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에 뜬 자살한 20대 남자....

휘휘호호2008.12.02
조회1,010

안녕하세요 19살 소년 톡커 입니다.

날씨가 쌀쌀한대 톡커분들 건강은 잘 챙기시나욤

 

오늘도 다른날과 다름 없이 네이트온 켜고

오늘의 톡을 볼려는대 뉴스온에

"복권당첨 안되 20대 남자 자살"

이란 기사기 있더군요.

 

흠...제가 지금 하는 이야기는 제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친구로써 존경하는 녀석의 이야기 입니다.

저와 제친구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구요

서로 음악을 좋아해서 친해지게 되었고

대학도 실용음악과로 진학합니다.

 

그런 제 친구의 집안 사정을 알게된건 얼마전이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한 상태였고

중2 여동생과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다는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다 십히 음악하는대 돈이 깨나 들조;;;

넉넉치 못한 형편이었던 제친구는 예술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엇는대

일반 실업계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래도 겉으로 힘든 표정이나 행동은 절때 하지안는 친구입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쌈도 꽤나 하고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친구들도 만고

인물도 준수한 편이라 인기도 좋습니다.

 

그런 친구가 한날 저에게 이런말은 하더군요

"세상 밑바닥 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갈생각하면 막막해도 한번 살아볼만하디"

술을 쫌 마신 상태로 저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길래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집에 들어갔는대 낯선 남자 구두와 어머니 힐이 나란히 있었다더군요.

제 친구 의리와 가족에 대한 사랑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래서 인지 화가나서 어머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그 남자의 멱살을 잡고

"여자들만 사는집에 뭐고 zcmvnakledhfek"<--욕 을 하며 그남자를 다짜고짜 때릴려고 했다더군요.

그런대 그 남자가 굉장히 매너 있게 이러이러 한 상황이고 제친구의 어머니와 사랑하는 사이 이니

지켜봐 달라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더군요.

 

여동생도 있는 상황에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하고 말았다더군요.

 

친구녀석이 가장노릇을 하느라 힘들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일하다가 저녁시간즈음에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답니다.

"오빠 이 아저씨가 막 용돈준다고 계속 나보고 옆에 오래 짜증나"

이 말을 들은순간 일하는 가게 사장님에게 잠시 나갔다 온다하고

집으로 가자마자

그 남자를 내쫒아 버리고 유리창을 다 깨버리고 난동을 부렸답니다....

그렇게 이성을 잃어버리는 놈이 아닌대 맘아프더라구요.

 

그러고 어머니와 그 남자는 짐을 챙겨 도망 갔다더군요.

제 친구가 정신차리고 독하게 돈벌어서 여동생과 음악을 위해 살자고 마음먹은 계기과 되었답니다.

 

그래서 한달동안 멀리가서 웨이터,편의점알바,부둣가 쪽에서 일당 받으면서 일하는곳

이렇게 3잡으로 한달동안 독하게 돈벌었답니다.

웨이터 하면서 재떨이 맞아가면서 구둣발로 까이면서 술취한 사람들 쌍욕 다들어가면서

힘겹게 일하고 아는 사람의 집 단칸방에서 자기전에 여동생의 목소리만 들을때마다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그러고 다시 여동생에게 갔을때 어머님은 그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남은것 하나도 없는

빈털털이 신세 였습니다.

그래도 어머니인대 같이 함께 열심히 살자며

지금 모아둔 돈으로 월세내는 집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씨에 보일러비 아낄려고 서로 껴안고 잠을 자는

제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

 

저런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다들 힘드시겠조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삶의 끈을 놓치는 맙시다.

어차피 밑바닥 까지 갔다면 잃을것도 없는대

죽엇다 싶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됩시다.

 

언젠가 저와 제친구가 훌륭한 뮤지션이 되어서

티비 프로그램에서 이 이야기를 할수있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봅시다.

 

추운 겨울 감기들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