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남편을 쫓아냈어요 ㅠ 아니, 집에 못들어오게 문을 잠가버렸어요 ㅠ 우리 남편은 술을 마시면 사람이 이상하게 변해요.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가족에게 시비를 걸어요..술먹은 개'라고첨엔 말리고, 소리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어요.결국엔 피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아무도 상대안해주면혼자서 주절주절, 아! 아~~~~~~~ 아! 큰소리 치고, '조상님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고, 자고있는 아들방에 들어가서 다짜고짜 따귀를 갈기고,등등...다 나열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애들이 고3일때도 이틀이 멀다하고 술주정을 하도해, 밤늦게 애들데리고 편의점에 가서 피해있다가 들어가곤했어요.아무리 대화해도 소용없어요. 고쳐지지가 않아요아이들은 왜 엄마가 참고 사냐, 시설이라도 보내자...등등제가 좀더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제가 퇴근 후 집에가면서 평소처럼 통화를 했는데,일이 잘 안되어 하루종일 힘들었다고 하면서 술마시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어요.내막을 들으니 속상하기도 하겠다 싶고, 곁에서 수화기넘어 인사하는 분도 있고해서'많이 마시지 말라' 는 소리 조차 못하고 끊었어요7시 조금넘어 귀가했을때, 발음을 알아듣지 못할만큼 취한상태였어요.역시나 없는 딸을 들먹이며 어디갔냐, 아들은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시키고 있냐,하면서 슬슬~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집에 있는 술병을 찾아 들고와서 또 마실 준비를 하더라구요.술잔을 찾는 사이 술병을 감추니, 또 한병 찾아오길래 일부러 아들을 불러 버리라고 시켰어요.그랬더니 그런다고 술 못마시는거 아니라면서 집에서 마셔야 저렴하다면서결국 저를 원망하는 소리와 함께 주섬주섬 옷을 갈아 입고 술마시러 나간다고 나가더라구요.그순간 저는 현관문을 아예 잠가버렸어요. 한 10초정도 있었나 현관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요.반복해서 눌러도 문이 안열리자 힘껏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지 시작했어요.비번 누르는 소리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고함소리까지 들리자, 윗집, 아랫집 주민들 소리가 한마디씩 들렸어요.남편은 그분들에게 경찰에 신고좀 해달라고 하는소리가 들렸고,경찰에 신고할 상황은 아닌거 같다는 주민의 목소리도 들렸어요.남편은 휴대전화를 놓고왔으니 전화만 좀 달라고 소리쳤고, 전 못믿겠다고 소리치니윗집 청년이 자신이 막고 있을테니 휴대전화 줘서 보냈으면 한다고 해서결국 잠깐 문을 열고 휴대전화를 건네주고 보내는 걸로 마무리를 짓는 듯했죠휴대전화를 건네면서 윗집 청년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어요ㅠ 건네받은 휴대전화로 나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계속 전화하기 시작했어요.심지어 친정 아버지에게까지 연락을 했는지, 부부쌈을 했다고 그러면 되냐...문을 열어줘라....계속 문자 보내시고,가족 단체카톡방에 ,못참겠다 이혼하자, 등의 말을 쓰고,한 30분쯤 지나서 비번누르는소리, 문두드리는 소리 또 들렸지만 이내 잠잠해졌어요.그리고 아침이 되어 전 출근했어요. 여지껏 이렇게 까지 대처한 적이 없었어요.우선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윗집, 아랫집 주민들에게도 죄송스럽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집이에요아이들 공부 잘하고, 나도 남편도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가끔 아이들이 생각처럼 행동해 주지 않아 속상하고,가끔 돈이 부족해 힘들고,그리도 우리가족 모두 아푼곳 없이 건강하니 너무 감사하죠. 남편이 술마시고 저런 짓을 하지 않으면, 큰소리 낼 일도 없는 집인데,'사건 사고'에나 나올 법한 행동을 해서 가족의 평화를 깨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밖에 나가서 술 마시고 와서 왜 가족들에게 이러냐' 하고 물으면'어디 풀때가 없어 그런다', '가족이 받아줘야지' 라고 대답하는 남편을 보면서 정말 정신차리라고 뒤통수를 한대 휘갈겨주고 싶을 때가 많아요. 아이들 말대로 진작에 대응을 해서 고쳤어야 하는지 후회가 되고,이렇게해서 고쳐지지 않으면,누군가의 조언대로 내가 나가버리는 방법을 써야 될지도 모르겠어요.좀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 아이들이 힘들고 불편할까바 그동안 그냥 미련하게 참기만 했나 정말 아쉬움에 눈물이 나요. 163
아이들에게 더 미안해요 ㅠ
어젯밤에 남편을 쫓아냈어요 ㅠ
아니, 집에 못들어오게 문을 잠가버렸어요 ㅠ
우리 남편은 술을 마시면 사람이 이상하게 변해요.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가족에게 시비를 걸어요.
