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스크림가게에 취직했어요.. :D

사회인2008.12.02
조회1,197

안녕하세요 ^^

저는 얼마 전 유학생으로 시작해 일본에서 취업까지 성공한 새내기 사회인입니다~

 

요즘 취업난 때문에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해외취업이 생각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결국은 개인의 노력과 실력과 운에 따르는 것이겠지요..

 

사실 제가 엄청나게 성공한 건 아니긴 하지만..

일본 취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간단하게나마 제 경험담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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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일본과의 첫 인연은 대학 입학 때부터 시작됐어요. 일본어 학과에 들어갔거든요.

그러다가 좀 더 일어공부가 하고 싶어서 2004년도에 휴학한 후

일본에 있는 일본어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때 인터넷 카페 아르바이트 정보에서 발견했던 가게가

오오쿠보에있는 한 아이스크림가게였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일본어학교를 다녔고, 일본어자격증 1급도 합격했고..

짧은 기간이였지만 나름 알차게 잘 지냈어요.


그렇게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는데요..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에 복학 후 졸업하고 나서 생각 해 보니

일본에 다시 가고 싶단 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워킹 홀리데이 자격으로 다시 일본행에 올랐습니다.


워킹 와서 처음 시작한 아르바이트 역시 인터넷에서 찾아서 일하게 됐는데요,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고.. 뭐 그냥 그랬어요.

 

그렇게 4개월 정도 지났을 때..

우연히 저 첨 일본 왔을 때 일했던 바로 그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과 만나게 됐답니다.

인연도 이런 인연이.. 정말 신기하죠?

연락처도 서로 모른 채 몇 년을 지내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래서 다니던 가게를 그만두고 다시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점점 제가 이 아이스크림가게의 주인인지 알바인지 헷갈려 갈 무렵...;;;

워킹비자의 기한이 다 돼가고 있어서 이젠 어떻게 해야 고민하고 있던 차..

사장님으로부터 놀라운 제안을 받았습니다.

 

 

사원이 되지 않겠냐는 제안이였던거죠...!

 

 

그 얘길 듣는 순간......

일단 넘 기쁘기도 했지만 당장엔 일도 힘들고 쉬는 날도 적어서 살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근데 한국인 동료가 같이 일 하자고 하기도 하고..

지금 저의 상황으로 봤을 때 이게 최선의 선택인 거 같아서..

취직을 결심하게 됐어요.


손님의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한국인인 저로서는 살짝 긴장될 수도 있긴 하지만

왜 다들 아시잖아요. 일할 땐 대부분 정해져있는 회화만 쓴다는 거.. ^^;;

물론 기본적인 회화는 할 줄 아는 게 위기상황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되져.

(아시는 것 처럼, 일본에서 취업할 땐 기본적으로 중급 이상 일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돼요..

아무리 쓰는 말만 쓴다고 해도.. 외국인 티가 많이 나는 사람을 뽑지는 않거든요..)

 

 

아르바이트를 통한 취직은 뭐니뭐니해도..

 

서로간에 신뢰관계가 어느 정도 쌓인 상황에서

직장의 분위기를 안 다음 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워킹홀리데이로 오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그럼 다들 건승하시길..

파이팅..!

 

 

 

 

출처:
다음카페 <일본에서 취직하기!!>
cafe.daum.net/j-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