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때문에 열받아서 며칠쨰 잠이 안와요

ㅇㅇ2021.04.14
조회171,766

추가)

오늘도 저는 열받아서 밤새 뒤척이다 날이 밝았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필요하면 남편 보여주려고 본문하고 댓글들은 모두 저장해놨습니다.

 

우선 저도 이렇게 세번이나 참은게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고 미칠거 같고

제 자신이 너무너무 등신같고 미워요...

저도 제 성질대로 제가 받은 빡침과 스트레스를 100배로 돌려줄 자신은 있으나

남편은 저한테 너무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은 아빠에요 가정적이고 

그래서 제가 너무 질러버리면 시누, 시애미,시애비까지 본인들이 잘못한건 맞으나

저또한 너무 했다고 앓아누웠네 눈물로 지새웠네 하면서

셋이 몰아붙이며 쌩쇼는 물론 온 갖 감성팔이 시전을 할게 예상되어

너무 막장으로 지랄을 떨고 오는건 저에게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남편에겐 부모이기에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 하려고 조언을 얻으려는거였어요

 

그리고 아들아들하는 집안이라 저도 왜 이러는지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근데 가장 유력한건 저 기분나쁘라고 아이를 까내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가 저를 뺴다박았어요 99프로 그냥 저예요. 둘째는 남편 닮았고요.

그래서 타겟이 첫째가 된 것 같아요.

경제적인 도움도 시댁에서 한푼 받은거 없고 남편이 오히려 용돈을 드립니다.

그리고 끼리끼리라는 댓글도 있던데 저도 이런분들은 처음봐요....

온라인 세상에서나 봤지... 남편에게도 당일에 집에 오면서 이야기 했어요

" 마지막이야 어머니든 아버님이든 한번 더 애들한테 악담하면 애들 데리고 안갈거야

나 많이 참았어 한두번도 아니고 " 했더니 알겠다네요.

 

한번 더 그러면 그땐 정말 이야기하고 애들 데리고 안가려고요.

남편도 발길 끊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게 제가 엄마로서 아이를 위하는 일이겠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본문은 지우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