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30대 중반 주부입니다
6살 딸하나와 남편이 신혼때 데려온 대형견 한마리 키우는 중입니다
이 개 때문에 요즘 미치겠습니다
저의 반대에도 혼자멋대로 개를 덜컥 데려다 놨어요
당장 다시돌려주라니까 안된다네요
남편은 결혼전부터 개를 키워왔고
집에 반려견이 없으니 너무 허전하다느니 어쩌느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더니
지가 다 하면되지않냐고 하면서 귀를막아버리더라구요
처음 태어난지 얼마 안됬을때야 작고 손이별로 가지않으니까 제가 신경쓸게 없었어요
그러다 이 개가 점점 커지고, 털도 많이빠지는 종이라
청소기를 돌려도 발바닥에 털이 붙고
옷에는 온통 털범벅입니다
거기다 자꾸 발매트나 아이매트에 오줌을 싸요
정말 하루를 개 뒤치닥 거리만 하다 끝날지경이에요
자기가 다 하겠다던 남편은 밥만줍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제가 회사 그만두고 주부가 되니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 전에도 안했지만, 둘이 살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아기가 있으면 그게 안되니까 제가 꾸역꾸역 다했어요
처음 하는 육아도 힘든데,
남편은 자기는 회사에있으니까 집에있는 저보고 이걸 못하냡니다
"난 개키우는거 처음부터 반대했고, 니가 다한다그래놓고 왜 나한테 떠넘기냐"
라고 하면 지가 답답하다듯이 "알았어 하지마" 이러고 말아요
그리고 또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게 반복되고, 그때마다 알았어만 하니 대화가 안됩니다
위생개념 자체도 없어서 개 털이 쌓인 바닥을 보고도 더럽다 생각안해요
개 털을 빗어줘야 하는데 빗질 한번을 안해요
개가 온갖 매트위에 오줌싸면 그냥 휴지로 닦는게 끝입니다
그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찌린썩은내가 나는데 지는 안난대요
옷이나 발매트에 오줌싸서 애벌빨래 하라면 그냥 버리래요
개가 쌔가매져도 목욕하나 안시켜요
지금까지 발톱조차 지손으로 짤라본적 없어요
지가 하기귀찮으니까 미용샵에 맡기랍니다
또 자기는 회사가니까 집에있는 제가 씻기라는것도 아니고
샵에 맡기는것도 못하냐고 오히려 뭐라해요
이렇게 또 싸움이 시작됩니다
진짜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개를 케어하는건, 개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괘씸해서 안하는데
집이 더러운건...
제 성격이 개 냄새나는거부터 털 굴러다리는거 못참겠어요
아이도 있는데 아이옷이고 신발에 털붙어있는걸 그냥 지켜볼수가 없어서
결국 청소가 온전히 제 몫입니다
개 때문에 30분이면 끝날 청소가 3시간이되요
전업이니까 어차피 집 청소할거 좀더 한다고 생각하자 라고 혼자 세뇌도 시켜보고
안하고 버티기도 해봤는데, 남편은 드러운지 모르니까 상관없대요
친정으로 가출도 해봤는데, 남편은 오히려 잔소리 안들으니까 더있다 오랍니다
한달 가있으면, 한달 치 일만 쌓여있을 뿐입니다...
그냥 평생 집에 안들어가야 끝날거같아요
시댁은....
얘가 또 무책임하게 군대가기전에 개한마리 데려와서
시부모님한테 다 맡겨버렸어요
시댁 개는 미니사이즈에 털이라도 안빠지는데
시댁식구들 다같이 위생개념이 없어서
여기저기 개 똥오줌에 재대로 안치워서 냄새가 심해요
가기싫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둘째임신중이에요
애기들 혼자 키워야되는데, 도저히 개 뒷처리까지 못하겠어요
초기에 입덧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생활 했는데
퇴원하고 집오니까... 뉴스에 나오는 방치된 집같았어요
시어머님이 첫째 봐주신다고 와계셨는데
남편이랑 둘 다 뭐가 지저분하냐 대충하고 살자 라네요... 하
이제 만삭이라 너무 힘듭니다
남편한테 니가 부지런하게 개 안돌볼꺼면 다른곳에 보내라고 했습니다
또 자기가 다한다고 말뿐입니다
이런 대화와 행동이 계속 도돌이표되요
오늘 아침에도 개가 욕실발매트에 오줌싸고, 자고일어나기만 했는데 개털이 굴러다녀서 다 치우고가라했더니
자기 회사 늦으면 책임질꺼냐면서 발수건만 샤워기물 대충 뿌려놓고 나가네요
저 발수건도 제가 마무리 안하면 계속 대충 물뿌려져있는 상태로 있을꺼에요
지난번 오줌싼발수건 안치우고 남편보고 치우라고 버텼었는데
대답만 "알았어"만 하더니 세 달동안 방치됬었어요
화장실에는 찌린내를 넘어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데 ㅡㅡ
아이가 화장실에 냄새난다고 씻기싫다고 고집부려서 결국 제가 치웠어요..
냄새나서 화장실 청소하라니까 정말 대~츙 하더니 다했대요
뭘 더 어떻게 치우냐고 하네요
이제는 저 개도 불쌍해요
개가 뭔잘못이겠습니까? 저 무책임한 남편 문제죠
자기몸씻는것도 귀찮아하는사람이 무슨 개를 키운다고 하는지..
개로인해서 귀찮은건 단 하나도 안하면서, 개보고 우리가족이랍니다
다른곳 보내자는 저보고 무책임 하답니다
말이안통해요 완전체에요 진짜
개를 데리고 나가살라니까 것도싫대요
도대체 어떻게해야 되는걸까요 ㅠㅠㅠ하
남편의 무책임함을 어떻게하죠???