.술먹은 개'라고
첨엔 말리고, 소리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어요.
결국엔 피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아무도 상대안해주면
혼자서 주절주절, 아! 아~~~~~~~ 아! 큰소리 치고,
'조상님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고,
자고있는 아들방에 들어가서 다짜고짜 따귀를 갈기고,
등등...다 나열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애들이 고3일때도 이틀이 멀다하고 술주정을 하도해,
밤늦게 애들데리고 편의점에 가서 피해있다가 들어가곤했어요.
아무리 대화해도 소용없어요. 고쳐지지가 않아요
아이들은 왜 엄마가 참고 사냐, 시설이라도 보내자...등등
제가 좀더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제가 퇴근 후 집에가면서 평소처럼 통화를 했는데,
일이 잘 안되어 하루종일 힘들었다고 하면서 술마시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어요.
내막을 들으니 속상하기도 하겠다 싶고, 곁에서 수화기넘어 인사하는 분도 있고해서
'많이 마시지 말라' 는 소리 조차 못하고 끊었어요
7시 조금넘어 귀가했을때, 발음을 알아듣지 못할만큼 취한상태였어요.
역시나 없는 딸을 들먹이며 어디갔냐, 아들은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시키고 있냐,
하면서 슬슬~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집에 있는 술병을 찾아 들고와서 또 마실 준비를 하더라구요.
술잔을 찾는 사이 술병을 감추니, 또 한병 찾아오길래 일부러 아들을 불러 버리라고 시켰어요.
그랬더니 그런다고 술 못마시는거 아니라면서 집에서 마셔야 저렴하다면서
결국 저를 원망하는 소리와 함께 주섬주섬 옷을 갈아 입고 술마시러 나간다고 나가더라구요.
그순간 저는 현관문을 아예 잠가버렸어요.
한 10초정도 있었나 현관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요.
반복해서 눌러도 문이 안열리자 힘껏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지 시작했어요.
비번 누르는 소리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고함소리까지 들리자, 윗집, 아랫집 주민들 소리가 한마디씩 들렸어요.
남편은 그분들에게 경찰에 신고좀 해달라고 하는소리가 들렸고,
경찰에 신고할 상황은 아닌거 같다는 주민의 목소리도 들렸어요.
남편은 휴대전화를 놓고왔으니 전화만 좀 달라고 소리쳤고, 전 못믿겠다고 소리치니
윗집 청년이 자신이 막고 있을테니 휴대전화 줘서 보냈으면 한다고 해서
결국 잠깐 문을 열고 휴대전화를 건네주고 보내는 걸로 마무리를 짓는 듯했죠
휴대전화를 건네면서 윗집 청년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어요ㅠ
건네받은 휴대전화로 나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계속 전화하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친정 아버지에게까지 연락을 했는지,
부부쌈을 했다고 그러면 되냐...문을 열어줘라....계속 문자 보내시고,
가족 단체카톡방에 ,못참겠다 이혼하자, 등의 말을 쓰고,
한 30분쯤 지나서 비번누르는소리, 문두드리는 소리 또 들렸지만 이내 잠잠해졌어요.
그리고 아침이 되어 전 출근했어요.
여지껏 이렇게 까지 대처한 적이 없었어요.
우선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윗집, 아랫집 주민들에게도 죄송스럽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집이에요
아이들 공부 잘하고,
나도 남편도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가끔 아이들이 생각처럼 행동해 주지 않아 속상하고,
가끔 돈이 부족해 힘들고,
그리도 우리가족 모두 아푼곳 없이 건강하니 너무 감사하죠.
남편이 술마시고 저런 짓을 하지 않으면, 큰소리 낼 일도 없는 집인데,
'사건 사고'에나 나올 법한 행동을 해서 가족의 평화를 깨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
'밖에 나가서 술 마시고 와서 왜 가족들에게 이러냐' 하고 물으면
'어디 풀때가 없어 그런다', '가족이 받아줘야지' 라고 대답하는 남편을 보면서
정말 정신차리라고 뒤통수를 한대 휘갈겨주고 싶을 때가 많아요.
아이들 말대로 진작에 대응을 해서 고쳤어야 하는지 후회가 되고,
이렇게해서 고쳐지지 않으면,
누군가의 조언대로 내가 나가버리는 방법을 써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좀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 아이들이 힘들고 불편할까바
그동안 그냥 미련하게 참기만 했나 정말 아쉬움에 눈물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