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뭔가희망이있을까요

뚜럼2021.04.19
조회560
26살 동갑내기커플 638일정도 만나고 헤어졌어요..
2-3일정도 되었고 그전에는 한번도헤어진적없었고 자주 다투긴했지만 그래도 사이좋을때는 정말 잘 지냈어요 ㅜㅜ
다투던과정중 남자친구가 갑자기 그만하는게맞다라는 말을해서 그런말은 듣기싫다고 끊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대로 왜 대화를 하지않는지 전화를걸었는데 이미정했다고 헤어지자했고 울면서 제가 서운했던 일로 시작된건데 제가 다 이해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잡았어요..
그런데 계속 미안하다고 단호하게 끊어버렸구
다음날까지 기다렸다 계속 이야기를 시도했는데도
대화하려고 해주질 않더라구요
그냥 안된다.
헤어지는게맞다.
자유롭고싶다. 지금은 그냥 혼자였음 좋겠다
그전부터 가끔씩 남자친구가 자유를원한다고 했었긴해요..
많이 남자친구도힘들어하다가 갑자기 싸우는과정에서 그냥 그렇게 포기해버린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잘못했던부분들이 더 많은데도 제가 다 제잘못으로 바꾸면서까지 그냥 앞으로 내가 그냥 다 포기하고이해해주겠다 그러지말아달라 등등 끝까지잡았는데도
너무 단호하더라구요.
이번주 토요일에 자격증시험을 앞두고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얘기하자고 하는것도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고싶다.
내마음은 변하지않는다. 이렇게말해서 더 방해할수없어서 그만했어요..
제가 안좋은것도 사랑하지않는것도아니라고했는데
이유도 제대로 말해주지않더라구요
혼자있고싶은거면 이런식으로하지말고 내가 어떤점들을 고칠테니 우리 계속 만나면서 너에게 시간이필요하면 셤볼때까지는 연락하지않아도 된다고도 했는데 그것도안된다고 헤어져야한ㄷㅐ요..

아무리그래도 그렇게 무책임하게 회피하고
갑자기 감정에 치우쳐 뱉고 힘든점을 같이 얘기하면서 해결해볼기회도 주지않고 그렇게 거절만한게
저는 기회도없이 끝난거같아서 너무허무해하고있는대요
남자친구가 오늘 인스타 사진도 다 내렸구요..

아정말 이제 내가 안좋은건가 계속 아무것도못하고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예전에 1주년선물로 저에게 오래전부터 준비하고있었던 프로젝트라며 보여준게있는데
제가 그동안 남자친구랑 만났던 순간들을 매일 다 캘린더에 일기쓰듯이 적어놨었거든요.
같이했던 추억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고싶어서!
근데 항상 남자친구는 제가 추억얘기 꺼내면 기억을 못해주고 제가한말도 잘 기억을못해서 그거에많이 서운해했었는데
그거에 대한 제생각을 바꿔주고싶었다고
‘어디한번두고봐라!’로 인스타에 비공개계정을 하나 새로만들어서 저희가 처음갔던 루프탑 이름으로해서 만났던 날마다의 사진과함께 일기들을 써주고있었더라구요..
그게정말 감동이었는데
꼬박꼬박 쓰기가힘들어서 밀려서 뒷부분은 사진만있고 글은 아직 다못썼긴했었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때 그계정 제가 팔로우하고싶다했는데
나중에 다 쓰면 그때 보여준다고 해서 그때보고 못봤어요
근데 그동안사귀면서 제가 늘 힘들어하고
혼자 이별준비를 많이했었어요 너무힘들어서
그래서 뭔가 헤어지게되면 저걸 다 못보고 헤어진다면 없어진다면 너무 슬플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조르고 졸라서 그때 일주일간 팔로우를 할수있게해줬었는데
그때 저는 하루만에 모든내용들을 다 읽고 다 간직하고싶어서 캡쳐해놨었거든요
그리고남자친구가 끊으면 슬플거같아서 제가 다 보고 팔로우 취소했구요 이게 작년 12월의 일이에요.

그때 봤을때 1주년날 보여줬던 이후 글은 추가되지않았었고
그때 이후로 멈춰있었구요!!

저는 힘들어서 헤어지려고 마음먹던거는 늘 그냥 더 알아주겠지 .. 없으면 난 더힘들거야.. 하면서 혼자 앓으며 미뤄오다
갑자기 남자친구의 선언으로 헤어지게된거에요

근데 제가 남자친구가 본인계정 사진 다내리는걸보면서
혹시 그것도 다 지우려나.. 생각이나서
그 계정을 아이디 기억해보며 아침에 쳐보니
그대로있어서 비공개라 볼수는없지만
캡쳐를해놨는데
없어질까봐 생각날때마다 들어가고있었는데
아까 저녁에 딱 봤는데 숫자가 바뀐거같은거에요.

그래서 그때 제가 캡쳐해놧던거 앨범 찾아서 보니
그때 게시물이 88이었는데
아까저녁에 89로 된거에요....
그거보는순간 심장이 덜컹 했는데
혹시 남자친구가
지금 저를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혼자편하게있고싶기도했고
시험공부도해야하고 ... 그래서 그런시간을 가지면서
저에게 그래도 어떤 마음이 있어서
뭔가 자기만의 하루하루를 보내며 글을 쓰려던걸까요.?
뭘 올린걸까요... ㅜㅜㅠ
하루종일 혼자 롤러코스터처럼 심장이 오르락내리락
미웠다가 슬펐다가 원망하다가 하다가
저거보고 괜히 희망고문되요 ㅠㅠ

아.. 그래도 나를생각해서
설마 하루하루 기록을 남기고 나없는 시간동안 내게 하고싶은말을 저기에 적어서
시간을 갖고 다시내게 돌아와줄건가..??

먼저 차놓고 그렇게할수도있나요..??

남자친구는 제가 그계정 이름 기억하는지도몰를거에요
제가확인해볼지도 몰랐을텐데 제가 엄청 기억력이좋거든요..


생각해보면 그럼 꼭 그런식으로 헤어지고 할게아니라
같이 얘기를 하면서 풀고 나한테 더 좋게 하루하루 같이 말해주는게 더 좋은방법일텐데

또 단호했어도 내생각을해주고
설마 나중에 다시 오더라도 감동을 주려고 저런생각을 한걸까..? 싶기도하고..

여러분들이보기에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