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도 마침 붕뜨고 나른한 오후매일 아침 먼저 출근하면서 날씨를 알려주는우리 남편이 생각나서 씁니다..ㅋㅋ 결혼 5년차 결혼한지 만3년반 정도된딩크족 부부입니다. 2년넘게 연애하던 중 제가 먼저 프로포즈해서30살 35살에 결혼해서 지금은 34살, 39살이네요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해요. 젊은 시절 집안 사정으로 둘이 모은 것 없이 2천만원만 들고 결혼을 했었네요진짜 무모하기 짝이 없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지금은 그래도 전세대출도 거의 갚아가고 차없이 결혼했는데 차도 사고조금씩 모아가는 재미는 있네요남들보다 진짜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야 되서 현실적으로 힘들지만그래도 우리 남편이 있어서 항상 고맙고 힘이 납니다. 결혼 전에는 저는 집순이가 아닌 줄 알았는데완벽한 집순이 었어요 ㅋㅋㅋㅋ 남편도 집돌이라 같이 드라마나 영화보면서막장 드라마보면 같이 욕도 하고 심오한 영화보면 같이 평론하고 감상평을 쏟아내며보내는 그 소소한 시간도 너무 즐겁고아 맥주 한캔 먹으면 딱 좋겠는데 싶으면 망설임 없이 바로 겉옷 챙겨 입고 나가서 사오는 남편 제가 출퇴근이 멀고 야근도 가끔 있어서 늦게 들어가면시간 맞춰서 차려 놓은 저녁 밥상에 마음이 사르르 녹고본인 회식할때 맛있는 식당에 들르면 시간 되면 그 집 음식을 포장해오거나대리기사 부르는 그 짧은 시간에 카페에 들러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오는 남편술을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이 결혼식 딱 하고나선밤 12시 이전에 항상 칼같이 들어오는게 너무 귀엽고 고맙고 ㅋㅋ코로나 때문에 카페 닫을까봐 회식 8시에 끝내고 카페 들럿다 오는 모습도 넘 사랑스럽고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눈이 아프다고 했더니우리 집근처에는 약국도 없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있던 사람이다시 나가서 약국에서 안약 사다가 회사용 집용 두개를 사서는회사에서도 하나 두고 아프지말고 쓰라고 쥐어줬을때는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찔끔 우리 외할머니가 청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TV보시기 힘드신가봐라고 했던 지나가면서 했던 말도 기억해서바로 주말에 가서 TV 자막 나오게 설정하고 이어폰 셋팅까지 도와주고 오고.. 제가 모르고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아! 소리만 내도 다른 방에 있다가도 튀어오는 남편몸살이나 아픈일 있으면 밤새 찬물수건 해주고본인은 못자면서 나는 푹자서 낫게하고 본인이 아픈 멍충이..ㅠ남편은 제가 모르는 줄 알지만 항상 먼저 출근하면서이불 한번 더 꽁꽁 덮어주고 알람 시간은 제대로 맞춰져 있는지아침에 먼저 출근하며 날씨 상황을 꼭 말해주고항상 챙겨주는게 너무 고맙고 또 고마운 사람힘들고 우울한 일 있으면 웃게 해주려고 장난도 많이 치고항상 날 웃게 해주는 고마운 사람아 이거쓰면서도 약간 눈물이 맺히려고 하네요 무언갈 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무엇인가 일깨워준 사람그게 우리 남편인 것 같아요 남편을 보면 우리 남편 닮은 아이가 태어나면얼마나 좋을까 남편도 저도 그런 생각 많이하지만지금 태어나지 않은 새생명 보단 어린시절 힘들었던서로를 더 챙기며 살기로 했어요남편 닮은 2세면 진짜 잘생기고 귀여웠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ㅋㅋㅋㅋㅋ 자꾸 챙김만 받는 것 같아서사고 싶어하던 장난감칼 - _-;;; 을 하나 결제해놨는데택배보고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힘들지만 그래도 결혼하길 잘했다
결혼 5년차 결혼한지 만3년반 정도된딩크족 부부입니다.
2년넘게 연애하던 중 제가 먼저 프로포즈해서30살 35살에 결혼해서 지금은 34살, 39살이네요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해요.
젊은 시절 집안 사정으로 둘이 모은 것 없이 2천만원만 들고 결혼을 했었네요진짜 무모하기 짝이 없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지금은 그래도 전세대출도 거의 갚아가고 차없이 결혼했는데 차도 사고조금씩 모아가는 재미는 있네요남들보다 진짜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야 되서 현실적으로 힘들지만그래도 우리 남편이 있어서 항상 고맙고 힘이 납니다.
결혼 전에는 저는 집순이가 아닌 줄 알았는데완벽한 집순이 었어요 ㅋㅋㅋㅋ 남편도 집돌이라 같이 드라마나 영화보면서막장 드라마보면 같이 욕도 하고 심오한 영화보면 같이 평론하고 감상평을 쏟아내며보내는 그 소소한 시간도 너무 즐겁고아 맥주 한캔 먹으면 딱 좋겠는데 싶으면 망설임 없이 바로 겉옷 챙겨 입고 나가서 사오는 남편
제가 출퇴근이 멀고 야근도 가끔 있어서 늦게 들어가면시간 맞춰서 차려 놓은 저녁 밥상에 마음이 사르르 녹고본인 회식할때 맛있는 식당에 들르면 시간 되면 그 집 음식을 포장해오거나대리기사 부르는 그 짧은 시간에 카페에 들러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오는 남편술을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이 결혼식 딱 하고나선밤 12시 이전에 항상 칼같이 들어오는게 너무 귀엽고 고맙고 ㅋㅋ코로나 때문에 카페 닫을까봐 회식 8시에 끝내고 카페 들럿다 오는 모습도 넘 사랑스럽고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눈이 아프다고 했더니우리 집근처에는 약국도 없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있던 사람이다시 나가서 약국에서 안약 사다가 회사용 집용 두개를 사서는회사에서도 하나 두고 아프지말고 쓰라고 쥐어줬을때는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찔끔
우리 외할머니가 청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TV보시기 힘드신가봐라고 했던 지나가면서 했던 말도 기억해서바로 주말에 가서 TV 자막 나오게 설정하고 이어폰 셋팅까지 도와주고 오고..
제가 모르고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아! 소리만 내도 다른 방에 있다가도 튀어오는 남편몸살이나 아픈일 있으면 밤새 찬물수건 해주고본인은 못자면서 나는 푹자서 낫게하고 본인이 아픈 멍충이..ㅠ남편은 제가 모르는 줄 알지만 항상 먼저 출근하면서이불 한번 더 꽁꽁 덮어주고 알람 시간은 제대로 맞춰져 있는지아침에 먼저 출근하며 날씨 상황을 꼭 말해주고항상 챙겨주는게 너무 고맙고 또 고마운 사람힘들고 우울한 일 있으면 웃게 해주려고 장난도 많이 치고항상 날 웃게 해주는 고마운 사람아 이거쓰면서도 약간 눈물이 맺히려고 하네요
무언갈 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무엇인가 일깨워준 사람그게 우리 남편인 것 같아요
남편을 보면 우리 남편 닮은 아이가 태어나면얼마나 좋을까 남편도 저도 그런 생각 많이하지만지금 태어나지 않은 새생명 보단 어린시절 힘들었던서로를 더 챙기며 살기로 했어요남편 닮은 2세면 진짜 잘생기고 귀여웠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ㅋㅋㅋㅋㅋ
자꾸 챙김만 받는 것 같아서사고 싶어하던 장난감칼 - _-;;; 을 하나 결제해놨는데택배보고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