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상습적 성추행 참다참다 결국 터트렸습니다

77777772021.04.12
조회1,338
양천구에 있는 식당에서 겪은 일입니다 (긴글주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직이나 취업이 어려운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고자
21년 2.17일에 식당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 업무는 전화주문과 홀서빙, 카운터를 맡는 업무였구요
주방에는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배달직원 1명(오빠라고 칭할게요), 금토일 나오는시는 배달 삼촌 1명

저는 밝은 성격에 웃음이 많고 손도 빠르고 일머리도 좋아 어디서든 빨리 적응하는 편이고 예전부터 직장이나 알바를 했던 사장님, 동료들과도 안부를 묻고 지낼정도로 일하는 동안 큰 마찰이나 문제없이 사회생활을 해왔습니다

지금 가게 사장,사모님은 저희 부모님과 한 두살 차이 밖에 안날정도의 비슷한 연령대고 아주 오래 전 재혼 비슷한걸 한 사이
(혼인신고x지금도 각자 집에서 따로 살지만 부부라함)

더 가족같은 분위기로 근무할수 있었습니다.
9~9시 12시간 풀타임으로 일을 했으며 저희 엄마도 평생 가게 장사만 하시던 분이라 대화할 얘기거리도 많았고 가게사람들과는 빠른 시간에 친해져 즐겁게 일을 하고 있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가게 바로 옆 지하로 들어가는 건물 주차장이 있는데 가게가 한가할때 사장, 사모님은 주차장 내려가는 길 담벼락에 걸터앉아 커피도 한잔하시고 담배를 태우시고 들어오시면 그 후에 제가 나가서 담배를 피고 오는 룰? 같은게 있었어요
장사집이다보니 전화, 배달주문이 많이 없거나 한가할 시간대에 어른들 먼저 나갓다 들어오시면 저도 화장실을 가거나 담배한대 피고오곤 했었습니다

알바를 시작한지 2주쯤 지나서부터는 사장, 사모님이 한가할때 담배를 피고 들어오시면 사장님은 제가 나갈때 뒤따라 다시 나오시며 제 옆에 앉아 담배하나를 더 피셨습니다

제가 흡연자인건 모두 아시지만 저는 아빠뻘 되시는분 앞에서 대놓고 담배피는 모습도 보이기 싫고 제 성격상  평소에도 어른 앞에서 담배피거나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피는건 아니라 생각하는 성격이라 숨어피거나, 담배를 피다가도 사장 사모를 마주하는 상황이 생기면 담배불을 급하게 끄거나 담배 쥔 손을 뒤로 하곤 했었습니다.

