라고 엄마 혼자 있는데 보러오지도 않고 뭐하냐고 개X은년 미X년 별에 별 욕이 다나와요..
저는 할머니같은 성격이면 절대 못 모신다 해요, 근데 엄마는 "그래도 우리 엄만데.. 너는 엄마가 나중에 할머니처럼 혼자 되면 그냥 나몰라라 할거니?" 이런 말을 하세요..
엄마가 엄청 효녀라 갖은 욕을 다 먹어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고, 욕 먹은 날에도 할머니 밥해드리러 가요....
전 절대 그렇게 못하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도 계속 얘기 중인데 ..
할머니가 매번 이렇게 어거지로 화내고 짜증내는걸 보면서, 엄마도 나중에 똑같아질까봐 걱정이에요..
엄마는 절대 안그럴거래요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경험했으니까..
근데 그래놓고 최근에 제가 뭐 하나 잘못해서 혼나는데 개X은년이라고 욕을 하더라고요...제가 너무 충격먹어서 그 자리에서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엄마도 할머니랑 똑같다고 막 울었어요..
그니까 엄마도 첨엔 좀 놀래더니 얘기는 끝내고 방에 들어가라면서 다시 대화를 하는데"엄마도 할머니 딸이야, 그래 나도 할머니 닮았다 딸이니까 닮는 걸 어떡하라고?" 이러는거예요..
전 절대 저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아니 그냥 애를 낳지 말아야지 .. 이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주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안그러면 되겠죠.. 근데 엄마도 할머니 때문에 엄청 상처받고 매번 힘들어하는데 저한테 똑같이 하는거보고 .. 저 또한 안 그럴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겠구나...유전자도 유전자고.. 보고 자라 온 환경도 그러니까요....
솔직히 결혼도 하고싶지 않아졌어요.. 엄마처럼 남편한테 눈치주고 내 뜻대로 안되면 화내는 아내가 될까봐요..
집안환경이 중요하다는 게 이런거겠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정말 재밌게 봤었고, 샘해밍턴 가족을 보면서 나도 아이들을 저렇게 키워야지! 박주호네 가정을 보면서 안나처럼 아이들 자존감 높여주면서 바르게 키우고 싶다는 막연한 꿈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됐어요..
남자친구랑 최근에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보고 자란 가정환경을 똑같이 하게 된다고...제가 저는 똑같이 안할거다, 샘해밍턴이랑 박주호 가족 보면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생각했다 하니까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TV로 보는거랑 직접 경험하는거랑은 다르다고.. 결국 내가 경험했던 가정환경대로 내 가정을 꾸리게 된다...
남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는데 너무 속이 타고 마음이 아팠어요..내가 꾸릴 가정이 우리 집 같은 가정이라면 ... 그냥 독신이 낫겠다 ..
그리고 저도 엄마처럼 원하는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엄마만큼은 아니지만..저도 언제 그렇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걱정되고 제가 꾸릴 가정이 기대되지 않아요 ...
딸은 엄마의 성격을 닮을까요?
그리고 보고 자란 가정환경을 그대로 물려받게 될까요?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 중간중간 그런 본성이 터져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