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소설Up] 제 5화 그녀의 가슴을 만지다. 남자는 누구나 성장기에 자신과 다른 여성의 신체 부위를 통하여 이성을 깨우치기 시작한다. 내 친구 L은 30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이쁜 여자의 얼굴에 집착을 하고 M은 쭈욱 빠진 다리를 가진 여성을 볼때마다 호감을 떠나 감동까지 느낀다구 한다. 나! 나는 어떠한가? 나는 아주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어쩌면 조금은 변태스러울지 몰라두 풍만한 여자의 가슴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너무나 우습겠지만 솔직히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자 =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자로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신이 인간에게 영혼을 담는 그릇을 주었을때 그 그릇의 크기가. 바로 여자의 경우 브래지어의 컵의 크기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인지 나는 가끔 나간 소개팅자리에서 적당히 이쁜 얼굴과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를 만나더라두 친구녀석이 "그애 어때?"라고 묻는 질문에 "영혼을 담는 그릇이 너무 작아. 난 큰 영혼을 가진 여자가 좋아" 라고 말했던 적도 있었다. 어쩌면 그렇게 나는 여자의 큰 가슴에만 집착한체 어느 어두운 자취방에서 컴퓨터 모니터에 나오는 외국 포르노 배우들의 큰 가슴이 만족감을 느끼며 "오 제시카! 오 제이미 뷰티풀" 따위나 지껄이는 변태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만약 내 성장시절에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면.. "야 우원아 지나간다. 지나가" "머가?" "저기 MBC지나간다. MBC" "MBC가 먼데?" "이 바보야 MBC도 몰라 엠비씨 ! 밀크 박스 챔피언(milk box champion) 말야!" 학철은 그렇게 복도끝에서 뛰어오는 국어 선생님을 보며 내게 말했다. 그녀가 그렇게 저기서 뛰어오고 있었다. 내게 여자가 캔디나 빨간머리 앤처럼 깡마른 스타일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가르쳐준 그녀! 남달리 마른스타일에 가슴이 컸던 그녀를 아이들은 MBC로 불렀었다. 그녀가 뛰어올수록 그녀가 나와 학철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록 까까머리 두 중학생들의 가슴은 마구 뛰기시작했다. 그녀의 가슴이 뛰는 발걸음을 따라 출렁일수록 이제 수염이 거뭇거뭇 나기 시작한 중학소년의 가슴속에서는 커다란 설레임의 파도가 울렁 거리기 시작했다. "애들아 머해 수업시작이다. 어서 들어가자" 멍하니 서있던 학철과 나에게 국어선생님은 여전히 상냥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 오늘은 희곡 포로들 배울 차례지!" "네" 반아이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어선생님이었던 그녀는 그당시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했다. 이제 겨우 사범대를 졸업한지 2년 남짓되었을 뿐인데다 이쁘장한 외모와 역시 MBC였다는 점도 무시 못하는 인기의 한 부분이 었다. 그러나 이제 막 이성에 눈뜬 내게 그녀는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나 나오는 듯한 여신의 모습처럼 고귀하고 아름다웠다. 그 당시의 중학생들중 대다수가 이쁜 여자들은 화장실도 안간다구 생각했던 것처럼 내게 그녀는 화장실과 같은 더러움으로 부터 아득히 3억만 광년정도는 떨어진 아름다운 소행성 같은 존재였다. 더군다나 그녀 역시 내게 "우원인 참 감각이 좋은 아이야"라는 칭찬과 함께 그녀가 읽던 책들을 매달 한권씩 선물해주었었다. 내게 세상의 순수와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주었던 그녀 내게 바이런과 윌리암 워즈워드의 시를 외우게 해주었던 그녀의 수업시간은 그래서 인지 언제나 내겐 즐거움과 경건한 시간이었다. "자 오늘은 포로들 배역을 정해서 한번 해보자" 그녀가 희곡의 배역을 정해주기 위해 말을 꺼내었을 무렵 "머 포르노 배역을 정해서 한번 해보자구요? 