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회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울해2021.04.17
조회2,339
31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9이구요. 몇일전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정말 아무리 노력해봐도 이해가 안가서 난생처음 네이트 판이란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의견부탁드려요.

현재 사귄기간, 동거기간, 4년이고 내년쯤 결혼 예정이라
부모님들도 다 인사하고 만나뵙고 동네가 작아서 서로
며느리 고 사위인줄 알고 사는 그런 사이입니다..

그런데 저번달부터
남자친구가 직장때문에 사귀고 처음으로 한달동안 떨어져 있게 됬어요. 그래도 전화도 잘하고 숙소 들어가면
인증샷도 찍어보내고 알콩달콩? 까진아니더라도
아주 잘지내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갑자기 헤어지자는겁니다.. 갑자기 모든게 다 싫어졌고 혼자 있는게 좋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갑작스럽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해서
오늘까지 생각해보고 방금 전화해서
“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간다..너무 무책임하다, 4년이란 시간동안 만난걸 갑자기 한순간에 다버리고 그럼 부모님들이나 주위에는 뭐라고 말하냐” 해도
그냥 무조건 싫대요. 자길 놔달라는겁니다..
아니 갑자기 이렇게 싫어질수가 있나요??

저는 계속 붙잡고 남친은 계속 싫대요..
결국엔 한달간 아무런 연락도 하지말고 남친을 냅둬주기로 하고 피곤 하다며 전화를 끊더라구요.

자존심도 너무 상하는데 전 아직 남친을 사랑하기도 하고,
주위나 부모님들께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일주일 내내 눈물만 흘리면서 살고있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살이 5키로 넘게 빠질정도네요..
도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카톡에 있는 제 사진도 다 지운 상태입니다. 이미 90프로 이상은 마음이 떠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