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메갈 같아요

쓰니2021.04.20
조회208
 안녕하세요 매번 다른 곳에서 퍼온 글만 보다가 직접 글을 쓰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네요.다름 아니라 너무 어이없고 소름 끼쳐서 고민 좀 털어놓고 싶어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친 누나가 메갈 같아요. 어느 순간 식구들과 대화할 때 마다  '남자들은'이라는 말을 달고  살고, 저랑 둘이 있을 때마다 '원더우먼'이라는 노래 중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라는 파트만 계속 부르고요... 어느날은 너무 심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누나 메갈이야?' 라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데, 이렇게 물어본 이후로 '메갈'이라는 단어가 발작 버튼이 되어 메갈 소리만 나와도 난리를 치더라고요.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메갈이냐 그러면 '너는 일베냐? 루리웹 하냐?' 라면서 소름 끼칠 정도로 예민하게 굴어요. 방금도 대화하다 저 주제로 다퉜는데 자꾸 저를 일베(살면서 일베 정말 극혐 해왔고 자랑은 아니지만 일베충들이랑 많이 싸웠습니다)로 몰아가면서 계속 몰아붙이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소름 끼쳐서 그만하라고 방에 들어왔는데 설거지 하다 말고 쫓아와서 방 문을 걷어차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정말 너무 무섭고 힘드네요우리 누나가 메갈일까요? 만약 정말 메갈이면 어떻게 해야하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