사장님은 밖에 나오실때마다 자기는 괜찮다고 수없이 말씀 하시며 본인은 이런걸로 안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기한테는 편하게하라며 같이 피자고 계속 그러셨고 결국에 사장님과는 같이 담배를 피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제 옆에 와 담배피는 횟수가 점자 늘어났으며 대화 주제는.사는얘기, 일 얘기부터 여태 일한 홀 직원들중에 너만큼 이쁘게 생긴 직원도 없엇고 행동도 이쁘고 일도 잘하고 너무 이쁘다며 발도 쪼그맣고 손도 쪼그맣고 눈도 크고..이런 얘기들부터 시작해 쉬는날은 뭐하냐 음식은 뭘 좋아하고 어떤 남자스타일을 좋아하냐 등등 점점 일하는 얘기와는 거리가 먼 질문들이 늘어만 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화도중 일이 힘들지 않냐며 어깨를 토닥이거나 날개뼈가 잇는 등을 툭툭 치시는걸로 시작이 됬고 처음에는 속으로 '뭐지..아 왜자꾸 터치를 하는거야..' 이런 속마음으로 조금은 불쾌했지만 가게 앞쪽으로 사람들도 잘 지나다니고 평소 예뻐해주시니 격려차원에서 그런거겟지하고 처음은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홀에 손님이나 사람이 없을때, 가게 오픈전 사모님이 병원이나 시장에 다녀오실때, 심지어 사모님이 주방에 쪼그려 앉아서 야채손질이나 다른일을 하실때 저에게 담배피러가자고 문앞에서 빨리 나오라며 손짓하시곤 했고 처음에 몇번은 따라나가서 폈는데 횟수가 잦아지면서 제가 나가있을때 홀에 전화주문이 오면 배달삼촌이 전화를 몇번 받아주는것도 눈치가 보였고 사모님 눈치까지 보이기 시작해서 내가 왜 이런 눈치를 보고 일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사장님이 나가자고 할때마다 저는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목아파서 담배를 지금 피고싶지 않다던가 좀아까 피고 왔다고 했고 핸드폰을 보며 중요한 연락중이라고 하고 해야할 일이 있다며 피하기도 했습니다. 수저나 냅킨을 채우고 정리정돈 하는척을 할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는 굳이 내옆으로와 부축이며 지금 당장 급한 일이 아니니 이따하라고 두고 나오라며 담배하나 피자합니다 이런걸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담배피러 나가서 사장이 저에게 했던 행동들에 대해 적겠습니다
이 레깅스는 얼마주고삿냐, 잘어울린다며 입으면 편하냐는둥 허벅지와 종아리를 톡톡치고, 쓰다듬었고
염색은 언제부터 햇냐며 귀 뒤로 머리도 만졌고 화장 주제로 얘기하던 도중 볼을 만지며 피부가 너무 부드럽다는 말도 했습니다

자기가 요리해준걸 제가 끼니때마다 먹었으니 옆구리살은 자기꺼라며 옆구리도 만지고 퇴근하면 가끔씩 만나서 밥한번 먹자며 일얘기, 사는얘기도 하고 구체적으로는 요새 10시면 가게문들이 닫아서 밥먹을데가 없는데 어디서 먹어야되나~라는 말에 저는 이런 사장의 행동에 이상한 생각까지 하게되며 소름끼치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대화를 단절하거나 자리를 피해봐도 사장은 쉬지않고 기회를 엿보고 제가 담배필때 또 옆에 와서는 '그럼 음식을 포장해서 한강가서 먹고 데이트 하고오자'는 얘기도 했습니다 또 제가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걸 얘기하라고 부담갖지말고 그렇게 편한사이로 지내고 싶다며 밖에서 만나면 호칭을 사장님이라고 할거냐며 뭐라고 부를지 생각해보랍니다ㅎ

진짜 이 글을 쓰면서도 손이 덜덜 떨려 오타를 지우고 쓰고를 반복하는데 너무 소름끼칩니다 두서 없어도 읽어주세요..

저를 보면 예의도 바르고 하는짓도 이쁘고 절 보면 뭐든 다해주고 싶답니다 자기가 조금만 젊었으면 저랑 연애하며 일도 안시키면서 돈번거 다 갖다주면서 물고빨고 햇을거란 말도 서슴없이 하고 사모님이랑은 따로 살고 지내며 혼인신고도 안햇고 사모님의 전남편 얘기부터 시작해서 사모와 자기 와의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랫동안 일한 동업자일뿐이다.
관심도 없는 얘기들을 저에게 늘어놓길래 '아..그랫군요' 하고 듣다가 나중에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사모님도 안계시는데 저한테 이런얘기 굳이 안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사장은 항상 담배피고나서 가게에 들어가면 일부러 사모님 옆에가서 더 잘해주고 더 속닥속닥 거리고 장난치고 사모님 눈치를 살살 보며 기분맞춰주고 그런 모습들을 보는것도 너무 소름돋고 힘들었었습니다

제가 평소 담배불을 바닥에 비벼끄고 재떨이에 버리는데 사장은 제가 담배든 손을 지켜보다가 다 피고 땅쪽으로 손이가면 제 손목을 꽉 잡아 불이 꺼지지않은 담배꽁초를 힘으로 뺏어갑니다 그러고선 자기입으로 갖다대서 두모금 정도 핍니다

