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어 상담해줘ㅠ

ㅇㅇ2021.04.14
조회64

안녕 여기 글 처음 써보는데 일단 본론부터 말할께.
나 진짜 손절치고싶은 친구가 있어
걔가 기분나쁜 말만 꼭 골라서 하거든
예를들면 넌 아는게 뭐야?, 그러니까 공부를 못하지 난 잘해서ㅋ, 너 짜증나, 말걸지마, 다신 연락하지마
등등..
처음에는 너무 상처받고 혼자 울었는데
지금은 무덤덤 해졌거든
무덤덤해진 날 보면서 내가 이런취급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생각해보니까 막 화가 나더라
방금도 나한테 욕하길래 카톡 씹고있거든ㅠㅠ
내가 성격이 진짜 바보같아서 거절도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녀
그래서 카톡 씹는게 습관이 된것같아 뭐라고 말을 못 하니까...
친구 손절 한번도 쳐본적 없고, 친구한테 진지한 이야기 해본적도 없어서 화내는 방법도 모르겠어
이런 내가 나도 너무 웃기고 화나
걔 때문에 가뜩이나 소심한 성격 더 소심해지는것 같아

+)) 걔 아이돌 좋아하거든. 맨날 난 안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갖고와서 얘 어때? 잘생겼지? 얘는 누구고 얘는 누구야. 이러거든
한두번이면 말도 안해. 웃긴 이야기, 슬픈 이야기 하다가도 갑자기 뜬금없이 들고와서 영상 한번 봐바 얘 왜 안좋아해? 이래
많이 부담스럽고 답해주기도 힘들어
맨날 나 카톡으로 부를때 도배로 야야야야 야야야 이렇게 보내고
뭐 거절만 하면 “ㅗ” 엿 날리고 짜증난다 그러고
내가 언제한번 진짜 화나서 나도 짜증나 너만 짜증나는것 같아? 이렇게 말 한적이 있어.
그러더니 걔가 “니가 뭐가 화가나? 내가 더 짜증나. 연락하지 마” 이러더라
딱히 난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전생에 무슨 죄가 있었길래 이런 고통 겪나 싶고
친구한테 제대로 진지한 이야기 하는 법좀 알려줘. 친구관계가 제일 힘든거니까..ㅎㅎ 나같은 상황을 겪고있을 친구들 많을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