6살 딸하나와 남편이 신혼때 데려온 대형견 한마리 키우는 중입니다
이 개 때문에 요즘 미치겠습니다
저의 반대에도 혼자멋대로 개를 덜컥 데려다 놨어요
당장 다시돌려주라니까 안된다네요
남편은 결혼전부터 개를 키워왔고
집에 반려견이 없으니 너무 허전하다느니 어쩌느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더니
지가 다 하면되지않냐고 하면서 귀를막아버리더라구요
처음 태어난지 얼마 안됬을때야 작고 손이별로 가지않으니까 제가 신경쓸게 없었어요
그러다 이 개가 점점 커지고, 털도 많이빠지는 종이라
청소기를 돌려도 발바닥에 털이 붙고
옷에는 온통 털범벅입니다
거기다 자꾸 발매트나 아이매트에 오줌을 싸요
정말 하루를 개 뒤치닥 거리만 하다 끝날지경이에요
자기가 다 하겠다던 남편은 밥만줍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제가 회사 그만두고 주부가 되니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 전에도 안했지만, 둘이 살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아기가 있으면 그게 안되니까 제가 꾸역꾸역 다했어요
처음 하는 육아도 힘든데,
남편은 자기는 회사에있으니까 집에있는 저보고 이걸 못하냡니다
"난 개키우는거 처음부터 반대했고, 니가 다한다그래놓고 왜 나한테 떠넘기냐"
라고 하면 지가 답답하다듯이 "알았어 하지마" 이러고 말아요
그리고 또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게 반복되고, 그때마다 알았어만 하니 대화가 안됩니다
위생개념 자체도 없어서 개 털이 쌓인 바닥을 보고도 더럽다 생각안해요
개 털을 빗어줘야 하는데 빗질 한번을 안해요
개가 온갖 매트위에 오줌싸면 그냥 휴지로 닦는게 끝입니다
그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찌린썩은내가 나는데 지는 안난대요
옷이나 발매트에 오줌싸서 애벌빨래 하라면 그냥 버리래요
개가 쌔가매져도 목욕하나 안시켜요
지금까지 발톱조차 지손으로 짤라본적 없어요
지가 하기귀찮으니까 미용샵에 맡기랍니다
또 자기는 회사가니까 집에있는 제가 씻기라는것도 아니고
샵에 맡기는것도 못하냐고 오히려 뭐라해요
이렇게 또 싸움이 시작됩니다
진짜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개를 케어하는건, 개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괘씸해서 안하는데
집이 더러운건...
제 성격이 개 냄새나는거부터 털 굴러다리는거 못참겠어요
아이도 있는데 아이옷이고 신발에 털붙어있는걸 그냥 지켜볼수가 없어서
결국 청소가 온전히 제 몫입니다
개 때문에 30분이면 끝날 청소가 3시간이되요
전업이니까 어차피 집 청소할거 좀더 한다고 생각하자 라고 혼자 세뇌도 시켜보고
안하고 버티기도 해봤는데, 남편은 드러운지 모르니까 상관없대요
친정으로 가출도 해봤는데, 남편은 오히려 잔소리 안들으니까 더있다 오랍니다
한달 가있으면, 한달 치 일만 쌓여있을 뿐입니다...
그냥 평생 집에 안들어가야 끝날거같아요
시댁은....
얘가 또 무책임하게 군대가기전에 개한마리 데려와서
시부모님한테 다 맡겨버렸어요
시댁 개는 미니사이즈에 털이라도 안빠지는데
시댁식구들 다같이 위생개념이 없어서
여기저기 개 똥오줌에 재대로 안치워서 냄새가 심해요
가기싫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둘째임신중이에요
애기들 혼자 키워야되는데, 도저히 개 뒷처리까지 못하겠어요
초기에 입덧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생활 했는데
퇴원하고 집오니까... 뉴스에 나오는 방치된 집같았어요
시어머님이 첫째 봐주신다고 와계셨는데
남편이랑 둘 다 뭐가 지저분하냐 대충하고 살자 라네요... 하
이제 만삭이라 너무 힘듭니다
남편한테 니가 부지런하게 개 안돌볼꺼면 다른곳에 보내라고 했습니다
또 자기가 다한다고 말뿐입니다
이런 대화와 행동이 계속 도돌이표되요
오늘 아침에도 개가 욕실발매트에 오줌싸고, 자고일어나기만 했는데 개털이 굴러다녀서 다 치우고가라했더니
자기 회사 늦으면 책임질꺼냐면서 발수건만 샤워기물 대충 뿌려놓고 나가네요
저 발수건도 제가 마무리 안하면 계속 대충 물뿌려져있는 상태로 있을꺼에요
지난번 오줌싼발수건 안치우고 남편보고 치우라고 버텼었는데
대답만 "알았어"만 하더니 세 달동안 방치됬었어요
화장실에는 찌린내를 넘어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데 ㅡㅡ
아이가 화장실에 냄새난다고 씻기싫다고 고집부려서 결국 제가 치웠어요..
냄새나서 화장실 청소하라니까 정말 대~츙 하더니 다했대요
뭘 더 어떻게 치우냐고 하네요
이제는 저 개도 불쌍해요
개가 뭔잘못이겠습니까? 저 무책임한 남편 문제죠
자기몸씻는것도 귀찮아하는사람이 무슨 개를 키운다고 하는지..
개로인해서 귀찮은건 단 하나도 안하면서, 개보고 우리가족이랍니다
다른곳 보내자는 저보고 무책임 하답니다
말이안통해요 완전체에요 진짜
개를 데리고 나가살라니까 것도싫대요
도대체 어떻게해야 되는걸까요 ㅠㅠ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