저는 그게 너무 짜증나고 불쾌했으며 왜자꾸 그러시냐며 제가 피던 담배인데 그걸 왜 피세요 그러지마세요 라고했지만 이후에도 기회를 엿봐 종종 뺏어가서 피셧고 저또한 사장이 말하고 있는 도중에 제가 마저 다 피지않았어도 중간에 푹푹 꺼버리곤 했습니다 눈치와 타이밍을 봐가며 다 피지도 못한 담배불을 꺼야했고 그럴때마다 사장은 저에게 장난 반, 짜증섞인 표정과 말투로 왜 꺼버리냐고 합니다 바쁘게 일하고 담배하나 필때 이런것들까지 신경써야 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제가 핀 담배를 사장입으로 갖다대서 핀다는게 기분이 더러웠고 생각보다 더한 변태같았습니다

위와 같이 통틀어 사장한테 추행을 당할때마다 가만히 있기만 했냐고 생각하실텐데 이건 잘못된거라며 대체 왜이러시냐고, 앞으로 제 몸에 손대지는 말아주세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보지않냐 너무 불편하다 이러지 말아달라 등등 좋게 말하던 말투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점점 짜증내며 싫다는 표시를 나타냈고 사모님 얘기도 꺼내며 경고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에는 cctv가 없더라구요 이건 처음 알바 시작할때부터 알았고 요즘같은때 이 넓은 가게에는 왜 cctv가 없을까하고 무슨일이라도 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에  다같이 밥먹을때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안달았다고 사모님이 얼핏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가게 내부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있고 밖에서만 추행이 자주 일어나니 이쪽을 비추는 외부 cctv가 있는지 상가 사람들에게도 물으며 찾아보았지만 유독 이 식당 가게앞, 가게옆, 그리고 주차장 입구를 찍는 cctv는 단 한대도 없엇어요

사장의 추행은 더 잦아지고 담배필때 얘기도 길어지기 시작하여 가게에 들어가려해도 지금 안바빠서 괜찮다며 3분~5분씩 더 앉혀두려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위해 많은 핑계를 댓고
전화주문소리 나는거 같다며 가게로 뛰어 들어가고, 할일이 잇다며 애꿏은 가게물건, 포장용기들을 새로정리하는 등등 방법을 쓰며 피해보았고 사장이랑 최대한 같이 있지 않으려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한 날은 가게내부에서 있었던 일인데 사모님이 주방에 쪼그려앉아서 재료손질을 하실때 저는 홀에서 뒤돌아 일하고 있던 찰나 뒤에서 꽉 껴안길래 제가 읍!하면서 소리도 못지르고 왜이러세요 하며 빠져나오려 했는데 힘이 쎈 사장은 제 귀에대고 "이런게 더 스릴있어"라고했고 진짜 당장 뛰쳐 나가고 싶더라구요

또 어느날은 제가 주방에 포장할 음식을 가지러 가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진적이 있었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않아 화장실가서 허리와 등에 파스를 붙이고 왔는데 붙이고 온걸 안 사장은 제가 서서 핸드폰을 보고있을때 등쪽으로 티 안에 손을 넣어 "어이구 많이도 붙였네" 라며 제 속살을 더듬거리며 만진 적도 있었습니다

추행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배달하던 오빠에게 슬쩍 털어놧습니다. 저는cctv도 없으니 방법을 찾아보려 털어논건데 배달오빠는 사장의 행동을 몇일동안 몰래 지켜보다 저몰래 밖에 나가 사장한테 하지마시라고 잘못됫지않냐며 오다가다 터치하는걸 봣다고 얘기 했었나봐요 그오빠는 2틀뒤에 짤렸습니다 사장눈에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요.

