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층간소음 그리고 주거침입/퇴거불응

쓰니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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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40초반 남성 초4 딸하나 있는 직장인입니다.

올해 2월에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사건의 발단

설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웃고 떠드는 걸 뭐라할 순 없죠

20시경 부터 시작해 23시가 넘었는데도 윷놀이를 하고 웃고 떠는 는 소리는 참았습니다

그 윷을 바닥에 던지는 소리는 도저히 참기힘들어 23시 30분경 노크하고

"죄송하지만 조금 조용히좀 부탁드립니다" 라고해서

윷놀이 소리는 멈췄습니다.

아이들 뛰는 소리는 하루 이틀이면 안날테니 참았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매일 아침 6시에 안마의자 진동소리에 잠을 깨고, 잠드려는 12시에 안마의자

진동소리에 잠을 못자는 날이 발생했습니다 낮에나는 소리를 뭐라하지 않습니다만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충격소음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고,

딱한번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그시간만큼은 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사표명을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고, 자식들이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안마의자 사 주셨겠지,

그걸 사용하시는 부모님은 행복하시겠지 라고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오후 윗층에 가족들이 모였는지 퇴근 하고 쉬고있는데 쿵쿵 거리기 시작했고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 23시까지 발망치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도저히 못참겠지만, 가족들 모여서 노는데 방해하기 싫어서 포스트잇에

"000호 입니다.

평소에도 안마기나 여러 소음에도 참고있는데, 저녁 늦게까지 소음이 있어서요

조용히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현관에 조용히 부착하고 왔습니다. (부착시간은 토요일 23시 40분경)

 

그리고 어제 사건이 발생했는데

오후 2시경 초인종 소리에 봤더니 현관에 누군가 서 계셔서 누구냐고 물으니 아무말이 없었고

재차 누구시냐고 해도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남자분이 관리사무소 직원분이라서 현관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60대 여자 한명이 현관으로 들어와서 윗집에서왔는데 뭐가 시끄럽냐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더군요

거실에 딸이 놀라서 방으로 도망갔고, 제가 목소리좀 낮추시고 얘기하시라해도 막무가네

소리를 지르기 시작해서, 나가시라고 수십번 말을해도 나갈 생각도없이 소리만 질렀습니다

결국 112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출동했고, 출동한 경찰도 막무가내 아주머니한테

질색팔색을 하더군요

아주머니가 화가는 이유를 요약하면 6가지 정도입니다.

1. 윗층에 어머니가 사시는데 거동이 불편하셔서 소음이 없는데 무슨소리냐

2. 거동이 불편하셔서 걸음 보조기 쓰신다(경찰은 그게 소음의 원인 일수있다 말함)

3. 매일 그러는것도 아니고 주말에 모이는데 아이 하나가 뛸수도있다

4. 시골사람이 인정머리 없이 그런것 못참냐

5. 우리 어머니 놀라시게 포스트잇을 왜 붙였냐

6. 왜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냐

7. 기존 아래사람들은 잘지냈는데 유난 떨지마라

 

낮에 발생하는 소음이야 어쩔 수 없고 뭐라할 생각도 없습니다

밤에만 조심히 하자고 초인종 누른것도 현관문 두드린것도 아니고 포스잇 하나 붙였다고

이런 난리를 당하니 어제는 소화불량까지 걸렸습니다

주말에 와서 하루 시끄러운거니 참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주말에 편히 쉴 집에서

이런 스트레스를 왜 받아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최소한 그냥 죄송하다 주의하겠다 한마디면 끝났을 일인데 말이죠......

 

아침에 출근하고 곰곰히 생각하니, 이런 무식한 사람은 그냥 둬서는 세상 무서운지

모를것같아, 주거침임죄와 퇴거불응죄로 신고하려고합니다

와이프는 일 크게 만들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과민반응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