키득키득" "포르노 배역 좋지. 그럼 선생님은 여주인공 나는 남주인공" 교실의 뒤에서 승호와 민철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레이저 쏘는 승호와 연기뿜는 민철... 그당시 나는 그둘을 그렇게 나의 일기장에 기록해 두었었다. 승호는 학교앞 뒷동산에 가끔 올라가서 오공본드를 마시며 언제나 자신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간다구 주장했고 민철은 청소시간이면 소각장에 숨어들어 하얀 담배연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포르노가 아니라 포로들 희곡 말이다. 승호야" 그녀는 다시금 차분히 아이들을 다그쳤다. 역시 순수한 나의 국어선생님이셨다. 그러나 이내 다시 승호와 민철은 사범대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않은 여선생님을 놀려대기 시작했다. "선생님 보셨어요? 포르노?" "그만하고 이제 수업하자" "선생님 해봤어요?" "대체 멀해봤다는 거니?" "어 아니 선생님 오늘 아침에 해 태양 보셨나구요? 키득키득" "탁" 그녀가 화났다. 대체 승호와 민철은 왜 그럴까 이제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여신같은 그녀가 화를 낼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여신들이 평상시엔 아름답지만 불의를 볼때는 불같은 화를 내는 것처럼..... "그래 승호 민철아 선생님도 포르노 본 적 있다. 그리고 선생님도 너네들 처럼 그런 거 보고 놀랍고 호기심 가득했던 적도 있다. 그치만........." 멍....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위에 글을 봐라 포르노라고 적힌 글자가 무지하게 굵고 선명히 보이고 다른 말들은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때의 내겐 선생님이 포르노를 본 적있다는 말만 들렸을 뿐 그 뒤에 그녀가 아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무언가 했던 말들은 들리지도 기억나지도 않았다. 국어선생님이 포르노를 본적 있다니 더군다나 그런 저급한 것들을 보고 놀라고 호기심가득했던 적도 있었다니 나의 몸의 평행을 유지하던 세반고리관의 기능이 순간적으로 상실되었다. 내 몸은 실망감으로 인해 비틀거리기까지 했다. 이래선 안된다. 내가 잘못들은 것일 수 도 있다. 대체 어떻게 그녀의 입에서 "포르노"라는 단어가 나올수 있다는 것인가? 나는 다시금 그녀에게 질문을 하였다. "선생님 정말 포르노 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래! 우원아..선생님도 포르노 본적 있다. 그리고 너희들이 포르노에대해 궁금해 하고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 이해가 된다. 그리고 너네들이 20살 넘어서 성인이 되면 그땐 너네를 잘 이해해주는 어른들이랑 같이 보는 게 나을듯하다" "그럼 우리가 20살 넘으면 선생님이랑 같이 봐두 되겠네요?" 승호는 다시금 도가 지나친 질문을 해대었다. "그래 너네가 20살 넘고 멋진 올바른 이성을 가진 사람이 되면 선생님이랑 봐도 괜찮겠지. 그러니까 지금은 수업을 하자" 다시금 내겐 굵은 글자의 내용들만 귓속을 때렸다. 그리고 포르노라는 단어와 방금들은 굵은 글자의 문장들이 조합되어 귓속을 맴돌았다. '20살 넘으면 포르노를 같이 보자. 같이 보자. 같이 보자.' 어떻게 어떻게 그녀가 저런 말들을 할수있단 말인가 어떻게 어떻게... 그순간 나의 영혼은 상처 받았고 나의 순수는 버림받았었다. 몸을 짖누를 정도로 엄청난 분노와 상실감에 휩싸이던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괴력 당시 중학생으로선 꽤 두꺼웠던 책을 정확히 반으로 나는 찢어 버렸다. "으아악..! 당신이 어떻게 그런말들을 할수 있어?" 그러고선 나는 필통속의 흉기인 콤파스를 손에 쥐었다. "꺼져버려!"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나는 콤파스를 교단 앞의 그녀에게 던져 버렸다...... 2편으로 계속 .....