날이 갈수록 사장의 추행은 심해졌으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체 왜 가만히 잇었냐며 너가 가만히 있으니 더 사장 행동이 심해졌지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저는 충분히 싫은 내색과 경고를 해왔고 끄끝내 당시 그자리에서 소리치며 화내지 못한이유, 사모님한테 말하지 못했던 이유,
알바를 그만두지 못했던 이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이유,
참았던 이유는

첫번째 돈 때문이였어요
매일 일당으로 퇴근 때 현금지급을 해주셧고 주말에는 수당을 더 쳐서 주셨구요 안정된 직장 구하기전까지 카드값, 생계유지를 해야됫던 저는 요새 일용직외에는 일당으로 주는곳도 드물잖아요 특히나 저는 여자라 그런 일자리가 드물거라 생각했구요..
그리고 제가 말하지못한 두번째 이유는 무섭고 두려웠어요.
제가 이 큰일을 터트려야 한다는게요 사모님한테도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털어놔야하고 사모님은  벼락맞은 기분이 들겟죠 이제 모두 다 엉망진창이 될텐데 제가 모든 사실을 터트렸을때 제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지만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경찰에도 신고할 맘도 있었고 터트리고서 사장 얼굴 마주쳤을때를 상상하니 너무 무서웟고 두려웟어요 그래도 막연하게 참고 일을 다니겠다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나하나증거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21.04.09(금)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가게 오픈 전 사모님은 잠시 병원에 가셨고 아침식사 후여서 뒷정리를 하고 주차장에 나가보니 사장은 내가 나올줄 알고 앉아서 이미 담배하나를 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장은 앉아있었고 저는 그 옆쪽에 서서 피려고 하니 사장은 계속 앉아서 피라했고 한두번 거절하다가 저도 그냥 앉았어요 그날 7부 면바지, 반팔티, 겉옷은 아디다스 져지를 입고있었는데 다리꼬고 앉아있으니 종아리 살을 만지며 부드럽다했고 제가 바로 꼰 다리를 풀고 왜이러시냐 했더니 제 오른쪽에 앉아잇던 사장이 저에게 어깨동무를 하는동시에
"우리ㅇㅇ이 젖좀 만져보자"라며 어깨동무한 왼손은 내려와 왼쪽가슴을, 오른손으론 오른쪽 가슴을 3회정도 주무르며 만졌어요
기겁하고 일어나 왜이러냐하고 가게안으로 황급히 들어가는 도중에 뒤에서 쫒아오더니 백허그를하며 두손으로 또 양쪽가슴을 만졌어요

평소 사장은 사람들 눈치를 살살보고 저한테 그런행동을 하고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가게에 들어가선 자기 할일을 찾아 하거든요 이번에도 가게안에서도 한번 더 제가슴을 만져놓고는 뻔뻔스럽게 뭐좀 사와야된다고 가게 앞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더라구요 저는 얼굴이 붉어지고 씩씩거린채로 마침 배달삼촌이 가게로 들어왓길래 이전 추행당한것부터 다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삼촌이 하시는 말은 이전에 일하던 홀 여직원도 그래서 관둿다는군요 듣자하니 사장이 되기 이전 다른가게에서 실장으로 일했을때에도 여자들에게 추행을해 소문이 자자한 상습범 이였습니다.
이전에 근무한 여자분은 파출소에 찾아가 신고도 해보았지만 cctv와 주변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에 상시녹화가 되어있지않아 증거물을 수집하기 어려워 결국 더럽고 치사에서 그냥 사모한테만 얘기하고 관둿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모도 한통속이였데요 너가 빌미를 줘서 그런것아니냐면서요..이게 어른입니까 본인 딸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났습니다. 과연 저도 빌미를 줘서 이런일이 또 생겻다고 말하실까요?
썩은 나무는 뿌리째 뽑아야 한다죠
저마저도 말없이 그만둔다면 앞으로 cctv도 없는 그 가게에서 사장새끼한테 당하게 될 여성분들을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되겟다 생각했습니다

