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세전 1억 맞벌이부부가 둘째까지 바라는 것 욕심인가요?

ㅇㅇ2021.04.19
조회347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넷 애엄마예요
저는 어릴 적 특별히 유복하진 않지만 그래도 화목한 집에서 삼남매와 함께 컸어요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서연고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두 이름대면 다 아시는 괜찮은 대학교 나왔구요
대학졸업하구, 중견기업 들어가서 연봉 350 받다가, 스물여덟에 대기업 다니는 남편만나 결혼하고, 다음해 애낳구 애엄마가 된 뒤론 연봉 250 받지만6시퇴근하는 복지 좋은,곳으로 이직했어요
그에 대한 후회는 없구요

지금은 상대적으로 남편보다 제가 시간이 더 많으니 아들 육아는 제가 도맡아 하고있어요. 자잘한 집안일들도 플러스로요. 남편도 퇴근하고 나서 남은 설거지나 쓰레기버리는거 같은 집안일 하구요

아들 걷지도 못하던 때는 제가 육아휴직 1년동안 친정어머니랑 돌봤구, 육아휴직 끝나고는 친정어머니가 집에 상주하시면서 돌보시고, 3살되자 집앞 어린이집에 맡겼어요.


그땐 저도그렇고, 친정어머니도 그렇고 남편도그렇고 밤낮없이 우는 아가 붙잡고 분유먹이랴 힘들었는데, 그렇게 1~2년 가고 나니 이젠 살만하네요


막상 애가 크고 나니까 둘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맞벌이라 가끔 애가 혼자있는 걸 보니 동생이라도 있으면 낫겠다싶구요. 제가 삼남매로 자랐다 보니 그만큼 제가 자랄때 형제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거든요. 첫째한테도 물어보니 예쁜 여동생 가져서 오빠 되구 싶다고.. 저도 아들하나다보니 딸 욕심 있긴하구요. 그리고 요즘 외동인 애들 많지만 그래도 형제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우리가 그정도로 여유가 없는것두 아니구..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첫째 5살 생일날 남편한테 @@이 동생 어떻게 생각해? 하고 물어봤는데 남편이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냐며..피곤하다고 자라네요

담날 제가 다시 물어보니까, 남편은 애하나 키우는데 몇억이 드는지 아냐며...@@이 하나 제대로 키우기도 벅차다고 하덥니다. 제가 우린 맞벌인데 @@이도 혼자 있으면 외로울거고, 여러모로 형제가 있는 게 낫지 않겠냐, @@이도 동생갖고싶어하더라 하고 말했는데 남편은 @@이가 아직 어려서 그러는거지 크면 다..친구들하고 논다면서...당신형님하고 자기하고 얼마나 서먹한지 보라네요(남편은 형제인데 형님하고 재산및 부양문제 때문에 거의 서먹서먹한 상태입니다)

제가 정말 너무 터무니없는 말을 한 걸까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을 살지는 않는데 정말 애 둘 키우기에 경제력이 부족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큰애두 동생없는게 나을까요..?
좋은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많이 달리면 남편한테도 보여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