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사람을 만난건 작년 이맘때였어요. 직장 생활도 하기 싫고, 또 엄마 소원이 '너 결혼해서 잘 사는거 보는게 내 소원이다' 라기도 하고. 서른 중반에 초혼도 아니고, '그냥 만나보구 왠만하면 같이 살아보지 머...'라고 생각 했지요. 그사람! 순수하고 착해보이더군요. 몇번 만날때까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성격이 참으로 내성적이거든요. 둘 다! 지난 구월에 그집으로 살러 들어갔습니다. 시어머니 모시구. 같이 살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아 지더군요. 우선 제가 화가 나거나 삐지면 (전 말을 안합니다.. 단점이죠.) 그 사람은 제 눈치만 보구 말도 안 걸어요. 그냥 테레비만 봅니다. 원래 말도 없다는데, 제가 세모눈 뜨고 있으면 입에 테이프 붙이는 거죠. 최소한 왜 그러는지 물어는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풀어 주진 못할망정? 몇달 살면서 계속 쌓이다 보니까 후회가 되더군요. 누구와도 적응해서 살수있겠다고 생각한건 나의 오만이었구나. 바보 멍청이같으니라구... 그리고 그사람 운전 면허도 없어요. 첨엔 음주로 취소가 됐다더군요. 그런줄 알았지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원래 없었대요. 면허가 없어서 딱지를 몇번 맞았대요. 그래서 거짓말을 했대요. 왜 원래 없냐니까 색맹이라나? 그거 유전이라면서요? 그리고 그사람 불임이래요. 알고 있으면서 말도 안한거죠. 결혼해서 두어달 동안은 '애나 하나 낳고 남들처럼 살아야지...'했었는데.. 알고 난 뒤의 배신감이라니... 비뇨기과 다닌지 10년이더군요. (혈정액 때문에 병원에 한번 같이 다녀옴.) 원래 사랑해서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지도 않고 서로 안맞는게 눈에 보이니까 살기가 힘드네요. 맏며느리도 아닌데 시어머니와 같이 산다고 제사 준비부터 손님 대접까지 다 해야하는것도 부담이고.. 큰일이 있을때면 형수님이 일찍 와서 준비 다 할꺼래드니.. 개뿔이나? 설쇠고 지금 별거중입니다.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습니다. 같이 있어도 있는듯 없는듯 하는 것도 싫습니다. 제가 원하는게 너무 많은것도 아닌거 같은데...(많은건가요?) 집을 나가 있어도 전화도 안합니다. 전화를 해도 안 받기도 했지만요. 왜 전화도 안하냐니까 해도 안 받아서 안한대요..그사람 문자메세지도 못 보내요. 볼 줄만 알지. 헤어지자고 했어요. 도저히 못살겠다고.. 성격도 안 맞고 첨부터 속이고 만났다는게 너무 기분 나쁘다고.. 근데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네요. .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잘 해보겠다고. 전화 몇 번 해보구 안 받으니까 더 이상 안하는 사람한테 기회가 무슨 소용일까요? 왜 잡냐니까 뭐래는줄 아세요? 다신 결혼을 못할꺼 같아서 잡는대요. 저를 좋아해서도 아니고 단지 다시는 결혼을 못할꺼 같아서래요. 제가 시어머니한테는 그나마 좀 잘 했거든요. 그사람 직업이 하루 걸러 숙직이라 시어머니 심심할까봐 저녁마다 가서 얘기하고.. 싹싹하게 굴었죠. 이젠 다 싫습니다. 그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짜증이 나고 숨이 막힙니다. 원래 말도 잘 못하나봐요. 횡설수설이라서 무슨 내용인지 영 알아먹질 못하겠어요. 그사람과 다시한번 해봐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 해도 지금은 도저히 정 붙이고 살 수가 없어요. 차라리 외롭던 혼자가 되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내 맘은 이미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 얘길 해도 답이 안 나옵니다. 그사람 사십이 넘은 나이에 스물 다섯 중국 여자하고 결혼을 했었는데 그여자가 두어달 살고 도망갔대요. 원하는건 뭐든지 다 해줬을텐데 불법 체류자가 되면서 왜 도망 갔을까요?
