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작은 컨벤션에서 친구 결혼식에 초대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친구는 돈 아낄 것 아껴서 결혼 준비한다고 결혼 전에 얘기했습니다. 컨벤션은 최소 200명 예약이었고 대관료는 80여만원, 식대는 35,000원의 견적이었습니다. 드레스도, 사진도 저렴하게 잘 찾았다 싶었어요. 결혼 축하로 전 그 친구에게 소소하지만 7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어요. 필요했던 거라며 좋아하며 받더라고요. 좋은 마음으로 갔던 친구의 결혼식, 그 당일 전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겪었어요. 저는 결혼식 25분 전에 도착했고 축의금 5만원을 축의금 테이블에 앉아계신 어르신들께 드렸는데 봉투를 획! 낚아채더니, "신부 저기 있어요~" 라고 턱으로 신부대기실을 가르치시더군요. (보통 젊으신 분들이 축의금을 거두는 것만 봤는데 .. 여긴 적어도 50대 후반~60대 초. 중반 정도의 아저씨 두 분이 계셨어요) 전 결혼식이 곧 시작하기도 해서 식권 받을 생각도 못하고 친구쪽으로 갔어요. 근데 저말고도 제 앞, 제 뒤로 오신 분들 모두 식권을 못받고 축의금만 냈다고 해요. (제가 들어간 이후로도 20여분간 계속 하객들이 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답례품이라도 받으러 갔더니 식권이 있어야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예식장 식사를 다녀온 친구 말로는 식당이 텅텅 비었다고 했고, 30여분 전에는 식권을 받았다고 해요. 지금은 결혼한 친구 신혼여행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 축하해주러 간 자리이긴한데. .. 축의금 거두는 자리에 계셨던 어르신의 말투와 태도가 너무 무례하게 느껴지네요. 식권을 모자라게 계약한 것은 아닌지 안좋은 쪽으로도 생각이 들고.. 식사 못해서, 답례품 못받아서 서운한 게 아니예요. 코로나 시기에... 모이는 게 힘든 시기에 축하하러 간 자리에 무례함을 겪은 게 속상해서 그래요. 축의금주면 예의상 식권은 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160
식권 모자란 결혼식에 갔다왔어요
컨벤션은 최소 200명 예약이었고
대관료는 80여만원, 식대는 35,000원의 견적이었습니다. 드레스도, 사진도 저렴하게 잘 찾았다 싶었어요.
결혼 축하로 전 그 친구에게 소소하지만 7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어요. 필요했던 거라며 좋아하며 받더라고요.
좋은 마음으로 갔던 친구의 결혼식, 그 당일 전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겪었어요.
저는 결혼식 25분 전에 도착했고
축의금 5만원을 축의금 테이블에 앉아계신 어르신들께 드렸는데 봉투를 획! 낚아채더니,
"신부 저기 있어요~"
라고 턱으로 신부대기실을 가르치시더군요.
(보통 젊으신 분들이 축의금을 거두는 것만 봤는데 .. 여긴 적어도 50대 후반~60대 초. 중반 정도의 아저씨 두 분이 계셨어요)
전 결혼식이 곧 시작하기도 해서 식권 받을 생각도 못하고 친구쪽으로 갔어요. 근데 저말고도 제 앞, 제 뒤로 오신 분들 모두 식권을 못받고 축의금만 냈다고 해요.
(제가 들어간 이후로도 20여분간 계속 하객들이 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답례품이라도 받으러 갔더니
식권이 있어야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예식장 식사를 다녀온 친구 말로는 식당이 텅텅 비었다고 했고, 30여분 전에는 식권을 받았다고 해요.
지금은 결혼한 친구 신혼여행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 축하해주러 간 자리이긴한데. .. 축의금 거두는 자리에 계셨던 어르신의 말투와 태도가 너무 무례하게 느껴지네요.
식권을 모자라게 계약한 것은 아닌지 안좋은 쪽으로도 생각이 들고..
식사 못해서, 답례품 못받아서 서운한 게 아니예요.
코로나 시기에... 모이는 게 힘든 시기에
축하하러 간 자리에 무례함을 겪은 게 속상해서 그래요.
축의금주면 예의상 식권은 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