[성장소설up제5화] 그녀의 가슴을 만지다.1
[성장소설Up] 제 5화 그녀의 가슴을 만지다.
남자는 누구나 성장기에 자신과 다른 여성의 신체 부위를 통하여 이성을 깨우치기 시작한다.
내 친구 L은 30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이쁜 여자의 얼굴에 집착을 하고
M은 쭈욱 빠진 다리를 가진 여성을 볼때마다 호감을 떠나 감동까지 느낀다구 한다.
나! 나는 어떠한가?
나는 아주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어쩌면 조금은 변태스러울지 몰라두 풍만한 여자의 가슴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너무나 우습겠지만 솔직히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자 =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자로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신이 인간에게 영혼을 담는 그릇을 주었을때 그 그릇의 크기가.
바로 여자의 경우 브래지어의 컵의 크기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인지 나는
가끔 나간 소개팅자리에서 적당히 이쁜 얼굴과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를 만나더라두
친구녀석이 "그애 어때?"라고 묻는 질문에
"영혼을 담는 그릇이 너무 작아. 난 큰 영혼을 가진 여자가 좋아"
라고 말했던 적도 있었다.
어쩌면 그렇게 나는 여자의 큰 가슴에만 집착한체
어느 어두운 자취방에서 컴퓨터 모니터에 나오는 외국 포르노 배우들의 큰 가슴이 만족감을 느끼며
"오 제시카! 오 제이미 뷰티풀" 따위나 지껄이는
변태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만약
내 성장시절에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면..
"야 우원아 지나간다. 지나가"
"머가?"
"저기 MBC지나간다. MBC"
"MBC가 먼데?"
"이 바보야 MBC도 몰라 엠비씨 ! 밀크 박스 챔피언(milk box champion) 말야!"
학철은 그렇게 복도끝에서 뛰어오는 국어 선생님을 보며 내게 말했다.
그녀가 그렇게 저기서 뛰어오고 있었다.
내게 여자가 캔디나 빨간머리 앤처럼 깡마른 스타일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가르쳐준
그녀! 남달리 마른스타일에 가슴이 컸던 그녀를 아이들은 MBC로 불렀었다.
그녀가 뛰어올수록 그녀가 나와 학철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록
까까머리 두 중학생들의 가슴은 마구 뛰기시작했다.
그녀의 가슴이 뛰는 발걸음을 따라 출렁일수록
이제 수염이 거뭇거뭇 나기 시작한 중학소년의 가슴속에서는
커다란 설레임의 파도가 울렁 거리기 시작했다.
"애들아 머해 수업시작이다. 어서 들어가자"
멍하니 서있던 학철과 나에게 국어선생님은 여전히 상냥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 오늘은 희곡 포로들 배울 차례지!"
"네"
반아이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어선생님이었던 그녀는
그당시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했다.
이제 겨우 사범대를 졸업한지 2년 남짓되었을 뿐인데다 이쁘장한 외모와
역시 MBC였다는 점도 무시 못하는 인기의 한 부분이 었다.
그러나 이제 막 이성에 눈뜬 내게 그녀는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나 나오는 듯한 여신의 모습처럼
고귀하고 아름다웠다.
그 당시의 중학생들중 대다수가 이쁜 여자들은 화장실도 안간다구 생각했던 것처럼
내게 그녀는 화장실과 같은 더러움으로 부터 아득히 3억만 광년정도는 떨어진 아름다운 소행성 같은 존재였다.
더군다나 그녀 역시 내게
"우원인 참 감각이 좋은 아이야"라는 칭찬과 함께
그녀가 읽던 책들을 매달 한권씩 선물해주었었다.
내게 세상의 순수와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주었던 그녀
내게 바이런과 윌리암 워즈워드의 시를 외우게 해주었던 그녀의 수업시간은
그래서 인지 언제나 내겐 즐거움과 경건한 시간이었다.
