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을 즐겨 보는 26살 남정네입니다... 저두 매일 눈팅만 했지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듯 하네요 (이게 톡의 대표적인 형식이라면서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이었는데 톡커님들 곧 퇴근하시는데 입가에 잔잔한 미소라도 띄워졌음 하는 소망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겐 모 동호회에서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서로 마음이 잘 맞아 가끔씩 만나 소주 한잔 씩 하는 그런 누나와 친구가 있습니다. 누나는 29 , 친구는 26입니다........(참고로 둘다 유부녀입니다 ㅡㅡ;;;) 어제 퇴근을 해서 집에서 막 쉴려고 하는 찰나...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세요??" "나다..문디 게쉐이...므하냐???" (원래 말투가 요렇습니다...ㅡㅡ) "아..오랜만이네..ㅋㅋㅋ 모하긴 이제 막 퇴근했다..." "아~ 그래?? 문디 게쉐이..술한잔 흐자..퍼뜩 기온나..." "알았다..오덴데???"" "니 마음속 " " G랄.....@#$*#@$*&#$#$%" "알았다..문디쉐이...XX다 빨리 기온나..." 이렇게 전화 통화를 대충 끝내고...바로 옷만 갈아입고 약속장소로 달렸습니다.... 마침 저녁도 못먹었겠다...안주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곱창 차로 20분정도 냅다 들이달렸더니 곧 약속장소로 도착한 저는...이제 막 술판이 벌렸다는 누나와 친구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벌써부터 댕기머리와 주댕이외의 합집합이 없어진지 오래인 3병의 이슬이를 측은스럽게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왔냐?? 문뎅이 쉐이..술 묵는카니 드럽게도 빨리왔네..." "그라믄...ㅋㅋㅋ 술자리 마다하는거 봤나?? 배고프다..근디 ㅋㅋㅋ" "암거나 쳐 무라...엠벵..." (말투 원래 이렇습니다...참고만 하세요 (__) ) 구운지 얼마나 됐는지..기름으로 몸에 바디스킨을 촉촉히 감으신 소곱창떼거리가 저의 눈을 유혹해 오기 시작했고....전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지 오래였습니다.... 미친듯이 스끼다시와..소곱창을 맛있게 처먹어...아니 맛있게 먹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숟가락 한개가 대뜸 제 머리위를 강타하더군요....어잌후...ㅠㅠ 밤중에 놀란 토끼눈마냥 제 눈을 똥그래져서 그 숟가락의 근원지를 찾던 찰나.... 그 숟가락의 주인공은...이미 어디서 2차를 끝내시고 이제 막 3차로 점입가경 한듯한 동공상태 를 보이신 누나였습니다 ㅡㅡ+ "이 개슈레기 같은 쉐이...곱창묵느라 누나 안뵈이지??" 하시면서 자욱한 담배연기 뒤 사이로 얼핏 비치는 누나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아...^^ 누나도 왔었네?? ㅋㅋㅋ " "씹알넘!!" (이제 그냥 당연합니다...ㅋㅋ) "누나...미안~~ ㅋㅋ 하도 배고파서..몬봤네...ㅋㅋㅋ 잘 지냈지??" "미친넘..저번주에 보고 멀 잘지내...개 후레이크 같은 쉐이...술이나 한잔 따라봐..." "넵!!!" 전광석화와 같은 손스냅을 자랑하면 이슬이 댕기머리를 세바퀴 반 돌려주신후 바로 누나의 잔 에다가 콜콜콜 거침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쩝...이새리는...욕을하고 싶어도 귀여우니 pass" (저 안귀엽습니다...술취해서 그랬나봅니다) "살랑살랑...마치 주인을 반긴듯한 마음가짐으로 꼬랑지를 냅다 흔들면서 샤방샤방하게 웃었더 니 조용히 넘어가더군요....한성질 하는 누나라서 ;;; 설마 톡 보고 있진 않겠지요ㅋㅋ 비록 동호회에서 만났다고는 하나...정말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다...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수다는 계속 되었죠..ㅋㅋㅋㅋ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 시야에 들어오는 곱창을 구워주시던 사장님....외모가 우결에 나오는 마르코와 매우 흡사한거에요.... 머리스타일과 어눌한 한국어....ㅋㅋㅋ 왠지 제가 보기엔 딱!! 마르코다...헉!!! 이러면서 친구한테 그랬죠.... "야~ 저분 마르코 닮지 않았냐???" "미친쉐이...술을 처묵드만..헛게 보이나...머 저게 마르코고....쟈가 마르코믄..닌 원빈이가??" 흐흣...속으론 내심...내가 좀 생기긴 생겻지...라는 상상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닮았다..안닮았다...라고 계속 우기면서 이야기 하던중...누나가 한마디 합니다... 아! 참고로 이 누나....쇼프로그램이나...티비 잘 안봅니다.... 와우라는 게임을 남편분과 같이 하시는데...두분다 만렙이시라는...머 어쩌고 저쩌고... 