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게 내잘못이야??

익명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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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오늘 아침부터 집 못들어가는중
이유가 뭔지아니

우리 엄마가 나 낳은뒤로 허리가 안좋으셔
나도 잘 모르는데 수술도 하고 그... 뭐지 장애? 그거 판정도 받으셔서 간단한 집안일 아니면 아뮤것도 못하셔
나가서 10분 서있는것도 힘들어하시고 그런데 아빠는 계속 엄마한테 장애년이라던지 티비에서 장애관련 이야기나오면 엄마한테 티비에 너나왔다며 욕하고... 뭐 그래.
그때마다 엄마도 화내면서 하지말라고 하잖아
그럼 효자손있지 그걸로 막 때려

그리고 오늘아침에 밥을 먹다가 티비에 장애인... 어쩌고가 나오는거야
옛날 프로그램 재방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빠가 오늘 장애인의 날이냐면서 엄마보고 뭐라하고... 한거야 아빤 장애인의 날이 12월인것도 모르는 빡대가리인가봐

근데 그게 도를 넘어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들먹이면서 하니까 엄마는 울면서 방들어가고
나도 아빠한테 왜그러냐고, 장애가 장난이냐
그렇게 장애인이 싫으면 이혼을 하던지 하니까 아빠가 끓인지 몇분안되서 김 펄펄나는 냄비 나한테 던지더니 누가 아빠한테 대들냐면서 이지랄 하더니 나보고 집 나가래
그래서 나왔고 아까 점심시간에 집 들어가려고 도어락 눌렀더니 그새 바꿔놨더라
다행히 아빠 지랄하는 사이에 지갑 들고나와서 카페에 있는중

이거 뭐 어떻게해야 집 들어갈 수 있을까...?? 엄마도 너무 걱정되고 카페에도 계속 있을 수 없는 상황이야... 마감이 빠른 카페라 9시에 문닫고 근처 카페도 여기밖에 없어서 다른데 가려면 조카걸어야됨... 근데 가도 돈이없어... 실례될까봐 여기서 있는돈 싹싹 긁어 썻거덩
그냥 내가 싹싹 빌까?? 내가 잘못했다고 집 쪽팔리게 현관앞에서 울고불면서 소리칠까?? 그러면 열어주겠지?? 고마워 이거쓰면서 방법 생각해냈다 감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