나를 잡는 이유가?
제가 그사람을 만난건 작년 이맘때였어요.
직장 생활도 하기 싫고, 또 엄마 소원이 '너 결혼해서 잘 사는거 보는게 내 소원이다' 라기도 하고.
서른 중반에 초혼도 아니고,
'그냥 만나보구 왠만하면 같이 살아보지 머...'라고 생각 했지요.
그사람! 순수하고 착해보이더군요. 몇번 만날때까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성격이 참으로 내성적이거든요. 둘 다!
지난 구월에 그집으로 살러 들어갔습니다.
시어머니 모시구.
같이 살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아 지더군요.
우선 제가 화가 나거나 삐지면 (전 말을 안합니다.. 단점이죠.) 그 사람은 제 눈치만 보구
말도 안 걸어요. 그냥 테레비만 봅니다.
원래 말도 없다는데, 제가 세모눈 뜨고 있으면 입에 테이프 붙이는 거죠.
최소한 왜 그러는지 물어는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풀어 주진 못할망정?
몇달 살면서 계속 쌓이다 보니까 후회가 되더군요. 누구와도 적응해서 살수있겠다고 생각한건
나의 오만이었구나. 바보 멍청이같으니라구...
그리고 그사람 운전 면허도 없어요.
첨엔 음주로 취소가 됐다더군요. 그런줄 알았지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원래 없었대요. 면허가 없어서 딱지를 몇번 맞았대요.
그래서 거짓말을 했대요. 왜 원래 없냐니까 색맹이라나? 그거 유전이라면서요?
그리고 그사람 불임이래요. 알고 있으면서 말도 안한거죠.
결혼해서 두어달 동안은 '애나 하나 낳고 남들처럼 살아야지...'했었는데.. 알고 난 뒤의 배신감이라니...
비뇨기과 다닌지 10년이더군요. (혈정액 때문에 병원에 한번 같이 다녀옴.)
원래 사랑해서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지도 않고 서로 안맞는게
눈에 보이니까 살기가 힘드네요.
맏며느리도 아닌데 시어머니와 같이 산다고 제사 준비부터 손님 대접까지 다 해야하는것도
부담이고..
큰일이 있을때면 형수님이 일찍 와서 준비 다 할꺼래드니.. 개뿔이나?
설쇠고 지금 별거중입니다.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습니다.
같이 있어도 있는듯 없는듯 하는 것도 싫습니다.
제가 원하는게 너무 많은것도 아닌거 같은데...(많은건가요?)
집을 나가 있어도 전화도 안합니다. 전화를 해도 안 받기도 했지만요.
왜 전화도 안하냐니까 해도 안 받아서 안한대요..그사람 문자메세지도 못 보내요. 볼 줄만 알지.
헤어지자고 했어요. 도저히 못살겠다고..
성격도 안 맞고 첨부터 속이고 만났다는게 너무 기분 나쁘다고..
근데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네요. .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잘 해보겠다고. 전화 몇 번 해보구 안 받으니까 더 이상 안하는 사람한테 기회가 무슨 소용일까요?
왜 잡냐니까 뭐래는줄 아세요?
다신 결혼을 못할꺼 같아서 잡는대요. 저를 좋아해서도 아니고 단지 다시는 결혼을 못할꺼 같아서래요.
제가 시어머니한테는 그나마 좀 잘 했거든요.
그사람 직업이 하루 걸러 숙직이라 시어머니 심심할까봐 저녁마다 가서 얘기하고.. 싹싹하게 굴었죠.
이젠 다 싫습니다.
그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짜증이 나고 숨이 막힙니다.
원래 말도 잘 못하나봐요. 횡설수설이라서 무슨 내용인지 영 알아먹질 못하겠어요.
그사람과 다시한번 해봐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 해도 지금은 도저히 정 붙이고 살 수가 없어요.
차라리 외롭던 혼자가 되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내 맘은 이미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 얘길 해도 답이 안 나옵니다.
그사람 사십이 넘은 나이에 스물 다섯 중국 여자하고 결혼을 했었는데
그여자가 두어달 살고 도망갔대요.
원하는건 뭐든지 다 해줬을텐데 불법 체류자가 되면서 왜 도망 갔을까요?