게임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암튼 티비와는 담쌓고 사십니다.... 하지만..패션스탈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입는다는것!! ㅋㅋㅋ 신기신기 그 누나 曰 : " 마르코가 누꼬??? " 친구 曰 : "언니...갸 있자나...우리결혼했어요에...나오는 손담비 남편...재수없게 생긴넘" 그 누나 曰 : " 나 모른다....티비를 안봐서...근데 뭐? 술담배?? " 술담배?술담배?술담배??술담배??술담배?? 저랑 친구 약 10초간 정적후에.... 친구가 다시 묻습니다..... 친구 曰 : "언냐~~ 머라고??? 술담배???" 그 누나 曰 : " 엉...너가 술담배라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친구 곱창집에서 진짜 눈물나게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티비를 안봐서로써니...손담비를 술담배라 생각했던 누나의 말한마디에 언제부터인지 우리들의 대화를 유심히 듣고있던 옆 테이블 사람들까지도 눈물나게 웃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어떻게 쓰고보니 별 안웃길수도 있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그때 상황에서는 정말이지 엄청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회사에서 쓰고있는 지금 이 시점에도 웃음이 피식피식 흘러나오는데.... 난....이사님이 뒤에 서 있고....이사님도 화를 낼까 웃어야 할까 망설이고 있을뿐이고... 6시 칼퇴근 오늘은 왠지 야근해야 될거 같은 기분이 들 뿐이고!!! ...엄마가 차려준 저녁밥상 먹 고 싶을 뿐이고....엄마 보고싶고...엄마뿐이고...엄마아아아~~~ ㅋㅋㅋㅋㅋㅋ 한마디 하시네요...어서 퇴근하라고요 ㅋㅋㅋㅋㅋ 암튼 퇴근시간에 맞춰서 글쓸려구 했는데...이상하게 더 길어져버렸네요.... 잠시나마 제 글읽고 퇴근하시면서 입주변에 약간의 미소 잠깐 품을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 이만 퇴근할럽니다..................뿅!!!! 아참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누나에게!! ㅋㅋ 누나 술담배 그만 좋아하고 이제 남편을 더 사랑해줘요.!!! ㅋㅋㅋㅋㅋ 몸에 좋지도 않는 담배 빨리 끊고!!
손담비를 몰랐던 아는 누나
안녕하세요....톡을 즐겨 보는 26살 남정네입니다...
저두 매일 눈팅만 했지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듯 하네요 (이게 톡의 대표적인 형식이라면서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이었는데 톡커님들 곧 퇴근하시는데 입가에 잔잔한 미소라도
띄워졌음 하는 소망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겐 모 동호회에서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서로 마음이 잘 맞아 가끔씩 만나 소주 한잔
씩 하는 그런 누나와 친구가 있습니다.
누나는 29 , 친구는 26입니다........(참고로 둘다 유부녀입니다 ㅡㅡ;;;)
어제 퇴근을 해서 집에서 막 쉴려고 하는 찰나...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세요
??"
"나다..문디 게쉐이...므하냐???" (원래 말투가 요렇습니다...ㅡㅡ)
"아..오랜만이네..ㅋㅋㅋ 모하긴 이제 막 퇴근했다..."
"아~ 그래?? 문디 게쉐이..술한잔 흐자..퍼뜩 기온나..."
"알았다..오덴데???""
"니 마음속
"
"
G랄.....@#$*#@$*&#$#$%"
"알았다..문디쉐이...XX다 빨리 기온나..."
이렇게 전화 통화를 대충 끝내고...바로 옷만 갈아입고 약속장소로 달렸습니다....
마침 저녁도 못먹었겠다...안주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곱창
차로 20분정도 냅다 들이달렸더니 곧 약속장소로 도착한 저는...이제 막 술판이 벌렸다는
누나와 친구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벌써부터 댕기머리와 주댕이외의 합집합이 없어진지 오래인
3병의 이슬이를 측은스럽게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왔냐?? 문뎅이 쉐이..술 묵는카니 드럽게도 빨리왔네..."
"그라믄...ㅋㅋㅋ 술자리 마다하는거 봤나?? 배고프다..근디 ㅋㅋㅋ"
"암거나 쳐 무라...엠벵..." (말투 원래 이렇습니다...참고만 하세요 (__) )
구운지 얼마나 됐는지..기름으로 몸에 바디스킨을 촉촉히 감으신 소곱창떼거리가 저의 눈을
유혹해 오기 시작했고....전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지 오래였습니다....
미친듯이 스끼다시와..소곱창을 맛있게 처먹어...아니 맛있게 먹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숟가락
한개가 대뜸 제 머리위를 강타하더군요....어잌후...ㅠㅠ
밤중에 놀란 토끼눈마냥 제 눈을 똥그래져서 그 숟가락의 근원지를 찾던 찰나....
