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아는 동생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ㅇㅇ2021.04.19
조회100

아는 동생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음슴체로 진행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서버방에서 동생이 어떤 유저(남)을 만났음.

자기 말을 잘 받아주고 잘 놀아주고 목소리도 좋아서 잠깐의 설렘이 있었다고 함.

일이 터지기 전 “오 살짝 설렌다”라고 말한 적 있었다 함.

(약간 마음이 살짝 설레긴 했지만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고 함.)

하지만 오랜 시간 인터넷 상으로 대화가 오가던 날, 남자에게서 이상한 싸- 함이 느껴졌다 함.

(많은 내용이라 정확하게 다 기억은 나지 않음.)

- 여자는 집안일 잘 하고 남자말에 토 달지 않고 순종해야 한다.

- 과거 자기가 암에 걸렸었다. -> 지금은 아프지 않다.

- 자기는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가 부모님 중 한 분 이랑 인연을 끊고 한국으로 넘어왔다.

- 습관성 자살 경력으로 경찰이 자기를 마크하고 있다.

등등 기억나는 것은 이것 뿐 임.

그런 대화가 오가면서 아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라고 생각 하던 중 갑자기 남자가 갑자기 “자기야-” 라는 말을 함.

그와 동시에 갑자기 놀라서 왜 [자기야] 라는 말을 하느냐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그런 발언은 하지 말아 달라 말함.

그러더니 남자가 갑자기 극대노 하면서 “그럼 자기 마음을 가지고 논 거냐” 말함.

동생은 그런 적 없다. 자신은 그냥 친근하게 느껴지는 오빠라고 생각했다. 본의 아니게 그런 오해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 사과함.

하지만 남자는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로 잘못 했으면 빌기라도 해 야지 어떻게 그냥 미안하다 한 마디로 용서받으려 하느냐 하면서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으면 진심을 다해서 빌라고 발언함.

사람의 마음에 가슴을 뻥 뚫어 놓고 무슨 자신감으로 동생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냐 면서 너는 정말 미친X, 범죄자와 같은 격이라는 말을 함.

동생 왈 “내가 당신과 사귄 것도 아니고 서로 쌍방 합의하에 연애를 한 것도 아니고 나는 당신을 좋아한다 말 한적이 없다.” 발언.

결국 보다 못한 동생의 친 동생이 전화를 바꿔 받음.

동생 전화 받으니까 자기보다 어린 여자인 것을 확인하고 개연성 없는 헛소리를 함.

니 언니가 나에게 상처를 줬으면서 미안하다는 말 하나 없이 이렇게 하는게 정상이냐 못 배운 거 티내는거냐 비하발언 서슴없이 함.

사람 가슴에 구멍 뻥 뚫어 놓고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ㄹㅇ 동정심 유발인지 뭔 지 본인이 과거에 암 있었다. 자기 자살시도 많이 해서 경찰이 자기 보호한다. 상습적으로 자살시도 한다. 저번에도 한강 다리에서 자살하려고 갔다가 경찰이 추적해서 왔다. 지금 통화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말이 없고 폰 떨어지는 소리 들리면 119에 신고해라.

영상통화로 지금 차에 뛰어들어서 교통사고 나는 거 보여줄 수 있다. 등등 이상한 말을 함.

이 전화를 하기 전에 자기 자살시도 여러 번 했었는데 연락 한 통 없었다. 등등

(물론 자살 시도를 했다는 증거도 없고 동생에게 자기 너 때문에 자살시도 했었다 연락 한 통 없었음. -> 동생은 모를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나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줬다. 당신 언니는 범죄자나 마찬가지이다. 왜 스피커폰 안 하냐? 왜? 혹시 부모님이 들으실 까 무섭냐? 잘못한 건 아나보지?

니들 부모님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식이 남에게 이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함.

난 진심으로 자살하면 나에게 이런 상처를 준 당신에게 뒤집어 씌울 것이다.

당신 부모님 찾아가서 다 말할 것이다 그것이 싫으면 진심으로 빌어라 등등 발언함.

그리고 서버방에서 본인 유리한 쪽으로 말해서 여론몰이 성공함 -> 동생은 결국 한 남자 마음 가지고 놀았던 썅X 됨.

결국 동생도 폭발해서 너도 나에게 상처를 줬다 나는 잘못이 없다 사과할 가치도 없다 하고 차단하고 그 서버방도 나옴.



으로 일이 끝났으나 자기는 억울하다고 저에게 울면서 말 하더군요.

자기도 행동과 선을 확실하게 긋지 못한 점은 잘못이라고 인정 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한번 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이 부모님을 어떻게 뵈냐 물어보니 택배를 주고받은 적이 있어서 (아마도 굿즈 같은 물건을 거래한 듯 보입니다.) 그걸 알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는 그 남자가 혼자 자기를 좋아하고 혼자 사귀는 착각을 했으면서 본인이 상처받았다고 자기에게 진심으로 빌라는 말과 자신과 자신의 동생 그리고 부모님을 비하한 발언.

그리고 서버방에서 자기 유리하게 한 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욕했었다 하더군요.

이미 서버방을 나와서 그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정말 사람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위로 한다고 일단 그 남자가 약간 이상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혼자 착각에 빠지고 혼자서 열폭 한 거니 넌 잘못 없다. 괜찮다. 말해주긴 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 분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좋아해서, 행동이 그 분 기준으로 모호해서 착각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원하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가족까지 비하 발언을 하며 집에 찾아오겠다고 협박하고 눈 앞에서 자살하겠다 영상 통화 걸어서 받는 그 순간 차에 뛰어들겠다며 협박을 하는 게 정상인가요?

통화 녹취록이 있다고 잠깐 들어보니 개연성이 하나도 없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듣고 있으면서도 응? 하는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마치 자신은 잘못이 없고 나는 온전한 피해자이며 동생의 어장관리로 순진한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놀았으며 그럼에도 일말의 반성 없이 오히려 피해자인 척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느껴지는 주장을 아주 강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이분의 나이를 생각하면 정말… 그 나이에 걸 맞는 사고방식이 아닌 듯 어이가 없는 발언만 하던데

이게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된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처를 받는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니 아무리 착각이었다 해도 다르게 느껴 질 수는 있습니다만 참… 이 세상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다는 것과 그런 사람이 지금 내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생각하니 조금... 무서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상처를 받았다 하더라도 이런 발언 정상적인 걸까요.

그리고 그냥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런 사람이 있더라 그래도 우리는 이러지 말자 라는 의미로 조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