"자 오늘은 포로들 배역을 정해서 한번 해보자"
그녀가 희곡의 배역을 정해주기 위해 말을 꺼내었을 무렵
"머 포르노 배역을 정해서 한번 해보자구요? 키득키득"
"포르노 배역 좋지. 그럼 선생님은 여주인공 나는 남주인공"
교실의 뒤에서 승호와 민철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레이저 쏘는 승호와 연기뿜는 민철...
그당시 나는 그둘을 그렇게 나의 일기장에 기록해 두었었다.
승호는 학교앞 뒷동산에 가끔 올라가서 오공본드를 마시며 언제나 자신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간다구 주장했고
민철은 청소시간이면 소각장에 숨어들어 하얀 담배연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포르노가 아니라 포로들 희곡 말이다. 승호야"
그녀는 다시금 차분히 아이들을 다그쳤다.
역시 순수한 나의 국어선생님이셨다.
그러나 이내 다시 승호와 민철은 사범대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않은 여선생님을 놀려대기 시작했다.
"선생님 보셨어요? 포르노?"
"그만하고 이제 수업하자"
"선생님 해봤어요?"
"대체 멀해봤다는 거니?"
"어 아니 선생님 오늘 아침에 해 태양 보셨나구요? 키득키득"
"탁"
그녀가 화났다.
대체 승호와 민철은 왜 그럴까
이제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여신같은 그녀가 화를 낼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여신들이 평상시엔 아름답지만
불의를 볼때는 불같은 화를 내는 것처럼.....
"그래 승호 민철아 선생님도 포르노 본 적 있다.
그리고 선생님도 너네들 처럼 그런 거 보고 놀랍고 호기심 가득했던 적도 있다.
그치만........."
멍....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위에 글을 봐라
포르노라고 적힌 글자가 무지하게 굵고 선명히 보이고 다른 말들은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때의
내겐 선생님이 포르노를 본 적있다는 말만 들렸을 뿐 그 뒤에 그녀가 아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무언가 했던 말들은 들리지도
기억나지도 않았다.
국어선생님이 포르노를 본적 있다니 더군다나 그런 저급한 것들을 보고 놀라고 호기심가득했던 적도 있었다니
나의 몸의 평행을 유지하던 세반고리관의 기능이 순간적으로 상실되었다.
내 몸은 실망감으로 인해 비틀거리기까지 했다.
이래선 안된다. 내가 잘못들은 것일 수 도 있다. 대체 어떻게 그녀의 입에서 "포르노"라는 단어가 나올수 있다는 것인가?
나는 다시금 그녀에게 질문을 하였다.
"선생님 정말 포르노 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래! 우원아..선생님도 포르노 본적 있다.
그리고 너희들이 포르노에대해 궁금해 하고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 이해가 된다.
그리고 너네들이 20살 넘어서 성인이 되면 그땐 너네를 잘 이해해주는 어른들이랑 같이 보는 게 나을듯하다"
"그럼 우리가 20살 넘으면 선생님이랑 같이 봐두 되겠네요?"
승호는 다시금 도가 지나친 질문을 해대었다.
"그래 너네가 20살 넘고 멋진 올바른 이성을 가진 사람이 되면 선생님이랑 봐도 괜찮겠지. 그러니까 지금은 수업을 하자"
다시금 내겐 굵은 글자의 내용들만 귓속을 때렸다.
그리고 포르노라는 단어와 방금들은 굵은 글자의 문장들이 조합되어 귓속을 맴돌았다.
'20살 넘으면 포르노를 같이 보자. 같이 보자. 같이 보자.'
어떻게 어떻게 그녀가 저런 말들을 할수있단 말인가 어떻게 어떻게...
그순간 나의 영혼은 상처 받았고 나의 순수는 버림받았었다.
몸을 짖누를 정도로 엄청난 분노와 상실감에 휩싸이던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괴력
당시 중학생으로선 꽤 두꺼웠던 책을 정확히 반으로 나는 찢어 버렸다.
"으아악..! 당신이 어떻게 그런말들을 할수 있어?"
그러고선 나는
필통속의 흉기인 콤파스를 손에 쥐었다.
"꺼져버려!"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나는 콤파스를 교단 앞의 그녀에게
던져 버렸다......
2편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