당장 소지품을 챙기고 나가버리고싶었지만 침착하게 행동하며 앞가게 제네시스 차주한테 전화를했고 사정을 얘기하니 협조해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알리는게 두려워 제 손에서 해결해보겟다 생각해오다 결국 참다참다 남자친구한테도 털어놓았고 화가 난 남자친구는 여태 왜 얘기하지않았냐며 화를 내더니 일하다 말고 뛰쳐오는 상황이었고 저흰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올때까지 일을 하고있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얘길 하고나니 저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 처음으로 똥씹은 표정으로 일했습니다
사장은 사모 옆에 서서 그런 저를 보며 표정이 왜그렇냐고 무슨일 있냐며 묻더니 "ㅇㅇ아 왜그래 웃으면서 일해~"랍니다ㅎ하..여기서부터 저도 소름끼치고 미치겠더라구요 본인이 한짓은 생각도 안하는지 너무 뻔뻔스럽고 사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장이랑 깔깔거리며 농담하며 일하는걸 보니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남자친구도 가게앞에 도착했다며 맘같아선 다 엎어버리고 사장 딱 한대만 치고 싶다는데 꾹꾹 눌러담고 침착하게 증거확보를 위해 제네시스차주를 만났더라구요 상시녹화가 되긴되는데 배터리 문제로 용량이 작아 오전시간에 찍힌건 다 넘어간 상황이였고..

절망스러웠지만 결국 일을 다 마치고 나와서 방법을 찾다가
사장한테 전화를 걸어 추행을 인정하는 통화녹음내역을 남겨 증거로 만들수 잇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오늘 제가 왜 기분이 안좋았는지 정말 모르시겠냐며 오늘 제 가슴 두차례 만지시고 평소 추행한것부터 사장이 추행한 모든 일들을 통화중에 녹음 되도록 털어놓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하니 사장이 미안하다고 딸같고 너무 예뻐서 그랬고 조절이 안됫다며 인정을 하더라구요
두말안하고 그 통화녹음을 가지고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형사분들이 통화녹음을 듣고 바로 고소장을 쓸수있게 도와주셨고 작은 단서들, 증거들을 모두 포함해 새벽까지 진술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부터 출근하지않았구요 3일째 됫는데 좀처럼 나아지지지않아 1366에 상담전화 해봐도 여성피해 관련 상담소 번호만 여러군데 알려주시고 끊으시더라구요..세상에 저 혼자인것같고 집구석에 틀어박혀 있다가 너무 우울하고 숨이 막혀서 오늘 비오는데 밖에나가 하염없이 걷다들어왔어요..

제가 너무 힘든건 사람한테 지친것과 시골에 계신 저희 아버지에요 현재 암 말기환자 이신데요 사모님은 과거 지병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됬지만 제가 알바할때 엄마아빠처럼 잘해주신다는 제 얘기를 듣고 산에서 손수 약초도 여러번 캐다주셨거든요.. 사장이 저에게 추행한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전화통화로 어제 그러더군요 어차피 본인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목숨이니 그자식 죽이고 감방가서 죽겟다는 말을 하시는데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던지요..너무너무 힘이듭니다

-형사님께서는 사장도 조사받고나면 검찰쪽에서 제게 국선변호사가 선임이 될거라는데 믿고 맡겨도 잘 해결해 주실지, 무리해서라도 따로 변호사 선임을 해야할지 속시원히 재판받고싶구요

상담소 같은데 가서 속시원히 털어놓고 얘기하면서 정신 상담치료도 받고싶은데 어디다 알아봐야될지 비용이 드는건지..
전화상으론 잘 들어주지 않으려하고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네요..

일자리도 다시 구해 빨리 일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지금 마음은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지치고 두렵습니다 이 일이 흐지부지 되지않고 똑부러지게 해결될수 있도록 제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이나 도움 부탁드립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