그 숟가락의 주인공은...이미 어디서 2차를 끝내시고 이제 막 3차로 점입가경 한듯한 동공상태
를 보이신 누나였습니다 ㅡㅡ+
"이 개슈레기 같은 쉐이...곱창묵느라 누나 안뵈이지??"
하시면서 자욱한 담배연기 뒤 사이로 얼핏 비치는 누나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아...^^ 누나도 왔었네?? ㅋㅋㅋ "
"씹알넘!!" (이제 그냥 당연합니다...ㅋㅋ)
"누나...미안~~ ㅋㅋ 하도 배고파서..몬봤네...ㅋㅋㅋ 잘 지냈지??"
"미친넘..저번주에 보고 멀 잘지내...개 후레이크 같은 쉐이...술이나 한잔 따라봐..."
"넵!!!"
전광석화와 같은 손스냅을 자랑하면 이슬이 댕기머리를 세바퀴 반 돌려주신후 바로 누나의 잔
에다가 콜콜콜 거침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쩝...이새리는...욕을하고 싶어도 귀여우니 pass" (저 안귀엽습니다...술취해서 그랬나봅니다)
"살랑살랑...마치 주인을 반긴듯한 마음가짐으로 꼬랑지를 냅다 흔들면서 샤방샤방하게 웃었더
니 조용히 넘어가더군요....한성질 하는 누나라서 ;;; 설마 톡 보고 있진 않겠지요ㅋㅋ
비록 동호회에서 만났다고는 하나...정말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다...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수다는 계속 되었죠..ㅋㅋㅋㅋ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 시야에 들어오는 곱창을 구워주시던 사장님....외모가 우결에 나오는
마르코와 매우 흡사한거에요....
머리스타일과 어눌한 한국어....ㅋㅋㅋ 왠지 제가 보기엔 딱!! 마르코다...헉!!!
이러면서 친구한테 그랬죠....
"야~ 저분 마르코 닮지 않았냐???"
"미친쉐이...술을 처묵드만..헛게 보이나...머 저게 마르코고....쟈가 마르코믄..닌 원빈이가??"
흐흣...속으론 내심...내가 좀 생기긴 생겻지...라는 상상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닮았다..안닮았다...라고 계속 우기면서 이야기 하던중...누나가 한마디 합니다...
아! 참고로 이 누나....쇼프로그램이나...티비 잘 안봅니다....
와우라는 게임을 남편분과 같이 하시는데...두분다 만렙이시라는...머 어쩌고 저쩌고...
게임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암튼 티비와는 담쌓고 사십니다....
하지만..패션스탈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입는다는것!! ㅋㅋㅋ 신기신기
그 누나 曰 : " 마르코가 누꼬??? "
친구 曰 : "언니...갸 있자나...우리결혼했어요에...나오는 손담비 남편...재수없게 생긴넘"
그 누나 曰 : " 나 모른다....티비를 안봐서...근데 뭐? 술담배?? "
술담배?술담배?술담배??술담배??술담배??
저랑 친구 약 10초간 정적후에....
친구가 다시 묻습니다.....
친구 曰 : "언냐~~ 머라고??? 술담배???"
그 누나 曰 : " 엉...너가 술담배라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친구 곱창집에서 진짜 눈물나게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티비를 안봐서로써니...손담비를 술담배라 생각했던 누나의 말한마디에 언제부터인지
우리들의 대화를 유심히 듣고있던 옆 테이블 사람들까지도 눈물나게 웃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어떻게 쓰고보니 별 안웃길수도 있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그때 상황에서는
정말이지 엄청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회사에서 쓰고있는 지금 이 시점에도 웃음이 피식피식 흘러나오는데....
난....이사님이 뒤에 서 있고....이사님도 화를 낼까 웃어야 할까 망설이고 있을뿐이고...
6시 칼퇴근 오늘은 왠지 야근해야 될거 같은 기분이 들 뿐이고!!! ...엄마가 차려준 저녁밥상 먹
고 싶을 뿐이고....엄마 보고싶고...엄마뿐이고...엄마아아아~~~
ㅋㅋㅋㅋㅋㅋ 한마디 하시네요...어서 퇴근하라고요 ㅋㅋㅋㅋㅋ
암튼 퇴근시간에 맞춰서 글쓸려구 했는데...이상하게 더 길어져버렸네요....
잠시나마 제 글읽고 퇴근하시면서 입주변에 약간의 미소 잠깐 품을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 이만 퇴근할럽니다..................뿅!!!!
아참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누나에게!! ㅋㅋ
누나 술담배 그만 좋아하고 이제 남편을 더 사랑해줘요.!!! ㅋㅋㅋㅋㅋ
몸에 좋지도 않는 담배 빨리 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